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남친은 너무나도 자상하고
나를 유리구슬 공주님 여왕님 대접을 해줌
시켜서가 아니라 연애초부터 그랬음
서로 술담배 안하고 취미도 잘맞고
할튼 모든 부분이 잘 맞음 기분좋게 데이트 할땐
세상에 남친이랑 노는것보다 더 즐거운일이 없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나를 배려해주고
뭐 하나 해도 “이거해도 괜찮아? “이거하면 어떨까?”
그냥 진짜 나한테 평소에 잘하는건
난 진짜 얘보다 잘하는 사람 못봤음 30년 가까이 살면서
주변에도 없고 전남친들중에도 없었음
근데 화가 나면 180도 사람이 달라짐
말투부터 아예 다른사람임 진짜 욱하는거 너무 심함
그리고 내가 가장 싫은게
우기기+비꼬기 를 너무 심하게 함
A라는 문제로 싸운다고 가정하면
A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대화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우기기+비꼬기 시전으로
싸움을 크게 만듦
예를 들면 이런거임
내가 예전에 싸우다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서
진짜 어이없다ㅋㅋㅋㅋ
라는 식으로 ㅋㅋㅋ를 썼었음
그 때 엄청 화내면서 ㅋㅋㅋ왜쓰냐고 쓰지 말라고 함
당연히 나도 내가 순간 욱해서 썼지만
잘한게 아닌걸 알기 때문에 바로 사과했고
그 후로는 아무리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도 ㅋㅋㅋ 안씀
근데 며칠전 싸우는데 남친이 ㅋㅋㅋ를 쓰는거임
나도 얘기했음 너가 싫어했던 행동을 나한테 똑같이 하면 어떻게 하느냐, 나도 그 이후로 절대 안쓰고 있는데 나도 그거 기분 나쁘다. ㅋㅋㅋ 쓴거 사과 해라 라고.
난 걍 그래 사람이 욱해서 실수할순 있지만
자기 잘못은 잘못대로 인정하고 넘어갔음 좋겠는데
절~~~~~~~~대 인정을 안함
우기기 비꼬기 시작
“내가 얼마나 어이가 없으면 ㅋㅋㅋ를썼겠냐?”
“ㅋㅋㅋ쓰게 만드는 니도 참 대단하다~“
“앞으로 니가ㅋㅋㅋ써도 나도 화안낼게 니도써”
이런식으로 우기기비꼬기 시전
속에 참을인 10번쓰면서 다시 대화시도함
ㅋㅋㅋ쓰면 서로 기분 나쁜거 뻔히 아는데 그걸 왜 쓰라고 하냐, 니가 원하는게 내가 ㅋㅋㅋ 쓰는게 아니잖아. 내가 ㅋㅋㅋ 안썼음 좋겠잖아. 내가 ㅋㅋㅋ 쓰면 너 기분 나쁠텐데 왜 자꾸 그렇게 얘기해.. 제발 우기지마 이런걸로
라고 어루고 달래면서 설득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 기분 안나빠할거라니까 진짜? ㅋㅋㅋ써”
“진짜 기분 안나빠할거라는데 왜 우기는거래?”
“우기는거 아니고 ㅋㅋㅋ 써도된다고~”
...
모든 싸움이 대부분 이런식임
기분 나쁘면 막말 우기기 비꼬기 시전하고
내가 왜 막말하냐 왜 비꼬냐 기분나쁘다 하면
니가 막말하게 만들었잖아
니가 비꼬게 만들었잖아
이 논리로 끝까지 우김
난 그냥 ㅋㅋㅋ쓴건 미안해 하고 인정만 했음 좋겠는데..
화해는 어떻게 하냐고?
시간이 지나서 남친 화가 가라앉으면
그제서야 대화할수 있는 상태가 됨
그럼 그때 미안하다 함
또 평소처럼 공주님 유리구슬 대하듯이
미안하다 안그러겠다 노력하겠다 함
그리고 화나면 또함ㅋㅋㅋㅋㅋㅋㅋㅋ하...
아주 여러번임 고쳐질줄 알았는데 1년 가까이
만나는 시간동안 고쳐지질 않음
이거 빼면 완벽한 남친 엄청나게 헌신적이고
외모부터 평소 자상한 성격 성실함까지
흠잡을데가 없음
그러니 그냥 평소엔 너무 좋고 좋은날이 더 많고
싸우는 일은 어쩌다 한번이니
싸우게되면 걍 서로 대화 안하고
일단 피하다가 화가라앉으면 그때 얘기하면서
그렇게 만나가고 그렇게 결혼해서 살아도 될까
라는 생각과
결혼하면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않을까
아무리 평소에 잘해줘도 화나면 180도 돌변하는
이사람과 내 평생을 함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왔다갔다함
덮고 갈 수 있는 문제인지
덮으면 안되는 문제인지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이것’만 빼면 완벽한 남친 결혼해도 될까요?
라는 글을 내가쓰고 있을줄은 몰랐음
방탈 너무 죄송합니다 하지만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20대 극후반 여자임
나이가 있으니 자연스레 결혼 전제로 연애중
남친은 동갑임
평소 남친은 너무나도 자상하고
나를 유리구슬 공주님 여왕님 대접을 해줌
시켜서가 아니라 연애초부터 그랬음
서로 술담배 안하고 취미도 잘맞고
할튼 모든 부분이 잘 맞음 기분좋게 데이트 할땐
세상에 남친이랑 노는것보다 더 즐거운일이 없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나를 배려해주고
뭐 하나 해도 “이거해도 괜찮아? “이거하면 어떨까?”
그냥 진짜 나한테 평소에 잘하는건
난 진짜 얘보다 잘하는 사람 못봤음 30년 가까이 살면서
주변에도 없고 전남친들중에도 없었음
근데 화가 나면 180도 사람이 달라짐
말투부터 아예 다른사람임 진짜 욱하는거 너무 심함
그리고 내가 가장 싫은게
우기기+비꼬기 를 너무 심하게 함
A라는 문제로 싸운다고 가정하면
A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대화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우기기+비꼬기 시전으로
싸움을 크게 만듦
예를 들면 이런거임
내가 예전에 싸우다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서
진짜 어이없다ㅋㅋㅋㅋ
라는 식으로 ㅋㅋㅋ를 썼었음
그 때 엄청 화내면서 ㅋㅋㅋ왜쓰냐고 쓰지 말라고 함
당연히 나도 내가 순간 욱해서 썼지만
잘한게 아닌걸 알기 때문에 바로 사과했고
그 후로는 아무리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도 ㅋㅋㅋ 안씀
근데 며칠전 싸우는데 남친이 ㅋㅋㅋ를 쓰는거임
나도 얘기했음 너가 싫어했던 행동을 나한테 똑같이 하면 어떻게 하느냐, 나도 그 이후로 절대 안쓰고 있는데 나도 그거 기분 나쁘다. ㅋㅋㅋ 쓴거 사과 해라 라고.
난 걍 그래 사람이 욱해서 실수할순 있지만
자기 잘못은 잘못대로 인정하고 넘어갔음 좋겠는데
절~~~~~~~~대 인정을 안함
우기기 비꼬기 시작
“내가 얼마나 어이가 없으면 ㅋㅋㅋ를썼겠냐?”
“ㅋㅋㅋ쓰게 만드는 니도 참 대단하다~“
“앞으로 니가ㅋㅋㅋ써도 나도 화안낼게 니도써”
이런식으로 우기기비꼬기 시전
속에 참을인 10번쓰면서 다시 대화시도함
ㅋㅋㅋ쓰면 서로 기분 나쁜거 뻔히 아는데 그걸 왜 쓰라고 하냐, 니가 원하는게 내가 ㅋㅋㅋ 쓰는게 아니잖아. 내가 ㅋㅋㅋ 안썼음 좋겠잖아. 내가 ㅋㅋㅋ 쓰면 너 기분 나쁠텐데 왜 자꾸 그렇게 얘기해.. 제발 우기지마 이런걸로
라고 어루고 달래면서 설득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 기분 안나빠할거라니까 진짜? ㅋㅋㅋ써”
“진짜 기분 안나빠할거라는데 왜 우기는거래?”
“우기는거 아니고 ㅋㅋㅋ 써도된다고~”
...
모든 싸움이 대부분 이런식임
기분 나쁘면 막말 우기기 비꼬기 시전하고
내가 왜 막말하냐 왜 비꼬냐 기분나쁘다 하면
니가 막말하게 만들었잖아
니가 비꼬게 만들었잖아
이 논리로 끝까지 우김
난 그냥 ㅋㅋㅋ쓴건 미안해 하고 인정만 했음 좋겠는데..
화해는 어떻게 하냐고?
시간이 지나서 남친 화가 가라앉으면
그제서야 대화할수 있는 상태가 됨
그럼 그때 미안하다 함
또 평소처럼 공주님 유리구슬 대하듯이
미안하다 안그러겠다 노력하겠다 함
그리고 화나면 또함ㅋㅋㅋㅋㅋㅋㅋㅋ하...
아주 여러번임 고쳐질줄 알았는데 1년 가까이
만나는 시간동안 고쳐지질 않음
이거 빼면 완벽한 남친 엄청나게 헌신적이고
외모부터 평소 자상한 성격 성실함까지
흠잡을데가 없음
그러니 그냥 평소엔 너무 좋고 좋은날이 더 많고
싸우는 일은 어쩌다 한번이니
싸우게되면 걍 서로 대화 안하고
일단 피하다가 화가라앉으면 그때 얘기하면서
그렇게 만나가고 그렇게 결혼해서 살아도 될까
라는 생각과
결혼하면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않을까
아무리 평소에 잘해줘도 화나면 180도 돌변하는
이사람과 내 평생을 함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왔다갔다함
덮고 갈 수 있는 문제인지
덮으면 안되는 문제인지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