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공부가 유전이라고 생각해??

ㅇㅇ2020.03.28
조회165,091
난 솔직히 말해서 공부를 좀 하는 편인데 누가 '넌 머리 좋아서 좋겠다~' 이러거나 '공부도 유전이래~' 이러면 좀 화남 우리 부모님 공부 잘하지 않으셨고 난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공부한 스타일이라서 내가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들이 다 무시받는 느낌이야 특히 공부 못 하는 애들이 그러면 더 빡침 누가 봐도 내가 더 열심히 하는데 해보지도 않고 유전이라고 하는 것 같아서 되게 되게 싫어하는 말이야
근데 요즘 후성유전 이런 쪽 책 읽는데 뭔가 공부도 유전일 것 같다는 얘기도 좀 맞는 말인 것 같고 그 메가스터디 손주은(?) 그 쌤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함


너넨 어떻게 생각해

+)헐 모징 어제 그냥 궁금해서 글 쓰고 바로 잤는데 댓글이 이렇게나 많아졌네 댓글 대충 봤는데 환경 이야기는 정말 공감.... 우리 엄마 아빠 사실 공부는 못 하셨어 두 분 다 상고, 공고 나오셨거든 그런데 우리 부모님은 정말 부지런하셔 대단한 직업은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하시고 뭐든 노력하시는 모습 보고 자라서 그런가 나도 그렇게 되는 것 같긴 해 머리가 좋은 건 타고나는 면도 있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입시에서는 의대급 아니면 노력하면 되는 것 같음

++)와우 아직도 댓글 많이 달리네 댓글 보니까 머리 좋은 애들은 이길 수 없다고 하는데 난 머리 좋은 것도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애들이 난 수업시간에 바로 듣고 이해하니까 머리 좋다고 생각하는데 난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단 한 학기도 빼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어 그렇기 때문에 뭔가 더 추가해서 배워도 막히는 거 없이 바로 바로 이해되는 거고. 친구들 멘토멘티 하다 보면 바로 이해가 안 되는 건 전에 빠진 개념이 있기 때문이더라고 그래서 꾸준히 공부한 애들 이길 수 없는 거지. 그리고 유독 국어 모고를 잘 푼다던가 이런 애들 다 어릴 때 책 많이 읽고 글 많이 접해서 그런 거더라. 가베라고 혹시 아니?? 수학교군데 난 그거 가지고 어릴 때부터 놀아서 그런가 기하 그냥 그림 안 그려도 느껴짐 근데 난 또 단어는 엄청 못외워서 아직도 단어 30개 한 시간 동안 외우고 그래...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공부가 유전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노력다운 노력을 해보면 좋겠어 적어도 수능, 내신은 노력에 비례한다고 생각해. 나처럼 어릴 때부터 공부하고 1등급이 애들도 하루에 10시간 12시간씩 공부하는데 그 아이들을 이기려면 배는 노력해야하지 않겠어? 12년을 열심히 한 애들인데 시험기간에 더 적은 양 공부하고도 효율 좋은 건 당연한 거지 이제 다들 열심히 하자

이제 다들 판 그만 보고 공부해

댓글 488

ㅇㅇ오래 전

Best너가 노력한걸 후려치는건 당연히 나쁜데 유전 맞음. 부모님 키는 작은데 자식만 키 크다고 노력해서 키컸구나라고 하진 않잖아 같은 맥락임. 우리나라가 유독 공부에대한 이상한 환상? 같은게 있음 노력만 하면 누구든 잘할수있다... 그건 절대 아니야

ㅇㅇ오래 전

Best근데 노력하는것도 유전임 살면서 게으르게산 집안은 자식도 게으르게 삼

ㅇㅇ오래 전

Best정승제쌤이 그러셨지 공부도 유전이고 공부머리 따로 있지만 고작 수능시험에서 공부머리가 좌우하지 않는다고. 수능은 충분히 노력으로 커버 가능하고 공부도 유전이란 말은 학자들한테나 필요한 말이라고. 궁금한 사람은 이 영상 보셈 https://youtu.be/HTd0d5Lk0tc

ㅇㅇ오래 전

Best그 서울대였나 고학력자가 인터뷰한 짤 있는데 거의 유전이래 하루에 14시간 공부했다고 하면 엄청 힘들게 했겠다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냥 할 만해서 한거라던데 ..^^

ㅇㅇ오래 전

Best유전도 케바케인거같음 우리 친가 거의 다 교대고 할아버지도 너무 가난해서 집근처 교대간케이스고 엄마도 올 1 이였고 아빠도 교댄데 나 공부하면서 이해하고 암기하는거보면 음...

ㅇㅇ오래 전

유전

ㅇㅇ오래 전

공부 잘해본 애들은 다 알음. 굳이 누구한테 말 안할 뿐이지 쟤들보단 내가 더 머리 좋구나 이거 그냥 항상 느껴짐

ㅇㅇ오래 전

엄마가 고학력자인 애들이 공부를 잘함. 엄마가 고학력자인 경우에는 애가 놀 시기가 유치원이랑 초등학교 저학년밖에 없다는걸 잘 알음. 그니까 어릴때는 놀게 해줬다가 시간이 갈수록 애들 공부에 신경을 씀. 근데 엄마가 공부 열심히 해본적 없는 집안은 유치원때부터 중국어, 수학 과외를 비롯한 갖가지를 시켜서 애가 공부에 흥미를 잃게 만들더라. 유치원때부터 너무 시키면 애가 커서도 사회성 발달이 안됨

ㅇㅇ오래 전

머리 좋으면 이해력과 암기력이 좋아서 금방 이해되고 외워짐. 그니까 공부에 흥미를 갖고 공부하는게 마냥 싫지만은 않음. 머리 안좋은 애들은 공부할때 아무리 이해하려고 하고 외우려고 노력을 해도 잘 안됨. 한 만큼 결과가 안나오니까 일찌감치 포기해 버리는거지

ㅇㅇ오래 전

.

오래 전

후 독서도... 오빠가 언어영역 1등급이고 사짜 직업 출신인데.. "난 독서를 해본 적이 없어. 책 많이 읽으면 등급이 올라가? 전부 다 개소리야" 라고 부르짖으길래 알았죠 머리는 타고나는구나.,.

ㅇㅇㅇ오래 전

엄마가 좋은 머리면 애들 대부분 공부 잘 함.

오래 전

이해하고 생각하는 공부머리는 유전인데 수능은 아님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

ㅇㅇ오래 전

근데 이런애들 웃긴게 부모님께서 공부를 진짜 잘할지 못할지는 니네가 몰라 같은 환경이 아니잖아 니네 지금 환경 니네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거야 니네 몸뚱아리도 피도 얼굴도 다 니네 부모님이 만들어준거임 부모님 유전자중에 좋은 유전자와 나쁜 유전자가 섞여있고 그중에서 좋은 유전자가 너를 만든것일수도 있는거야. 유전자가 왜 무섭냐하면 몇세대에 걸치더라도 유전자특성은 남음

ㅇㅇ오래 전

나는 진짜 유전이 아니라고 생각해 내가 진짜 공부 잘하는데 우리 부모님은 잘하지는ㄴ 않거든.. 내가 공부 잘하는 이유로도 엄마가 공부를 못해서인것 같아 엄마가 항상 나보다 너가 더 잘한다고 말해주니까 더 잘했던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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