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자식때문에 참고 산다 하지마세요. 가정불화속에서 자란 자식은지금 너무나 힘듭니다. 어린 시절 참 많이도 가난했네요.친오빠 두명, 그리고 몸이 불편한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 대신 가족생계를책임진 엄마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젊었을때 다리를 다쳐,몸이 불편했습니다.그런데 몸만 불편한게 아니라,정신까지 불안한 사람이었어요. 어린시절이 불우했던 아버지는 한창 젊은 나이 몸까지 다쳐버리니 평생을 난폭한 사람으로 살았네요. 365일중에 많아야 20일을 제외하곤 늘 술을 마시던 아버지.
가게를 운영을 했지만,장사가 잘되지않았고, 장사가 안되는 날이 계속되면 집안은살얼음 위를 걷는 분위기로 조성되었고, 조금이라도 일을한날에는 몸이 아프다며 그 화를 엄마한테 냈네요..,엄마에게 폭언을 일삼는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자랐으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때쯤에는혹시나 오늘은 아버지가 기분이 안좋으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하교를 하곤 했어요. 딸이었어서 그랬을까요? 오빠들보다는 아버지한테 덜 혼났고, 오히려 아버지한테 예쁨도 받고 자랐어요. 사실, 무서웠어요. 나라도 미운 행동을 보이면, 그 화를 엄마한테 낼까봐, 더 예쁜 짓을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린시절을 기억하면, 늘 눈치를 봤던 것같아요. 중학교 졸업때까지 오빠들이랑 같은방을 썼는데,, 오빠들은 부모님이 싸우든 말든 잠도 잘 자는 반면에.저는 싸우는 소리를 다 들으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적도 있네요. 예민한 성격이 이때부터길러졌을까요? 지금도 큰소리는 너무나 싫네요.. 엄마는 가게가 장사가 안되니, 안되겠다 싶었는지 웨딩홀에 나가 주방일을 했어요.그 덕으로 가난했지만 밥은 안굶고 살았네요.그런데, 제가 20살이 될때까지 아버지는 자기가 돈을못 벌어서 부인이 나가 일한다는게자격지심이 컸나봐요. 아침부터 나가서 저녁 늦게야 들어오는 엄마를 일주일에 두세번은들들 볶더라고요. 저는 아버가 엄마한테 별 상스러운 말들을 하는 것들을 다 듣고 컸어요.. 한동안 게임에 빠진 아버지는 장사가 안된 날에는 우리들방에서 담배를피우며 종일 게임을 했어요. 밤 늦게까지 하는 날들이 일쑤였고. 오빠들이랑 저랑 잠이 들어도그 방에서 새벽까지 아버지는 게임을 했네요..그런 아버지를 아무도 못말렸어요.엄마도 한마디를 못했답니다.. 한날은 제가 중학생때쯤 부부싸움을 한 다음 날 낮에, 엄마한테 나는 꿈속에서 아버를 죽이는 꿈을 꾼다, 제발 이혼이라도 하라고 말을 한적도 있어요. 그런데 엄마는 아버지가 불쌍하대요..저는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는 꿈을 꾼다는데, 그런 자식이 왜더 안불쌍했을까요? 저라면, 제 자식이 그런 상상을 한다면 그런 상황을 만든 나를 저주하고, 끊어냈을 것 같은데.. 그렇게,,, 20년이 넘게 살았어요..오빠랑 저랑, 20대 중반이 되었을때쯤 오빠들은 아버지에게 그건 언어폭력이다라며, 그만 좀 하라고 하니 자식한테 언어폭력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니 정신이 들었나, 한동안은잠잠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또 한번 심하게 그런날, 저는 지긋지긋하다고, 그만 좀 하라고 대들었고, 그날 이후에 잠깐 독립을 했었네요. 그리고 6개월을 안보고 살았어요. 명절이며, 할머니,할아버지 제삿날에도 안갔네요.
제일 예뻐하던 자식인 제가 독립하여 나가 연을끊고 사니, 성격이 많이 나아졌다고엄마가 그러더라고요. 나중엔 저보고 잘 나갔데요. 그래서 아버지가 성격이 온화해졌다며.. 6개월 뒤에 가족 여행을 가게되면서 오빠가 저를 불렀고, 독립 후 처음 본 아버지,, 별말없더라고요. 여행을 다녀온 뒤로는 왕래를 하며 지냈어요. 그리고 조금 나아진 모습에 주기적으로 보고 지내다 제가 회사를 퇴사하면서 다시 같이 살게 되었고 다른 곳에 이직을 한 현재도 같이살고 있습니다.
큰오빠는 결혼을 했고, 둘째오빠는 독립을 해서 지금은 부모님과 저랑 셋이만 살고 있습니다.그런데, 문득 문득 어린시절이 떠오르면서 화가 너무 나요..그리고 지금도 아침에는 물론 저녁에도 술을 먹고있는 아버지를 보며 말 한마디도 안하는 엄마까지 미워져요. 엄마는 자기의 업보라며,자기한테 아버지는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래요. 지금 버리면 갈데도 없고 너무 불쌍하데요. 엄마가 가족생계를 위해 힘들게 일한 것도 다 알고, 일하면서 칼에 베이고, 불에 데이며 힘들게돈 번것도 아는데,, 이제는 오히려 엄마도 미워요.. 자식이 그렇게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는데,어떻게 그걸 모른체 하며 저렇게 살아왔을까 싶어서요. 그래서 엄마한테도 무뚝뚝하게 말이나가요..(아버지랑은 집에서 출근/퇴근할때 인사외에는 말 없이 지냅니다) 올해 말에, 결혼 계획이 있는데, 결혼하고 나면 일년에 한두번 보고 살려고요..부모님 두분이 이제 저한테는 너무 무거워요. 정신적으로 감당이 안돼요.. 이런 제가나쁜 년인가 싶어서 마음을 다 잡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자식때문에 참고 산다는 분들은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자식이 다 크면 저처럼이렇게 힘들어할지도 몰라요.. 고생한 엄마를 미워하게되고, 그런 내가 죄인같고,,힘든 요즘입니다...
가정불화속에서 큰 여자입니다. 제발 자식때문에 참고 산다 하지마세요.
제발 자식때문에 참고 산다 하지마세요. 가정불화속에서 자란 자식은지금 너무나 힘듭니다.
어린 시절 참 많이도 가난했네요.친오빠 두명, 그리고 몸이 불편한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 대신 가족생계를책임진 엄마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젊었을때 다리를 다쳐,몸이 불편했습니다.그런데 몸만 불편한게 아니라,정신까지 불안한 사람이었어요. 어린시절이 불우했던 아버지는 한창 젊은 나이 몸까지 다쳐버리니 평생을 난폭한 사람으로 살았네요. 365일중에 많아야 20일을 제외하곤 늘 술을 마시던 아버지.
가게를 운영을 했지만,장사가 잘되지않았고, 장사가 안되는 날이 계속되면 집안은살얼음 위를 걷는 분위기로 조성되었고, 조금이라도 일을한날에는 몸이 아프다며 그 화를 엄마한테 냈네요..,엄마에게 폭언을 일삼는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자랐으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때쯤에는혹시나 오늘은 아버지가 기분이 안좋으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하교를 하곤 했어요.
딸이었어서 그랬을까요? 오빠들보다는 아버지한테 덜 혼났고, 오히려 아버지한테 예쁨도 받고 자랐어요. 사실, 무서웠어요. 나라도 미운 행동을 보이면, 그 화를 엄마한테 낼까봐, 더 예쁜 짓을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린시절을 기억하면, 늘 눈치를 봤던 것같아요. 중학교 졸업때까지 오빠들이랑 같은방을 썼는데,, 오빠들은 부모님이 싸우든 말든 잠도 잘 자는 반면에.저는 싸우는 소리를 다 들으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적도 있네요. 예민한 성격이 이때부터길러졌을까요? 지금도 큰소리는 너무나 싫네요..
엄마는 가게가 장사가 안되니, 안되겠다 싶었는지 웨딩홀에 나가 주방일을 했어요.그 덕으로 가난했지만 밥은 안굶고 살았네요.그런데, 제가 20살이 될때까지 아버지는 자기가 돈을못 벌어서 부인이 나가 일한다는게자격지심이 컸나봐요. 아침부터 나가서 저녁 늦게야 들어오는 엄마를 일주일에 두세번은들들 볶더라고요.
저는 아버가 엄마한테 별 상스러운 말들을 하는 것들을 다 듣고 컸어요..
한동안 게임에 빠진 아버지는 장사가 안된 날에는 우리들방에서 담배를피우며 종일 게임을 했어요. 밤 늦게까지 하는 날들이 일쑤였고. 오빠들이랑 저랑 잠이 들어도그 방에서 새벽까지 아버지는 게임을 했네요..그런 아버지를 아무도 못말렸어요.엄마도 한마디를 못했답니다..
한날은 제가 중학생때쯤 부부싸움을 한 다음 날 낮에, 엄마한테 나는 꿈속에서 아버를 죽이는 꿈을 꾼다, 제발 이혼이라도 하라고 말을 한적도 있어요. 그런데 엄마는 아버지가 불쌍하대요..저는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는 꿈을 꾼다는데, 그런 자식이 왜더 안불쌍했을까요? 저라면, 제 자식이 그런 상상을 한다면 그런 상황을 만든 나를 저주하고, 끊어냈을 것 같은데..
그렇게,,, 20년이 넘게 살았어요..오빠랑 저랑, 20대 중반이 되었을때쯤 오빠들은 아버지에게 그건 언어폭력이다라며, 그만 좀 하라고 하니 자식한테 언어폭력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니 정신이 들었나, 한동안은잠잠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또 한번 심하게 그런날, 저는 지긋지긋하다고, 그만 좀 하라고 대들었고, 그날 이후에 잠깐 독립을 했었네요. 그리고 6개월을 안보고 살았어요. 명절이며, 할머니,할아버지 제삿날에도 안갔네요.
제일 예뻐하던 자식인 제가 독립하여 나가 연을끊고 사니, 성격이 많이 나아졌다고엄마가 그러더라고요. 나중엔 저보고 잘 나갔데요. 그래서 아버지가 성격이 온화해졌다며..
6개월 뒤에 가족 여행을 가게되면서 오빠가 저를 불렀고, 독립 후 처음 본 아버지,, 별말없더라고요. 여행을 다녀온 뒤로는 왕래를 하며 지냈어요. 그리고 조금 나아진 모습에 주기적으로 보고 지내다 제가 회사를 퇴사하면서 다시 같이 살게 되었고 다른 곳에 이직을 한 현재도 같이살고 있습니다.
큰오빠는 결혼을 했고, 둘째오빠는 독립을 해서 지금은 부모님과 저랑 셋이만 살고 있습니다.그런데, 문득 문득 어린시절이 떠오르면서 화가 너무 나요..그리고 지금도 아침에는 물론 저녁에도 술을 먹고있는 아버지를 보며 말 한마디도 안하는 엄마까지 미워져요.
엄마는 자기의 업보라며,자기한테 아버지는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래요. 지금 버리면 갈데도 없고 너무 불쌍하데요.
엄마가 가족생계를 위해 힘들게 일한 것도 다 알고, 일하면서 칼에 베이고, 불에 데이며 힘들게돈 번것도 아는데,, 이제는 오히려 엄마도 미워요.. 자식이 그렇게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는데,어떻게 그걸 모른체 하며 저렇게 살아왔을까 싶어서요. 그래서 엄마한테도 무뚝뚝하게 말이나가요..(아버지랑은 집에서 출근/퇴근할때 인사외에는 말 없이 지냅니다) 올해 말에, 결혼 계획이 있는데, 결혼하고 나면 일년에 한두번 보고 살려고요..부모님 두분이 이제 저한테는 너무 무거워요. 정신적으로 감당이 안돼요.. 이런 제가나쁜 년인가 싶어서 마음을 다 잡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자식때문에 참고 산다는 분들은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자식이 다 크면 저처럼이렇게 힘들어할지도 몰라요.. 고생한 엄마를 미워하게되고, 그런 내가 죄인같고,,힘든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