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냥이가 복막염이래요

로케도치2020.04.03
조회2,550
안녕하세요
로케랑 도치, 두마리 고양이 집사입니다

요 몇일 저희 둘째 도치가 기운이 없어서 병원에 갔는데 복막염이라네요
아직 10개월밖에 안된 애기인데
같이 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속상해서 술 한잔 했어요 글이 길어도 이해해주세요 ㅎㅎ

재작년 태풍에 떨고있던 냥이를 데리고와서 사무실에서 돌보던 아이가 있었는데요
그 아이도 7개월쯤 복막염으로 고양이별로 갔어요

그 경험이 있어서 일까요? 길에서 데리고 온 도치도 혹시나해서 병원에 갔더니 이미 복수가 차고 있다고 합니다
저에게 왜 또 이런 시련이 온 걸까요
도치와 오래오래 같이 하고 싶었는데
병원에서는 길어야 2달이라고 하네요
기운없이 잠든 도치를 보고있으니 눈물이 자꾸 나서 화장실로 왔어요
남은 시간동안 입에 맞는거 맛있는거 많이 주고 많이 사랑해 주고 사진도 많이 찍어야겠어요
혼자 남을 로케가 걱정이 되지만 더 이상의 고양이는 입양 안하려구요

참 슬픈 밤입니다
집사님들 우리 로케 도치 사진 보고 가세요^^


줄무늬 아이가 도치고 턱시도 아이가 로케에요


둘이 사이 좋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