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입양 안보내고 키웠다고 자랑하는 시모 속마음이 궁굼해요.

Dls2020.04.06
조회10,120
제목 그대로임.
19살때 남편 낳았음. 유부남이었음. 이혼하고 온댔으나 돌아오지 않았다고 함. 당시 18살이었고 유부남인지 모른채 동거했다고 함.

재혼하면서 미국 이민 옴. 이때 결혼한 분의 성을 남편에게 줌. 그 분분과 헤어지고 다시 재혼. 지금껏 30여년 가까이 잘 사심.

틈날때마다 당신과거 얘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림. 지겨웠으나 그려려니 ..하는 편임. 오늘도 잘 넘기다... 좀 짜증남.

그땐 50년도 더 전임. 그때 애를 입양보내자는 소리가 많았으나 그래도 당신이 키웠다고 또 얘기하심.
"어머니 그럼 내새끼 내가 키우는게 당연하지요. 어떻게 남을 줘요. "

나도 모르게 이렇게 대꾸함. 지겨웠음. 아주 지겨웠음. 내 남편 키워준게 뭐 크게 자랑이라고 나한테 생색냄?
짜증났음. 다른때와달리 핵심 콕 찌르자 주섬주섬 나갈 준비하심.


그전엔 잘하셨네요. 힘드셨겠어요. 공감해드렸음. 사실이기도 하고 ...

최대한 피하고 사는데 오늘은 전화도없이오셨음. 핸폰 고장났다고 어떻게 된거냐고....

에고... 참 숙제임. 기대고 싶어하시고 어떻게든 같이 있고 싶어하는게 느껴지나 난 싫음. 싫은 분 면전에 대놓고 싫다 할수도 없으니 답답하고 또 한편으론 노인네 짠하니 불쌍한 맘도 들고 .... 결혼한지 13년차.

초창기때 이년저년 소리하길래 그길로 연끊고 살다 화해한지 3ㅡ4년 됨.

작년에 우리 지역으로 이사오심. 적정거리 잘 유지한다 싶었는데 ....

얘기만 하셨다하면 그 지겨운 과거얘기. 당신의 시집살이 얘기. 이민 왔을때의 고생얘기. 오늘은 또

한국며느리가 어른은 또 얼마나 잘 모시니? 나한테 잘했으면 내가 끝까지 잘 모셨을꺼 아니야?

이럼서 당신의 시모흉보심.

사실 나 들으란 소리임. 모른척 했음. 지겨움.다른데 가서 일하고 있으니 쫓아와서 또 얘기하심 . 아.... 내가 왜???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아야 할까? 코로나 땜시도 힘들어 죽겠고만...에고 ....

과거얘기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늘어 놓는 우리 시어머니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