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층간소음때문에 너무 지쳐요

ㅇㅇ2020.03.30
조회1,019
한달전부터 지금 집에서 살게 됐는데,
이사 오기 전에,집 청소할 때부터 아이들 뛰고 소리지르는게
밤10시 넘도록 계속 됐어요...

이사오면 나아지겠지 싶었는데,이사오자마자 주말 오전에
아이들 뛰고 소리지르는통에 아픈데 쉬지도 못했어요...
양해 부탁드렸지만,알았다고 하시고나서 10분 조용하다
또 뛰더라고요...그래도 참다가

그 다음 날에는 또,주말 저녁 8시~새벽 1시40분까지 어른들은 술판벌리고,아이가 뛰고 소리지르더라고요
11시까지 참다가,잠도 못잘 것 같아서 양해 구하러 갔어요
저희집 현관 나오자마자,온 계단과 복도에 윗집 어른들 왁자지껄한 소리가 가득하더라고요
그래서 밤 11시가 넘었으니 조금만 조용해달라,아이 소리지르고 뛰는거 자제해 달라 했더니
집에 아이가 없고 담소도 못나누게 하면 어쩌냐고 오히려 밀어붙이더라고요.
근데 그 순간,안에서 2~3살되는 여자아이가 소리지르며 뛰어나왔어요...
뛰어 나온거 봤고,아이 발소리에 맞춰 쿵쿵 거리는데도,아이가 이제 막 걸음마를 하는데 어떻게 뛰냐고 남자분이 위협하며 소리지르시더라고요

근데도 왁자지껄한게 그대로에,아이가 뛰는 통에 12시에 한번 더 올라가서 부탁드렸는데,그쪽이 예민한거고,본인들이 아니라 대각선 집일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데시벨 측정기로 측정해서 기준치 넘었고,
이 아파트는 옆집과 대각선집과 맞닿아 있지 않아요.사이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요.게다가 부실공사라기엔
같은 동 다른 호에 한달 넘게 살았을때,
남의 대화소리까지 들린 적이 없었어요ㅋㅋㅋ

그후 계속 참고있다가,
2주인가 3주만에 아이뛰고,어른도 애 놀아준다고 같이 뛰고
괴성지르는 소리가 너무 심해서
혹시 고릴라 키우시냐고 쪽지 드렸어요ㅋㅋㅋ
근데 답장에 고릴라라고 하는거 누가봐도 님이 비정상이다라고 써놨네요...참...

그래놓고 아이 동선에 매트 깔았다는데,하루종일 애 소리지르고,
뛰고,애 아버지가 애 놀아준다고 소리지르고 뛰고,물건 떨어뜨리는 플라스틱 부딪히는 소리 계속나고...

하루종일 이어폰 꽂고,최대음량으로 듣느데
절구 찧는 소리 나서 빼보니 윗집이더라고요ㅋㅋㅋ
저 진짜 고릴라 키우시는줄 알았어요ㅋㅋㅋ

매트를 까셨다는데,그말이 진짜인지도 모르겠지만
매트를 깐다=난 우리애 이제 맘껏 뛰게할거다.매트 뽕뽑아야지.니가 하라는대로 했으니,시끄러우면 그건 니가 비정상인거다
이 생각이신 것 같아요...

제가 천장치거나 조용히하라고 소리 치면
윗집 어른들 와서 천장 일부로 쿵쿵 뛰는 것 같아요
착각이겠거니 했는데,타이밍도 그렇고,어른 발소리에 상습적이더라고요...

막장 이웃들 썰에서만 읽던 분들을
진짜 이웃으로 만나니 고민이에요...
어른들도 기본적으로 배려 없는 분들 같고,
평소 발망치,새벽에 의자끌기 심한데 그건 다 참고 넘어갔는데
애들 뛰고,소리지르는거
난 매트 깔았다 배째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