머리도 관리하기 귀찮아서 확 짤라 버렸는데 그냥 짜른게 아니고 사과 처럼 동글동글하게 짤랐었고
뿔태 안경 고집하던 시절이었고 진짜로 지금 얘기하면 창피한데 머리도 귀찮아서 매일매일 안감았던 시절이었어요.. 심지어 옷도 신경 안썻고요..
진짜 반에서 찐따였어요..
쨋든 짝남이도 저희반 애였고 인싸로 불리는 아이 였었고, 짝남이 꿈이 축구선수여서 초등학교 축구부였고 축구부 애들 사이에서 축구 잘 했던걸로 알고 있었고요
걔랑 저랑 많이 달랐어요..
뭐 정말 감사한건 반에서 달마다 자리 바꿀 때 짝도 한두번 해봤고 모둠을 꽤 많이 했던것 같아요
반에서 지내는 4~5 개월은 짝남이와 짝,모둠 이었어요
지금 생각나는 일화를 몇개 적어 볼게요.
첫번쨰 일화는 사회시간에 학습지 적어야 했었는데 저는 늘 먼저 적고 멍 때리고 있었는대 짝남이가 한번만 본다면서 사회시간마다 가져가서 썻는데 어떤날에는 앞에 앉아있던 짝남 친구가 '짝남아 그냥 내꺼 봐 왜 쓰니꺼 봐' 이랬을 때 그때 그냥 제 학습지 봤었고
미술시간에 담임쌤이 모둠당 재료를 같이 줄테니까 나눠 쓰라고 했는데 그때 제가 뿅뿅이를 쓰려고 했을때 제가 쓰려는걸 눈치채고 대놓고 과제 중단하고 짝남 손으로 뿅뿅이가 담긴 통 들고 안줄려고 하고 나머지 애들이 달라고 하면 그 아이들 한테 가져가라고 하고 다 가져가면 자기가 다시 들고 있고 계속 이러길래 담임쌤한테 얘기 하려고 가니까 그제서야 멈추더라고요..
결국 과제는 잘 마무리 했고요
두번째 일화는 미술시간에 원하는 단어 생각하고 그 단어를 A4 용지에 다양한 글자로 쓰고 관련된 그림을 그리는거였는데 그 때는 같은 모둠이 아니여서 그냥 별일 없이 지나갔는데 다음날에 담임쌤이 애들이 그 날 미술작품 한거 뒤에 전시 했는데 짝남이가 제가 쓴 글만 같고 전시기간과 그 후에 몇번 그거 같고 저 보일 때 마다 틈만 나면 그거 우려먹으면서 장난쳤던 기억도 나네요
마지막 세번째 일화는 5학년(12살)이 다 끝나고 6학년(13살) 때는 다른반이 되었단 말이에요
(저는 5반 이었고 걔는 6반 이었습니다.) 남은 1년동안 함께 할 수 없음이 매우 아쉬웠던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그래서 페북으로 짝남이 패북으로 친추 걸고 짝남이가 수락해줘서 페친이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반에서 한번 폰을 써서 수업할 때 제가 먼저 끝나서 폰 끄기전 교실 바닥해서 손 하나 내 밀고 사진 찍은거 페북에 올렸는데 누가 그걸 보고 쌤한테 이른거에요
결국 저는 자초지종도 말 못하고 담임쌤한테 연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경고 한 번 먹고 반성문 썻습니다.
그렇게 집에와서 곰곰히 누가 일렀을까 생각 해보니까 짝남 이었어요 그 때 제가 공개 범위를 페친에 한하여서 공개를 했고 제가 페친이 몇명 안됬을 시절이었어요.
짝사랑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15살(중2) 되는 서울 사는 06년생 입니다.
제가 3년 째 짝사랑을 하고 있어서 글 작성해봐요..
정말 진지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좋아하는 애를 짝남이라고 적을게요!)
일단 3년전 일이니까 12살(초5) 때 얘기 살짝 꺼내볼게요
그 때에 저는 진심 찐따 였습니다..
머리도 관리하기 귀찮아서 확 짤라 버렸는데 그냥 짜른게 아니고 사과 처럼 동글동글하게 짤랐었고
뿔태 안경 고집하던 시절이었고 진짜로 지금 얘기하면 창피한데 머리도 귀찮아서 매일매일 안감았던 시절이었어요.. 심지어 옷도 신경 안썻고요..
진짜 반에서 찐따였어요..
쨋든 짝남이도 저희반 애였고 인싸로 불리는 아이 였었고, 짝남이 꿈이 축구선수여서 초등학교 축구부였고 축구부 애들 사이에서 축구 잘 했던걸로 알고 있었고요
걔랑 저랑 많이 달랐어요..
뭐 정말 감사한건 반에서 달마다 자리 바꿀 때 짝도 한두번 해봤고 모둠을 꽤 많이 했던것 같아요
반에서 지내는 4~5 개월은 짝남이와 짝,모둠 이었어요
지금 생각나는 일화를 몇개 적어 볼게요.
첫번쨰 일화는 사회시간에 학습지 적어야 했었는데 저는 늘 먼저 적고 멍 때리고 있었는대 짝남이가 한번만 본다면서 사회시간마다 가져가서 썻는데 어떤날에는 앞에 앉아있던 짝남 친구가 '짝남아 그냥 내꺼 봐 왜 쓰니꺼 봐' 이랬을 때 그때 그냥 제 학습지 봤었고
미술시간에 담임쌤이 모둠당 재료를 같이 줄테니까 나눠 쓰라고 했는데 그때 제가 뿅뿅이를 쓰려고 했을때 제가 쓰려는걸 눈치채고 대놓고 과제 중단하고 짝남 손으로 뿅뿅이가 담긴 통 들고 안줄려고 하고 나머지 애들이 달라고 하면 그 아이들 한테 가져가라고 하고 다 가져가면 자기가 다시 들고 있고 계속 이러길래 담임쌤한테 얘기 하려고 가니까 그제서야 멈추더라고요..
결국 과제는 잘 마무리 했고요
두번째 일화는 미술시간에 원하는 단어 생각하고 그 단어를 A4 용지에 다양한 글자로 쓰고 관련된 그림을 그리는거였는데 그 때는 같은 모둠이 아니여서 그냥 별일 없이 지나갔는데 다음날에 담임쌤이 애들이 그 날 미술작품 한거 뒤에 전시 했는데 짝남이가 제가 쓴 글만 같고 전시기간과 그 후에 몇번 그거 같고 저 보일 때 마다 틈만 나면 그거 우려먹으면서 장난쳤던 기억도 나네요
마지막 세번째 일화는 5학년(12살)이 다 끝나고 6학년(13살) 때는 다른반이 되었단 말이에요
(저는 5반 이었고 걔는 6반 이었습니다.)
남은 1년동안 함께 할 수 없음이 매우 아쉬웠던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그래서 페북으로 짝남이 패북으로 친추 걸고 짝남이가 수락해줘서 페친이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반에서 한번 폰을 써서 수업할 때 제가 먼저 끝나서 폰 끄기전 교실 바닥해서 손 하나 내 밀고 사진 찍은거 페북에 올렸는데 누가 그걸 보고 쌤한테 이른거에요
결국 저는 자초지종도 말 못하고 담임쌤한테 연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경고 한 번 먹고 반성문 썻습니다.
그렇게 집에와서 곰곰히 누가 일렀을까 생각 해보니까 짝남 이었어요 그 때 제가 공개 범위를 페친에 한하여서 공개를 했고 제가 페친이 몇명 안됬을 시절이었어요.
그리고 혼나기 며칠전 제가 수업시간에 화장실이 급해서 뛰어갈 때 짝남이를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마주쳤을 떄 저한테 '어! 저기 페이스북에 손사진 올린사람이다.' 이랬어요..
(물론 아직까지도 제 추측이지만요..)
가장 인상깊던 세가지 일화 입니다..
그 뒤 졸업 후 에는 짝남이는 타시도 로 갔다 들었고 저는 국공립중학교에 입학하였어요.
( 같이 축구부 하던애 말로는 전라도인가 그 쪽에서 살다 축구 때문에 서울 왔다고 하더라고요. [아닐 수 도 있어요})
그 뒤로 짝남이 소식이 너무 궁금해서 페북 찾아봤는데 페북 계정만 있지 마지막 활동은 초등학생 때 시절만 이었고 지금은 아예 활동도 없더라고요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수소문 해봤는데 전화번호도 바꿔서 카톡도 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가끔 꿈에 한번씩 나왔는데 요즘은 안나오네요..
저는 혹시라도 길에서 한번쯤은 마주치지 않을까 했는데 졸업 그 이후에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 졸업후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도 잊어야지 하면서 못 잊고 있네요..
아직도 짝남이 때문에 다른 남자들은 눈에 잘 안들어 옵니다..
진지하게 묻고싶습니다.
제가 그간 초등학생 때 짝남이와 있었던 일은 저만의 짝사랑 이었나요?...
그리고 이거 잊어야 되는건가요?..
짝남이 근황 아는법도 궁금합니다..
-이상으로 제 TMI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글 봤다면 제발 한번만 내 꿈에만 나타나지말고 진짜로 나타나서 잘 지내고있다고 나한테 얘기좀 해줘..
나 아직도 너 못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