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애 헤어진지 1달 저 잘한거 맞죠?

이젠끝이야2020.03.29
조회913
6년의 연애. 너랑 만났다 헤어지다 만났던 시간.
6년 동안 너는 공부, 난 직장인. 
너의 상황이 힘들거라고 생각하며 지금 보여주는 너의 모습이 다가 아니길 빌고 빌었어. 
단지 상황이 힘들어서 그런것 뿐일 거라고 믿었지. 아니 믿고싶었어 
근데 사람들이 그러더라 마지막 헤어질때의 모습이 정말 그 사람의 '인성'이라고.
너의 마지막 인성은 
내가 서운하다고 말하면 너의 상식 선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감정의 공감이란 전혀 없고.감정을 제어 못해서 헤어지자고 하였지.
나는 그럴까봐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눈치보며 너한테 서운하다 말도 못해.왜? 너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그래서 "나 서운한거 있는데..말하고 싶은데 너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못하겠어"라고 말하면서울면서 겨우겨우 토해내.그렇게라도 들어주기를 바랬어. 난 그것만으로도 고마웠고 이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난 오히려 하나의 방법을 찾았노라 하고 기뻐하였어.
근데, 아니더라. 
마지막 헤어지던 그 순간까지도 너는 너의 상식 선에서 이해가 안간다는 이유로 이별을 고했고, 다른 여자 만나서 잘산다고 하였지.
그리고, 너는  너의 잘못에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늘 당당하였지.
난 그때마다 생각했어. "아 내가 오바했구나."라고 말이야. 
근데 아니더라. 
너의 인성이 딱 그 수준이였던 거야.
항상 너는 이야기 하지. 매년 공부하면서 공부할까말까 기로에 서있었을 때.
'공부 할까?말까?'하고
난 솔직히 5년 까지는 응원했어 근데 이제 우리가 30대인데 마지막 1년은 차마 못기다리겠더라.
나 더이상 늙은 신부는 되고 싶지 않았거든. 
그 마지막 1년 내가 못기다리겠다고 공부 힘들다고 하자 너는 이야기 했지 
'공부하는데 내가 못해준거있어?'하며 당당히 말한 너.
'매 주마다 만나줬잖아?'라고 말한 너.
나의 호의에 당당히 당연하게 생각하였던 너.
이젠 정말 끝야. 
너랑은 정말 끝이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 
이제 우린 끝이야. 꼭 너는 너 같은 여자 만나길 바래. 
너의 힘듦에 공감해주지 않고, 이성적으로 상황을 가려내려하는 꼭 너 같은 여자. 
직장인들 사이에서 왕따 당해서 힘들었을때에도 "원래 그런거야, 그래서 직장인 사이에 '뒷담'이라는게 있는거고."라고 말하던 너. 
꼭 너 같은 여자 만나서 너 같이 생각하는 여자 만나길 바래. 
다신 만나지 말자. 
살다가 한번즈음은 최악의 사람을 만난다고 하는데 그게 너일줄은 몰랐다. 
6년동안 잘 배웠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