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났는데 억울합니다.

ㅇㅇ2020.04.03
조회862

 

조금 긴 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가 제일 화제성이 좋다고 해서 부득이하게도 글을 올리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아침에 엄마차를 타고 출근중이었고 잠시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중앙선을 중심으로 2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이었고

아마 1차선으로 가려했던 차량이 지나가면서 사이드미러를 치고 갔습니다.

저희는 경차였고 상대방은 제네시스였구요.

조수석에 탄 저는 뒤에서 누가 차를 박은 줄 알았습니다.

부딪히는 소리가 컸습니다. 상대방 차주가 내려서 갓길에 세우자고 했고

그 당시 신호가 터져 차들이 모두 움직이는 상황이었기에 상대방 차주

말대로 갓길에 세웠습니다. 사이드미러가 심하게 파손되지는 않았지만

본인으로 인해 흠집이 났으니 보상하겠다고 했구요.

수리 하게 되면 연락하라고 하면서 명함을 받아뒀습니다.

전 그대로 출근했고 출근한 후 한 두시간 후에 엄마로부터 머리 위쪽이

울리는듯이 아프다 라는 전화를 받고 병원을 가라고 했습니다.

일단 병원 가기 전에 상대방 차주에게는 알려야겠다 싶어 미리 전화를 하고 나서

병원을 방문하라고 했구요.

나중에 한 20분쯤 엄마가 전화와서 하는 말이 상대방 차주가 별로 심하게

부딪힌것도 아니고 지나가면서 살짝 부딪힌것 뿐인데 그걸로 병원을 가려고 하느냐

너무 한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다는겁니다.

엄마는 사람이 아파서 아프다고 하지 그럼 거짓말로 그렇게 하는거겠냐며

언쟁이 좀 있었구요. 상대방 차주가 보험처리 할거라며 일단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해서

저희는 병원을 간거였구요.

이런 반응이 나올 줄 몰랐었고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경찰서에 문의한 결과

일단 저희쪽도 보험사에 사고신고를 하고 상대방도 보험사에 사고신고를 하고 서로

보험사끼리 해결을 봐야 한다고 해서 일단 저희도 보험사에 사고신고를 했구요.

병원비와 ct, 엑스레이 찍는 병원은 일단 저희 보험사에서 지불했습니다.

그 뒤 사이드미러 수리비와 해당 병원비를 청구하기 위해 상대방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보험사에 접수해달라고 했지만 자꾸 미뤘구요.

저희 보험사측에서 자꾸 이런식으로 미룬다고 한다면 경찰에 신고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말을

들어 그럼 그렇게라도 하겠다고 하자 보험사측에서 대신 입장을 전해주겠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뒤에 30분도 안되서 상대방 차주로부터 보험사에 사고신고를

접수했다는 전화를 받았구요. 그 뒤에 상대방 차주 보험사로부터 전화왔습니다.

거기서 하는 말이 도저히 이런일을 가지고 병원을 가서 진찰을 받는게 이해 안간다는 식으로

말한다면서 경찰에 가서 직접 의뢰를 하겠다, 조사를 받아보겠다, 사이드미러 수리비도

경찰서에서 확정이 되면 그때 지불하는 방법으로 하겠다라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집에 와서 블랙박스 영상을 찾아보니 상대방 차주가 주장하는 살짝 부딪힌 정도가 아니었고

당시 부딪히는 소리와 엄마가 놀라는 소리가 다 같이 들어있었고

중앙선을 침범하는 영상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추후에 진술서와 진단서를 첨부하라고 하는데 저희는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무슨 보험금을 뜯어낼려고 작정한것도 아니고 돈을 요구한것도 아닌데

저희의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게 무슨 의도가 있는 것처럼 하니 정말 억울합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게 옳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