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나보고 쓰레기같대

ㅇㅇ2020.04.03
조회1,259

20대 초반 여자야!!

지금은 연애하고 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내 연애 스타일이나 생각에 문제가 있는 건지 궁금해

일단 지금 연애는 내가 먼저 좋아한 것 같은데 고백은 상대가 했어 사귀고 초반에는 좋았는데 내가 집착을 너무 싫어해서 조그만 집착에도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해

남친이 애정표현도 잘하고 만나서 스킨쉽도 많이 시도해 근데 나는 좀 매번 똑같은 사랑한다는 말 보고싶다는 말이 너무 지겨워 너무 많이 하거든 전화하다가도 조금 이따가 보고싶다고 하는데 좀 짜증나고 연락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야 나는 그런 말 아끼고 진짜 상대가 설레어할 거 같은 시점에 하면서 서로 느끼고 그래 진짜 툭하면 그런 표현을 하는 건 설렘이 없어

예전에 솔로였을 때 친구들한테 말했다가 욕 먹었어 어장 치냐고 그랬어 내가 쉬운 남자에는 흥미가 없어 꼬셔보고 쉽게 넘어오는 애들은 고백하면 차거든 아무나한테 그러는 건 절대 아니고 나도 호감이 있으니까 그런 건데 나 좋다고 하면 그냥 싫어져 나만 이래?

현남친도 꼬시는 데도 꽤 오래 걸리고 쉽게 안 넘어오니까 더 재미 들려서 연락도 내가 많이 할려고 하고 노력을 했던 거 같아 그때는 분명 설레는 기분이 많이 들었던 거 같은데 사귀고 나서 이제 내꺼라는 생각이 드니까 초조하지도 않고 그냥 노잼이야 좀 쓰레기같지만 내 감정이 그런 걸 어떡해 ㅠㅠ 내가 사람을 금방 질려하나봐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오래되면 익숙해져서 말 그대로 재미가 없어져

사실 재미로 연애하는 건 아닌데.. 또 맞는 거 같기도 해 솔직히 재미로 남자 사귀는 거 같아 나를 재밌게 해주는 사람 아니면 항상 금방 질려ㅠㅠ

내가 어디서 나같은 유형 본 거 같은데 진짜 나 왜 이러는 걸까? 사랑? 금방 식고 .. 솔직히 썸 탈 때는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내가 은근히 스킨쉽도 하고 말을 좀 재밌게 잘해서 분위기를 만들거든 그래서 나랑 연락하는 게 재밌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거 같애 좀 자극적으로 말할 때도 있고 내숭 안 부리고

나 절대 사람 가지고 놀고 그런 사람 아니야 내가 먼저 좋아해도 나를 좋다고 하면 흥미가 떨어지고 싫어져 그냥 그런 거뿐이니까 오해하지말아줘 ㅠㅠ

나같은 사람 있어?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은 말해주고 제발 조언 좀 해줘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