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이 출국하기 위해 인천 공항에 도착했을 때에느 이미 많은 취재진이 몰려 있었다. 상혁을 사랑하는 팬들도 눈물을 흘리며 상혁의 이름을 연신 불러댔다.
“오빠...”
“오빠...”
“권상혁씨...”
엉엉엉
“꼭 다시 돌아오세요. 우린 항상 오빠가 돌아올 거라고 믿어요.”
흑흑...흑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올 때는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서 돌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여러분들의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혁은 상혁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울고 있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비행기 탑승구로 들어갔다.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피곤에 지쳐있던 상혁은 영국의 런던 히드로 공항에 착륙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기전까지 잠이 들었었다.
비행기가 착륙해 비행기 문이 열리고 비자를 담당하는 입국심사대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비자를 받는데 필요한 여권, 은행잔고서, 현금, 주거지 주소 같은 서류들을 준비하고 상혁의 순서가 되자 심사관의 물음에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답했다. 입국심사관의 심사를 마치고 한국에서 화물로 보냈던 것을 Luggage가 쓰여진 지역에서 찾아 세관 심사대로 이동했다. 상혁은 비행기안에서 작성한 세금 신고서에 세금을 내야할 품목이 없었기 때문에 Green Channel로 이동해서 간단한 확인만 받고 통과했다.
히드로 공항을 빠져나온 상혁은 크게 숨을 쉬었다. 한국이 아닌 다른나라 땅에서 숨쉬고 있다는 느낌에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상혁은 블랙캡을 타고 매니저가 마련해준 숙소롤 향했다.
비행기 안에서 오는내내 잠을 자긴 했지만, 바로 피곤함이 밀려와 대충 짐을 내려놓고 신발도 신은 채 다시 잠이 들었다.
일찍 잠에서 깬 상혁...
아침 6시에 대충 씻고 길을 나섰다.
영국은 일찍 해가 뜨고 늦게 해가 지기 때문에 밖은 밝았다.
상혁이 머물고 있는 곳은 ‘하이드 파크’ 옆이여서 길만 건너면 공원으로 갈 수 있었다. ‘하이드파크’는 우리나라 여의도와 맞먹는 크기인데다 오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원이다.
상혁은 ‘하이드 파크’를 돌아다녔다. 큰나무들과 신선한 공기가 단연 최고였다.
맑은 공기가 상혁의 정신을 맑게 해주었다.
역시...
이른 아침인데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큰 개를 끌고 조깅하는 노랑머리 아저씨...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조깅하는 금발의 미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산책하는 노부부가 상혁에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촬영차 해외 곳곳을 다녀 본 상혁이지만, 한국사람이 맞긴 맞나보다.
아직까지는 그들의 인사가 어색하니 말이다.
“헬....헬로....”
큰 연못에 백조가 노니는게 아주 인상깊었다.
상혁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제일 먼저 ‘타워브릿지’에 갔다.
타워브릿지는 영국제국이 절정기를 구사하던 1894년에 완성된 템스 강의 가장 하류에 있는 가동교다. 템즈강의 다리 중에서 가장 멋진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데 다리 완성 이후 한 번도 고장나지 않은 것 으로도 유명하다.
이어서, 세계 최초로 국회를 만들어 민주주의 기틀을 마련했던 영국인들의 상징이 ‘국회의사당’과 벤자민이란 사람이 만들었다는‘빅벤’멋진 시계탑을 찾았다. 또 비비안리의 애수란 영화의 원제이자 주무대였던 ‘워털루다리’를 보았다.
영국의 동쪽은 우리나라의 여의도처럼 증권과 금융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멋진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걷고 있었다.
새해의 기쁨을 빅벤의 타종 소리에 맞춰 기뻐하며 모인다는 ‘트라팔가 광장’과 ‘위스트 민스터 사원’에도 들렀고, 왕실근위대의 교대식을 보기 위해 ‘버킹검궁전’을 갔다. 검정 곰털로 만들어진 커다란 모자를 쓴 멋쟁이 근위대원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주었다. 그리고 다시 런던 시내로 나가 거리를 활보했다. 여기저기 헤메이다 배가고픈 상혁은 무엇을 먹을까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둘러보다 꽤 괜찮아 보이는 음식점이 있어서 들어갔다.
몇몇 영국인들이 바에 서서 맥주 한잔씩 들고 마시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상혁은 Fish and Potato라는 음식을 시켰다. 그리고 콜라 한잔도...
음식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감자튀김과 생선튀김이 큰 접시에 약간의 샐러드와 같이 나온 것이였는데...조금 느끼했다. 특히 생선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상혁으로서는 무리였다. 어차피 배가 고프니 먹기는 먹었지만 다 먹지는 못했다.
중간에 옆에 서서 맥주를 마시던 남자 한명이 상혁이 먹는걸 보고 맛있냐고 물었다. 상혁이 그렇다고 대답했더니...그 음식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였다.
그녀에게 생긴일(17) - 만남
공항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상혁아...정말 갈 거야?”
“너 혼자 괜찮겠어?”
“형...괜찮아.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올게.”
“여긴 현정이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있을 수 없어.”
“그래. 니 생각이 그렇다면 막을 수만은 없겠구나. 가서 몸조심 하고...알았지?”
“응. 형두 나보다 더 잘난 친구 만나구.”
“그래! 권상혁. 너보다 훨씬더 잘난 놈 만나서 대박 한번 터트려 볼란다. 짜식~”
상혁이 출국하기 위해 인천 공항에 도착했을 때에느 이미 많은 취재진이 몰려 있었다. 상혁을 사랑하는 팬들도 눈물을 흘리며 상혁의 이름을 연신 불러댔다.
“오빠...”
“오빠...”
“권상혁씨...”
엉엉엉
“꼭 다시 돌아오세요. 우린 항상 오빠가 돌아올 거라고 믿어요.”
흑흑...흑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올 때는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서 돌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여러분들의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혁은 상혁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울고 있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비행기 탑승구로 들어갔다.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피곤에 지쳐있던 상혁은 영국의 런던 히드로 공항에 착륙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기전까지 잠이 들었었다.
비행기가 착륙해 비행기 문이 열리고 비자를 담당하는 입국심사대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비자를 받는데 필요한 여권, 은행잔고서, 현금, 주거지 주소 같은 서류들을 준비하고 상혁의 순서가 되자 심사관의 물음에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답했다. 입국심사관의 심사를 마치고 한국에서 화물로 보냈던 것을 Luggage가 쓰여진 지역에서 찾아 세관 심사대로 이동했다. 상혁은 비행기안에서 작성한 세금 신고서에 세금을 내야할 품목이 없었기 때문에 Green Channel로 이동해서 간단한 확인만 받고 통과했다.
히드로 공항을 빠져나온 상혁은 크게 숨을 쉬었다. 한국이 아닌 다른나라 땅에서 숨쉬고 있다는 느낌에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상혁은 블랙캡을 타고 매니저가 마련해준 숙소롤 향했다.
비행기 안에서 오는내내 잠을 자긴 했지만, 바로 피곤함이 밀려와 대충 짐을 내려놓고 신발도 신은 채 다시 잠이 들었다.
일찍 잠에서 깬 상혁...
아침 6시에 대충 씻고 길을 나섰다.
영국은 일찍 해가 뜨고 늦게 해가 지기 때문에 밖은 밝았다.
상혁이 머물고 있는 곳은 ‘하이드 파크’ 옆이여서 길만 건너면 공원으로 갈 수 있었다. ‘하이드파크’는 우리나라 여의도와 맞먹는 크기인데다 오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원이다.
상혁은 ‘하이드 파크’를 돌아다녔다. 큰나무들과 신선한 공기가 단연 최고였다.
맑은 공기가 상혁의 정신을 맑게 해주었다.
역시...
이른 아침인데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큰 개를 끌고 조깅하는 노랑머리 아저씨...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조깅하는 금발의 미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산책하는 노부부가 상혁에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촬영차 해외 곳곳을 다녀 본 상혁이지만, 한국사람이 맞긴 맞나보다.
아직까지는 그들의 인사가 어색하니 말이다.
“헬....헬로....”
큰 연못에 백조가 노니는게 아주 인상깊었다.
상혁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제일 먼저 ‘타워브릿지’에 갔다.
타워브릿지는 영국제국이 절정기를 구사하던 1894년에 완성된 템스 강의 가장 하류에 있는 가동교다. 템즈강의 다리 중에서 가장 멋진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데 다리 완성 이후 한 번도 고장나지 않은 것 으로도 유명하다.
이어서, 세계 최초로 국회를 만들어 민주주의 기틀을 마련했던 영국인들의 상징이 ‘국회의사당’과 벤자민이란 사람이 만들었다는‘빅벤’멋진 시계탑을 찾았다. 또 비비안리의 애수란 영화의 원제이자 주무대였던 ‘워털루다리’를 보았다.
영국의 동쪽은 우리나라의 여의도처럼 증권과 금융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멋진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걷고 있었다.
새해의 기쁨을 빅벤의 타종 소리에 맞춰 기뻐하며 모인다는 ‘트라팔가 광장’과 ‘위스트 민스터 사원’에도 들렀고, 왕실근위대의 교대식을 보기 위해 ‘버킹검궁전’을 갔다. 검정 곰털로 만들어진 커다란 모자를 쓴 멋쟁이 근위대원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주었다. 그리고 다시 런던 시내로 나가 거리를 활보했다. 여기저기 헤메이다 배가고픈 상혁은 무엇을 먹을까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둘러보다 꽤 괜찮아 보이는 음식점이 있어서 들어갔다.
몇몇 영국인들이 바에 서서 맥주 한잔씩 들고 마시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상혁은 Fish and Potato라는 음식을 시켰다. 그리고 콜라 한잔도...
음식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감자튀김과 생선튀김이 큰 접시에 약간의 샐러드와 같이 나온 것이였는데...조금 느끼했다. 특히 생선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상혁으로서는 무리였다. 어차피 배가 고프니 먹기는 먹었지만 다 먹지는 못했다.
중간에 옆에 서서 맥주를 마시던 남자 한명이 상혁이 먹는걸 보고 맛있냐고 물었다. 상혁이 그렇다고 대답했더니...그 음식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였다.
‘최고는 아닌데...’
1년후...
냉장고를 열어보니 텅 비어 있다.
상혁은 먹을 것을 사기 위해 런던시내 마트에 갔다.
한참을 서서 오렌지를 고르고 있던 상혁...오렌지 향을 맡으며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순간 상혁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들고 있던 오렌지를 떨어뜨렸다.
긴 생머리를 질끈 묶고 오렌지를 열심히 고르고 있는 여자...
그 여자는 상혁이 그토록 보고 싶었던...
잊고 싶어도 가슴속에 선명하게 남아 잊을 수 없었던...
'현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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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글 못 올릴 것 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상사의 눈치를 봐 가며...ㅎㅎㅎ
아뭏든...모두들 즐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