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요

ㅇㅇ2020.04.01
조회20,545
저랑 남편은 서로 부모님께 셀프효도하며 살았고..

다행이도 남편도 시누이도 효자 효녀들이라

제게 어떤 강요도 하지않았고

그래서 제가 크게 신경쓸게 없었구요

결혼당시 시댁에서 4억 도와주셨고 저는 혼수 4천 해갔습니다

도와주신게 값이올라 현재 7억쯤 하는데요

저희도와주시느라 시댁에서 여유자금이 없어서

시누는 얼마 못도와준걸로 알고있고 미안했죠

시댁엔 홀아버지 혼자계신데 지병이 있으셨다가

1년전부터 크게 편찮으셨는데

시누가 저희남편에게 저희집에서 모셨음 싶다고 했어요

당연히 싫죠 요즘 누가 모셔요

시설 좋은 병원이 있는데요....

근데 시누는 자기주변에 그렇게 병원 보냈다가 엄청 후회하는 친구들 많다며

시설이 문제가 아니라 아무래도 노인들 대하는게 자식들만 못하고 함부로 대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자기는 아버지 편찮으신데 그렇게 하는건 원치않는다네요

저희부부가 집을 받았으니 저희가 모시란 식이에요

받은게있으니 그에따른 값도 하라네요

남편도 본인이 모시고싶은 눈치인데 저는 반대중이에요

친정에도 알려서 엄마도 남편 설득하느라 힘들어하세요

엄마는 본인딸이 젊은나이에 수발들기를 바라지 않으시겠죠

미치겠어요 요즘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병수발이라뇨...

같이살면 얼마나 불편할지 눈에 보여요...거기다 병수발이 얼마나 지속될지 누가아나요...

제가 계속 반대하니 남편이 시누에게 안하겠다고 했는데

시누가 재산받은거 내놓으랍니다

자기가 모시겠다구요 시누이 남편도 자기가 수발들겠다네요

근데 돈을 왜 꼭 받으려는걸까요....

저희가 받은걸 줘야하나요?

정말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