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혼한지 몇달 안 된 신혼입니다.
남편 재혼이고 전 초혼이구요.
나이차이는 많이 나요.
그렇지만 과거나 나이는 그닥 개의치 않아서 결혼했겠죠.
하지만
결혼 전에는 전혀 몰랐던 남편의 행동 습관 때문에
하루하루가 피곤하고 그러네요.
몰랐던 습관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 매일 소주 1병 2병(집에서 안먹은날이 없음)
술주정은 없지만 전 술 입에도 안대고 담배 이런거 해본적이 없어서 이해해 보려했으나 하루이틀도 아니고
저도 참는게 한계니까 가끔씩 너무 피곤하다거나 안되겠다거나
저한테 말실수 할때에는 화를 내게되겠죠? 저도 사람이니..
그럼 그때마다 본인입으로 낼부터 술마시면 죽어버리겠다.
시키지도 않은 약속 먼저해놓고선 다음날 아침부터 술마시더라구요. (물론 재택근무라 스트레스 받는다 하더라도 무급도 아니고 월급 100프로 다 나오고, 저는 바가지도 긁지 않고 하는데 그냥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먹는거죠.)
그래놓고 다음날이면 나한테 왜그러냐 피해망상증 오지고
다음날 생각도 안날거 뻔하니 말해뭐해 대꾸하기도 싫음
- 밥을 안먹음, 먹더라도 한두숟갈+먹는 시간이 기본 2시간 제사지냄. 결국 안먹을거면서 치우지도 못하게 함 5시간이고 6시간이고 제사지냄.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하게되면서 알게됨.
밖에서 먹을 땐 전혀 몰랐어요.
그나마 밥을 해먹진 않아서 다행이지만, 시킨 음식이라도 2시간이고 3시간이고 그러는거 보면.... 나중에 애기 생기면 눈앞이 캄캄해요. 그 땐 밥을 해먹을건데 반찬 그렇게 내놓으면 다 상할텐데 말이죠.
- 군대 트라우마. 잘 때 벽을 막 쳐요 술만 마시면 더 심해져서 거짓말 안하고 소음 수준으로 그런적도 여러번이라 동영상 찍어 보여주고 ..이건 대판 싸우고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같이 잘 때 이상한 행동들도 인해 저를 예민하게 만드는 요인. 그래서 잠을 잔 거 같지도 않고 매일 찌뿌둥 함. (제가 지금 자궁치료 받고 있어서 몸조리중이라 그러지 회사 다녔을 생각만 하면 끔찍함..)
TV 같이 보면서나 일상생활에서도 자동반사행동도 하고 근데 이게 술+ 까지 하는걸 맨날 지켜보니 두달만에 질렸네요.
어제도 자다말고 툭 쳐서 일어남. 한두번이 아님
- 에피소드 하나 드리자면 자궁 혹때문에 복강경 수술하고 입원했을 때 첫날 힘들잖아요.? 근데 그 입원실에서 술마시고 자느라 바빴음.. 이때 정내미가 딱 떨어지더라구요. 담날 아침 의사선생님 회진 도시는데 술냄새 나서 ..어휴..창피한건 어째서 제 몫인지..
- 술 마신다고 다정안하거나 하진 않아요. 근데 옆사람 피곤하게 하니 미치겠어요. 술도 밥먹는거 처럼 한두시간으로 끝나지 않고
맨날 자연인 보면서 세월아..내월아.. 마시는데 꼭 옆에 내가 있어야 한대요. 가끔씩 지겨워서 먼저 자려고하면 옆에 있어달라는 둥
근데 이것또한 이해가 안되는게 본인 과거 다 이해해줬고
5년도 더 지난 일인데. 말이죠. 제가 어디 가지도 않을텐데
그래서 군대 트라우마, 이혼 트라우마, 알콜의존 때문에 상담권유 했더니만 난 너만 있으면돼.. 이게 무슨 X소리인가요.
- 위에서 티비 선호채널도 문제인게 자연인만 봐요. 봣던거 또보고 또보고.. 자연인들 얼굴 다 외워서 길가다 마주쳐도 인사나눌 수 있을 것 같음.
한마디로 본인입장만 생각하고 남의 입장은 생각 않더라구요.
이건 회사에서의 관계를 저한테 매일 말하는 남편때문에 알았습니다. 결혼전에는 자기 멘사에 회사 잘다닌다고 자기 아님 안된다는 둥 어필할때는 언제고. 암턴 앞뒤가 꽉꽉 막힌 인간이더라구요.
ㅎㅏ.. 남들은 한참 좋을 3개월차 신혼인데
이미 결혼 두달차에 질렸네요.
이걸 몇년이고 계속 겪는다면 전 최소 성격 다 베리고 정신이상자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그사람한테 문제가 되거나 남에게 피해주는 성격또한 아니며 10년 넘게 혼자 살아왔어서 청소나 뭐나 게으르게 생활하지도 않아요. 이건 남편도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네요.
본인은 세상에 나밖에 없다면서 저거하나 못지키나 싶어요.
차라리 나한테 덜해주고 지킬거나 지켰음 좋겠어요.
아니면 사고를 확실하게 치고 다니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어떡해야 할까요.. 계속 스트레스가 누적되니 하루하루가 막막하네요. 절대 말로도 들어먹지 않고.. 가족들 사이에서도 독불장군이였나보더군요. ㅜㅜ.. 가족들 말도 안듣는데 제 말도 눈하나 깜빡 안행....ㅜ 방법 없을까여..
나쁜짓 빼고 여러가지 하는 피곤한 남편..
일단 결혼한지 몇달 안 된 신혼입니다.
남편 재혼이고 전 초혼이구요.
나이차이는 많이 나요.
그렇지만 과거나 나이는 그닥 개의치 않아서 결혼했겠죠.
하지만
결혼 전에는 전혀 몰랐던 남편의 행동 습관 때문에
하루하루가 피곤하고 그러네요.
몰랐던 습관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 매일 소주 1병 2병(집에서 안먹은날이 없음)
술주정은 없지만 전 술 입에도 안대고 담배 이런거 해본적이 없어서 이해해 보려했으나 하루이틀도 아니고
저도 참는게 한계니까 가끔씩 너무 피곤하다거나 안되겠다거나
저한테 말실수 할때에는 화를 내게되겠죠? 저도 사람이니..
그럼 그때마다 본인입으로 낼부터 술마시면 죽어버리겠다.
시키지도 않은 약속 먼저해놓고선 다음날 아침부터 술마시더라구요. (물론 재택근무라 스트레스 받는다 하더라도 무급도 아니고 월급 100프로 다 나오고, 저는 바가지도 긁지 않고 하는데 그냥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먹는거죠.)
그래놓고 다음날이면 나한테 왜그러냐 피해망상증 오지고
다음날 생각도 안날거 뻔하니 말해뭐해 대꾸하기도 싫음
- 밥을 안먹음, 먹더라도 한두숟갈+먹는 시간이 기본 2시간 제사지냄. 결국 안먹을거면서 치우지도 못하게 함 5시간이고 6시간이고 제사지냄.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하게되면서 알게됨.
밖에서 먹을 땐 전혀 몰랐어요.
그나마 밥을 해먹진 않아서 다행이지만, 시킨 음식이라도 2시간이고 3시간이고 그러는거 보면.... 나중에 애기 생기면 눈앞이 캄캄해요. 그 땐 밥을 해먹을건데 반찬 그렇게 내놓으면 다 상할텐데 말이죠.
- 군대 트라우마. 잘 때 벽을 막 쳐요 술만 마시면 더 심해져서 거짓말 안하고 소음 수준으로 그런적도 여러번이라 동영상 찍어 보여주고 ..이건 대판 싸우고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같이 잘 때 이상한 행동들도 인해 저를 예민하게 만드는 요인. 그래서 잠을 잔 거 같지도 않고 매일 찌뿌둥 함. (제가 지금 자궁치료 받고 있어서 몸조리중이라 그러지 회사 다녔을 생각만 하면 끔찍함..)
TV 같이 보면서나 일상생활에서도 자동반사행동도 하고 근데 이게 술+ 까지 하는걸 맨날 지켜보니 두달만에 질렸네요.
어제도 자다말고 툭 쳐서 일어남. 한두번이 아님
- 에피소드 하나 드리자면 자궁 혹때문에 복강경 수술하고 입원했을 때 첫날 힘들잖아요.? 근데 그 입원실에서 술마시고 자느라 바빴음.. 이때 정내미가 딱 떨어지더라구요. 담날 아침 의사선생님 회진 도시는데 술냄새 나서 ..어휴..창피한건 어째서 제 몫인지..
- 술 마신다고 다정안하거나 하진 않아요. 근데 옆사람 피곤하게 하니 미치겠어요. 술도 밥먹는거 처럼 한두시간으로 끝나지 않고
맨날 자연인 보면서 세월아..내월아.. 마시는데 꼭 옆에 내가 있어야 한대요. 가끔씩 지겨워서 먼저 자려고하면 옆에 있어달라는 둥
근데 이것또한 이해가 안되는게 본인 과거 다 이해해줬고
5년도 더 지난 일인데. 말이죠. 제가 어디 가지도 않을텐데
그래서 군대 트라우마, 이혼 트라우마, 알콜의존 때문에 상담권유 했더니만 난 너만 있으면돼.. 이게 무슨 X소리인가요.
- 위에서 티비 선호채널도 문제인게 자연인만 봐요. 봣던거 또보고 또보고.. 자연인들 얼굴 다 외워서 길가다 마주쳐도 인사나눌 수 있을 것 같음.
한마디로 본인입장만 생각하고 남의 입장은 생각 않더라구요.
이건 회사에서의 관계를 저한테 매일 말하는 남편때문에 알았습니다. 결혼전에는 자기 멘사에 회사 잘다닌다고 자기 아님 안된다는 둥 어필할때는 언제고. 암턴 앞뒤가 꽉꽉 막힌 인간이더라구요.
ㅎㅏ.. 남들은 한참 좋을 3개월차 신혼인데
이미 결혼 두달차에 질렸네요.
이걸 몇년이고 계속 겪는다면 전 최소 성격 다 베리고 정신이상자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그사람한테 문제가 되거나 남에게 피해주는 성격또한 아니며 10년 넘게 혼자 살아왔어서 청소나 뭐나 게으르게 생활하지도 않아요. 이건 남편도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네요.
본인은 세상에 나밖에 없다면서 저거하나 못지키나 싶어요.
차라리 나한테 덜해주고 지킬거나 지켰음 좋겠어요.
아니면 사고를 확실하게 치고 다니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어떡해야 할까요.. 계속 스트레스가 누적되니 하루하루가 막막하네요. 절대 말로도 들어먹지 않고.. 가족들 사이에서도 독불장군이였나보더군요. ㅜㅜ.. 가족들 말도 안듣는데 제 말도 눈하나 깜빡 안행....ㅜ 방법 없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