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를 받고 불이 붙었는데도 안다친게 어디냐는 전기장판 업체 분통터지네요.

힐필요하네요2020.04.03
조회1,222
제목그대로
올해 1월19일 a/s를 받은 전기장판 제품을 사용한지 두시간만에 화재를 당했습니다.
현재는 소비자원에 신고하고 진행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지만
사실상 이마저도 업체에서 공문확인 누락 등의 이유로 기간이 지체됐습니다. 소비자원에서 2-3일 간격으로 연락을 하였으나 02로 오는 전화는 모두 피해서 조정관님이
난처하다며 전화를 주셨었는데 최근에 회사핸드폰으로 전화를 거니 받았다고 하나 내용인 즉슨 저와 직접 통화하지 않는 한 어떤 얘기도 진행하지 않겠다며,,,,
소송 외엔 어떤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소비자원 조정관님 얘기 도중에 전화를 끊어서 소통이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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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은 작년 12월에 소리가 나서 a/s를 맡겼는데, 업체측에서 계속 문제가 없다고하여
몇주를 통화하다가 온도조절기라도 바꿔달라고 요청하니 기사님께 재확인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던게 마지막입니다.
3일 후 연락없이 택배로 물건을 받았습니다. 온도조절기도 그대로고 상황상 당황스럽긴 했지만 물건 이리저리 만진 자국도 있고
주의사항 안내문도 함께 보냈길래 내키진 않았지만 꼼꼼히 확인했겠지라는 마음에 사용했습니다. 
화재가 난 당일은 불행 중 다행으로 유독 잠이 오지않아 놀러온 친구를 침대에 재우고 
저는 바닥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두시간 정도가 지나 벌떼가 방에 들어왔나 싶을 정도로 위이잉하는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깼습니다. 발아래 쪽에 꽂아둔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선을 따라 전류가 흘러가는게 눈에보여 콘센트를 급히 뽑아버렸지만 불행히 3초도 안된 시간에 불이 붙었습니다. 친구가 잠에서 깨 옆에 있던 이불로 급히 불을 껏지만 금세 방안에 탄내와 연기가 자욱했습니다. (보고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던...ㅠㅠ )  빨리 확인해서 몸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그 짧은시간 전기장판과 얇은이불, 그리고 바닥장판이 타버렸습니다. 
주말이 지나 업체측에 연락을 바로했을 때 콜센터 직원분은 걱정을 해주시고 상급자를 통해
배상방안을 전해주겠다고 하였고 현재 자취를 하고 있기때문에 피해를 받은 부분에 대해 배상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며 전기장판 배상과 같이 바닥장판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약 보름간을 미루다 겨우 통화가 됐던 상급자라는 분, 사건의 전말도 잘 모르신체로 누구를 통해서 구매했는지 제품자체가 의료기기 등록 전 제품이라 보상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만 하다가(사이트에도 일절 내용없었습니다..) 제품 사이즈를 듣더니 그거 30만원 밖에 안한다며.. 피해를 입은 제 입장에 서서 얘기를 전혀 들어주시지 않고 당췌 이해가 안가는 내용으로 확인을 하시더니 사내교육 참여 중이니 다음주 월요일에 연락주겠다며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월요일이 되서 온 전화에서는 다짜고짜 동그랗게 화재가 난 건 라텍스나 나일론 소재에서
화재가 나는거라며 소비자의 잘못이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전기장판 외 어떤 책임도 물을 수 없다고 큰소리로 말씀하시길래, as를 받고 사용한 제품인데 소비자가 어디까지 제품에 책임을 가져야 하는건지 모르겠다고 전기장판 사용할 때 라텍스 제품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고작 얇은 솜이불하나 깔아놓은게 다인데 무슨말씀이냐고 얘기해도 
안다친걸 다행이라고 생각하자며 업체에서는 도의적책임을 물으며 전기장판이라도 배상을
해주는건데 이렇게 말씀하시면 더이상 본인이 해줄수있는 부분이 없으니 향후 진행은 알아서 하라고 하며 전화를 끊더라구요.    도의적책임이라는 표현이 이렇게 사용되다니 참 황당했습니다..이미 as부터 지금까지 네달이나 넘은 시간이 지나고 소비자원에 신고한지도 한달이 훌쩍 넘었는데 부쩍 제가 힘이 없는 존재라는 사실에 많이 우울하네요.. 
너무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필력도 좋지않은데 긴글을 적게되었습니다. 좋은 경험도 아닌 내용을 적게되어 괜시리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전기장판 배상받고 마무리하겠다고 소비자원에 얘기했더니 업체측에서 소송아니면 대응 안하겠다고 소비자원 조정관 분에게 전화하지말고 저보고 직접 전화하라고 하며 전화 도중 끊었다고 하네요. 소비자가 소비자원의 도움도 받을 수 없게 말씀하시니 이젠 업체가 무섭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