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꾸 돈을 빌려요

ㅇㅇ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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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14살 중1 올라가는 여학생이에요.
선생님께도 말씀드려봤지만 제가 아직 어려서 돈의 순환을 모른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본론은 친구가 자꾸 돈을 빌리고 안 갚습니다. 처음엔 천원 정도 였어요. 빌려주고 두 달이 지나도 돌려주지않길래 물어봤더니 자기는 저한테 돈을 빌린 적이 없다는거예요... 그래서 천원 가지고 찌질해지기도 싫어서 그냥 '얘가 잊어버렸나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지나서 또 돈을 빌려갔어요. 그때는 만원을 빌려갔습니다. 학생인 저한테는 꽤나 큰 돈이라 부모님께 허락까지받고 빌려주었습니다. 한 달이 지나도 돌려주지 않아서 물어봤더니 또 하는 말이 자긴 빌린 적이 없답니다... 화가 나서 따졌더니 자기가 기억이 안나는데 제가 거짓말 하고 돈 뜯어가려는거 아니냐고 하길래 그 자리에서 욕을 한 바가지 하고 나왔습니다. 다신 그 친구한테 신경쓰지 않기로 했지만 저 말고도 못 돌려받은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 저희 나이에는 그렇게 큰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대체 왜 빌려가서 돌려주지도 않는건지... 심지어 친구 부모님께서는 자기 딸은 그런 아이 아니라며 감싸십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도벽도 꽤 심해서 몇번 본 것도 있고요. 저희들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면 해결했겠지만, 이 일은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한 일 같은데 도움을 받을 어른이 안계십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