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글쓴이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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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나는 게임을 시작했다.



1 2 3 눈빛게임 시작!

1,2,3,4,5,6,7,8,9...

눈이 슬슬 따가워지기 시작했다.



눈을 깜빡 깜빡

눈을 질끈 질끈



눈이 따가웠지만 참았다

혹여 내가 눈을 감은 사이에 네가 도망갈까봐



두려웠다. 난 너를 여전히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혹여 네가 내 옆을 떠나가 버릴가봐



난 너랑 같이 있고 싶은데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사랑을 속삭이고 싶은데



그런 네가 이젠 내 옆에 없다는 사실에

난 눈을 질끈 감는다.



눈을 감고 있으면

네가 혹여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