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한테 자꾸 헛소리 하는 와이프 이해되십니까?

ㅁㅁ2020.04.04
조회275,969

진짜 속이 터져서 환장할 거 같아서
딸 아이디로 들어와서 글 작성합니다
저랑 제 와이프는 대학생때 만나
혼전임신으로 딸아이를 가졌어요
그 당시 군대도 가야되고 가진거 하나없어서
아이를 지우자고 했지만 와이프의 강경한
반대로 결국 제가 부사관신청하여 입대했고
와이프가 저 따라 아무도 모르는 곳 와서
고생 많이 한 거 압니다
딸 아이낳고 뒤로 아들래미 하나 더 낳고
한 가정 꾸려산지 벌써 17년입니다
와이프는 이제 이지역 유지처럼 보일정도로
아주아주 잘 지내고 있고
아이들에겐 이 곳이 고향입니다

이 지역에는 확진자가 없어서 서울이나
다른 지역처럼 동네가 그렇게 진지하지 않아요
그래도 조심하는게 낫다싶어 아이들이나
와이프도 집에 꽁꽁 묶여있습니다
특히 와이프가 애들 철저히 못나가게 하죠
딸아이가 이주만에 친구 생일이라고 나갔다온다고
했더니 와이프가 못나가게 했습니다
딸아이는 다른 애들 다 나온다며 나갈거라며
와이프랑 대판 했습니다
딸아이가 18살입니다
한참 친구 좋아할때고 이주만의 외출이고
친구들 다 모인다는데 가고싶겠죠
자기 혼자 빠지기 싫겠죠

와이프한테 딸이 소리지르고 대들면
와이프는 항상 말합니다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고
니 아빠가 너 없애자는거 내가 너 살린거라고
나 아니였으면 넌 세상에 있지도 못했다고.

이걸 딸이랑 싸울때마다 얘기합니다
저랑 싸울때마다도 애 붙잡고 그 얘기합니다
수백번을 했습니다

이젠 애가 지긋지긋하다며 그 당시 아빠도
대학생이였고 선택지가 없어서 꿈 포기하고
입대한거 아니냐고 엄마 생각만 말라합니다
누가 낳아달라고 했냐고
엄마가 낳은거지 내가 낳아달라고 빌었냐고

그러면 또 와이프는 울기 시전하고
딸 애는 미안하다고 달래줍니다
그래서 결국은 오늘 딸 혼자만 친구 생일
못 나갔습니다
제가 나가라고 했는데도 와이프한테
미안해서 안나간답니다

제가 애한테 그 얘기하지말라고 애한테
내가 널 지켜줬으니 넌 군소리도 말아야하는거라고
강요하는거라고 그러지말라고
그리고 아빠에 대한 증오심 심어주는거냐고
제발 그러지말라는데도 저랑 싸우거나
애랑 싸우면 늘 애를 붙잡고 저딴 말을 합니다

제 말이 틀린게 있습니까?
그 당시 제가 일부러 애 지우자고 한 것도 아니고
애한테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성분들 그렇게 애 지우자고 한 게
평생의 상처입니까?
애 안지우고 낳은게 낳아준겁니까?
애한테 말도 못하게요?

오죽하면 딸애가 그 당시 아빠는 그럴수 밖에
없었을거라며 자신은 괜찮다며 달래줍니다

전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주부님들 이해가 되십니까?
그걸 저한테만 하면 되지
왜 애한테 자기가 지켜줬다니 뭐니
헛소리합니까?

하지말라고 하면 그때뿐이고
저거때메 허구한날 싸우는데도
안 고쳐집니다
그거 빼고는 평소 사우나도 같이 다니고
쇼핑도 같이 다니고 자매같은 모녀입니다
근데 지 말 안듣는다 싶으면
저걸 무기처럼 꺼내듭니다

저는 지금 애가 빨리 대학생 되서
서울이나 어디 멀리로 보내고싶네요



댓글 와이프한테 보여줄거니까
지금 와이프의 행동에 대해 정확하게
얘기해주십시요

댓글 338

ㅇㅇ오래 전

Best정서적 학대임. 그런일이 있었어도 보통의 엄마들은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자존감이 낮아 질까봐 숨기고 알게 되더라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널 사랑해서 지켜냈으니 넌 축복속에 태어난 아이라고 하지.

ㅇㅇ오래 전

Best평생의상처? 당연하죠 그런데 엄마가품을상처지 애휘두르려고 밥먹듯이 협박조로 내밀상처는 아니에요 저런말도 엄연한 정서적 학대입니다 애엄마가 그쯤도모르고 저렇게 말할까요?아뇨 알면서 애한테 상처주는거에요

ㅇㅇ오래 전

Best피임은 서로 하는건데 왜 남자만 희생하냐? 글쓰니도 꿈이 있었을텐데. 직업군인 말이 쉽지 해봐라 한번

ㅇㅇ오래 전

Best남편한테는 들이댈 수 있는 말일지언정 아이한테 그따위소리를 한다고요? 네 존재 자체가 네 아비에게는 전혀 축하받지 못하는 일이었는데 내가 널 낳았다는 말을 자식에게 한다고요? 그게 어미입니까?

ㅇㅇ오래 전

Best자식이 아니라 노예 낳으셨나요 아내분?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내가 널 낳아줬으니 넌 무조건 내 말 들어라 이거예요? 애한테 세뇌 시키심? 님이 엄마임?

ㅇㅇ오래 전

저는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둘째를 혼자 계획하고 가져서 임신했을때 지우자는 소리를 들었었어요 정말 큰 충격이었고 아이한테 미안하더라고요 가지기 전에도 남편과 둘째 계획으로 많이 대화하며 싸우고 했지만 그 정도로 싫어할지 몰랐거든요 어쨌든 첫째 있으니 둘째 생기면 생긴 김에 그냥 낳자고 할 줄 알았는데 이혼하던지 지우자고 하는 소리에 정말 깊은 상처를 받았어요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가 될거라고 예감했지요 그래도 큰애가 있고 이혼도 그렇다고 생긴 애를 지울 생각도 절대 안하고 고집부리면서 임신과정을 지켜나갔습니다 남편 신경 안쓰이게 다 혼자했어요 막달쯤 되니 남편도 슬쩍 배를 만지더군요 애를 낳고 나니 남편이 첫눈에 반해서 너무 이뻐했어요 큰애와 다르게 정말 쉽게 빠져들어서 어쩔 줄 몰라 하더라고요 큰애 키울때도 남편이 손도 안 보탰지만 둘째때는 큰애보단 더 많이 안고 분유도 먹이려고 하고 재우려고도 하더라고요 물론 큰애는 애기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라서 멀찍이서 지켜보다 조금씩 정 들면서 이뻐하게 된 경우고요 암튼 어느날 둘째 돌쯤인가 재우면서 남편이 너무 이쁘다 사랑스럽다 사랑한다 난리를 떠는걸 보다가 살짝 속이 뒤틀렸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이런 이쁜애를 니가 지우자고 하고 임신한 동안 신경도 안쓰고 나 구박했잖아 기억안나냐 하고 투정했어요 그땐 아마 남편 성격상 잡아떼거나 장난식으로 넘기겠지 하고 생각하고 미리 화부터 났던거 같아요 근데 남편이 진지하게 날 보더니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더라고요 그때 자기 심정이 어땠고 좀 힘들었다 그래도 미안하다고 진지하게 사과를 하니 제가 나한테 왜 사과하냐고 애한테 평생 미안해하고 잘해줘야지 하니 남편도 자는 애한테 사과하고 그렇게 앙금도 풀리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가끔 아이가 다 커서 남편과 너무 친하게 지내면 심술이 올라올때가 있어요 복합적이더라고요 자식에게 널 지킨 엄마라는 그 당시 힘들었던걸 이해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과 당시 철없던 아빠가 널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막 들때가 있어요 그럴땐 그냥 남편한테 시비걸면서 마음을 풀죠 아이한테 말하기엔 솔직히 엄마입장에서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기도 했거든요 또 애 생각하면 아빠와 친한게 좋고 상처 안받는게 좋은거니까요 근데 철없는 남편이 지 입으로 애한테 말하긴 했습니다 이렇게 이쁜놈 아빠가 지우자고 괜히 말했었다면서... 애가 상처받는 표정을 하는게 보이는데 남편 혼자 감정에 취해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엄마는 니가 이렇게 사랑스럽고 이쁜 천사인걸 알고 가지고 낳은거라고 특별히 널 선택한거고 아빠는 갑작스러워서 거부한거지 넌줄 알았으면 반대안했을거라고 너 낳고 보자마자 금방 널 사랑하게 돼서 얼마나 널 이뻐하게 됐는데 아빠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않냐 그냥 너인줄 모르고 있을때 얘기다 하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남편 그제야 상황 파악하고 또 사과하고 사랑한다고 염천을 떨더라고요 아이를 지켰다는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그 감정이 아이에게 향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른 무엇도 아닌 아빠에게서 지켰다는건 사실 미안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만들었다는 뜻이니까요 님 아내도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 먼저 가졌으면 좋겠어요 대신 아빠분이 많이 힘을 주고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ㅇㅇ오래 전

뭐하는 거지? 정신병자인가 싶을 정돈데요? "아빠가 너 지우려는거 엄마가 지켰다" 그 말을 애한테 자기 말 들으라고 한다고? 딸이 착해서 지금은 엄마말에 따라주는거 같은데.. 나같은 딸이었으면 집안분위기 지옥이었을 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저 애엄마라는 여자 내 나이또래일건데 진짜 욕 나올뻔함 지는 착한척 피해자고 잘못한 거 하나도 없지 남편하고 딸하고 자기 입맛대로 좌지우지해야 성에 차는 성향이네.. 진짜 재수없는 스타일인 나르 끝판왕ㅡㅡ 저거 저렇게 계속 방치하면 나중에 딸 입닫고 엄마랑 깊은대화나 상담 이런거 절대 안할겁니다. 저기서 까딱 잘못하면 말 안통하는 엄마때문에 짜증나서 집 벗어나려고 쓰니 와이프처럼 어린나이에 도피성으로 결혼할 수 있어요. 제가 이렇게 심하게 욱하는 이유가 제 집에 딱 저런사람 있어요 나이 40줄 다 되어가는 저는 이제 더 이상 부모한테 정서적으로 기대거나 제 속마음을 절대 표현하지 않습니다. 강요 강압 엄청심하고 자기 말만 옳고 자식들은 무조건 틀렸다고 하는 말 안통하는 개진상이라서요. 자기만 평생 희생하고 나는 내 친정도 살뜰히 챙기고 시집에는 착하고 일도 하고 육아도 하고 힘든 나에 취해가지고 평생을 자식들한테 신세한탄하고 뭐만하면 내가 힘들다고 징징징(그런데 아무도 강요안함. 자기혼자 해놓고 뒤에와서 투덜거리고 밖에서만 호인). 자식있어도 외로워 죽겠다 웅앵 징징. 쓰니 따님이 불쌍하네요 진짜. 요즘 유행하는 천박한 단어라서 진짜x100 쓰기 싫엇는데 누가 애 낳으라고 저 아줌마한테 칼들고 협박이라도 했는지? 젊어서는 남편 협박하고 나이들어선 딸 협박하네요

ㅇㅇ오래 전

저거 딸한테 일부러 상처주는말하면서 자기말 무조건따르게하려하는거임.

ㅇㅇ오래 전

아이들의 미래를위해. 당신의 삶을위해. 이혼하세요. 제발

오래 전

제가 그 딸입장인데요 저희엄마가 저 임신했을때 시어머니(저한텐 할머니)가 자꾸 낙태하고 이혼하라고 강요. 엄마가 말 안듣자 산부인과 의사한테 돈 먹여서 출산임박했는데 일부러 출산지연시키는 주사를 놓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태어남. 울엄마 술먹을때마다 그 얘기를 수십년동안 했고 난 완전 세뇌되서 지금 할머니가 소름끼치게 싫고 할머니한테 잘하는 아빠를 볼때마다 아빠도 경멸스럽고 결혼도 시월드만 생각하면 끔찍하게 싫어서 사귀는 남자마다 마마보이끼가 1이라도 보이면 바로 정리함.평생의 트라우마고 뿌리깊은 증오심 때문에 내 인생도 괴로움

ㅇㅇ오래 전

애만 불쌍하네 부모 감정 쓰레기통행 ㅋ 뭐하려고 낳았음? 옆에두고 정서적학대하려고?

ㅇㅇㅇ오래 전

ㅉㅉㅉ 덜떨어진 부모.... 멍청하고 무식한 부모

P오래 전

ㅉㅉ

ㅇㅇ오래 전

와이프가 좀.. 정신병자 같은데요;; 저도 지워질뻔한 아이였는데 부모님이 그런 얘기 한번밖에 안 꺼냈어요. 낙태관련 이야기 나오다가 들었던 그 순간 빼고는 단 한번도 얘기 안 하셨네요. 물론 전 낙태는 필요할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낳기로 한 이상 개소리는 할 필요가 없죠. 아내분이 애낳고 후회를 많이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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