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회사 그만두는게 제 책임인가요?

ㅇㅇ2020.03.31
조회296

안녕하세요 20대 직장인입니다.

저는 현재 지인의 소개로 여행사에 취직해 근무중입니다.

(여행관련 전공아니고, 자격증도 없습니다.)

처음 면접 볼때, 인수인계 받을때 들은 얘기랑 너무 달라서 고민입니다.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 국내선 항공권 판매 등등 여행 업무담당으로 들어와 일하는 중인데

1년 반 정도 지난지금 회사의 잡일이나, 사장님 실장님의 지극히 사적인 부분도 저한테 다 맡깁니다.

예를 들자면 카톡으로 사진 전달하는일, 개인적인 메일 작성, 어제는 중고나라에 글을 올리라고 시키더군요,,

그리고 지금 회사가 이사를 준비중인데 그런 이삿짐 포장관련일들도 다 제가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행사 사정이 좋지 않아서 부장님과 과장님은 휴직중이십니다.

(무급으로 휴직한다고 하였으나, 정부에 유급휴직 신청해서 월급의 70% 받습니다.)

부장님과 과장님은 이사후에 온다고 하며 어제 여쭤봤더니

이사하고 와야지 괜히 나와서 이삿짐 싸라고 시키냐 합니다.

그럼 저는요??

저는 일은 일대로 다 하고 제 업무도 아닌 일도 시키면서 저렇게 말하니 너무 어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부장님 과장님 일도 제가 다 합니다.

담당하는 일이 아닌데 하다보니 실수도 하고 느린데

그때마다 재촉하고 성질내고,,

부장님이 처리 안하고 가신 일때문에 전화 연락도 많이오고

제가 다 처리해야 합니다..

가면 갈수록 저한테만 업무가 가중되고, 실장님은 지나가는 말로 이제 저랑 실장님 둘이 일을 다 하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너무 답답합니다.

이런 회사를 그만두는것도 자진퇴사 일까요??

 

내일채움공제를 받고 있어서 쉽게 그만두기도 힘들어요,,

권고사직이나 다른 이유로 그만둬야 다른 회사에서 이어서 할 수 있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