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잘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고 올해 10월 결혼을 하는걸로 대화가 오가서 아직 정식 프로포즈를 받거나 한건 아니지만 서로 진지한 만남을 하고 있어서 저나 남친이나 둘다 올해 말 쯤 하는게 좋지 않냐는 식의 대화를 하고 있어요. 지난 한달간 심경의 변화가 온 계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저희 팀에 새로 합류한 동료 때문인데요, 걔가 해외 박사를 따고 왔는데 알고보니 다름 아님 제가 박사 과정으로 꼭 가고 싶었던 대학교 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심지어 같은 전공 당장 돈이 급해서 석사까지만 만족하고 돈버느라 꿈을 버렸어야 했고 잊고 지내왔는데 그 친구가 그곳을 졸업했다는 걸 알게되니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곳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제 안에 품어왔던 꿈이 서서히 되살아 나고 있다는걸 알아차리기 시작했어요. 그 학교에 홈페이지까지 결국 다시 들어가서 입학 관련된 부분에 대해 알아봤고 (재입학이 아니라 준비하다가 중도 포기) 준비하면 내년정도에 가능할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원래 가진 꿈이 컸고 이루고자 하는 것도 있었지만 돈 때문에 포기했다는 사실이 평생 절 힘들게 하고 현실을 직시하고 안주하고 살아야 한다는 게 너무 싫었어요. 박사 딴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공부를 더 하고싶은 마음이 제일 크고 원하는 학교 팀 동료가 박사를 따고 왔다는것에 동경과 부러움이 교차하고 있어요. 돈도 많이 모았고 현재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있고 남친이랑 결혼하면 일사천리로 평탄한 삶을 살겠지만 이대로 환경에 순응해 가면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요. 한국에 복귀해서 지금 직장 수준(국내 5대 대기업) 못들어가도 괜찮고 해외에서도 그저 그런 일 해도 상관 없습니다. 꼭 그 학교에 가서 박사 공부를 하고 싶어요 석사도 원래 해외로 가려 했지만 돈 때문에 국내에서 마친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친한 친구들 결혼한 애엄마들한테 이런 고민을 이야기 하니 열이면 열 전부 결혼하지 말고 원하는 삶을 찾아가라고 이야기 하고요 부모님과 가족들은 성실하고 안정적인 남친과 (공무원) 결혼해서 사는게 좋을거 같다는 의견이에요. 내노라 하는 학교 졸업하고 좋은 직장 다니다가 결혼해서 일 그만두고 남편한테 용돈 받아 애 키우면서 자기인생은 없는 친구들의 삶은 아무리 봐도 제가 원하는 삶이 아닌거 같아요. 결혼하면 내 인생 끝인데... 꿈도 못꾸고 이젠 아이의 인생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야 하는데...그럴 자신이 없네요. 남친과 정리하고 더늦기전 꿈을 준비하는게 맞는 것인지 조언좀 주실래요?
결혼 준비하고 있는데 34세 여성인데요, 떠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국내에서 학사와 석사까지 마쳤고 회사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여성입니다.
1년째 잘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고 올해 10월 결혼을 하는걸로 대화가 오가서 아직 정식 프로포즈를 받거나 한건 아니지만 서로 진지한 만남을 하고 있어서 저나 남친이나 둘다 올해 말 쯤 하는게 좋지 않냐는 식의 대화를 하고 있어요.
지난 한달간 심경의 변화가 온 계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저희 팀에 새로 합류한 동료 때문인데요, 걔가 해외 박사를 따고 왔는데 알고보니 다름 아님 제가 박사 과정으로 꼭 가고 싶었던 대학교 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심지어 같은 전공
당장 돈이 급해서 석사까지만 만족하고 돈버느라 꿈을 버렸어야 했고 잊고 지내왔는데 그 친구가 그곳을 졸업했다는 걸 알게되니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곳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제 안에 품어왔던 꿈이 서서히 되살아 나고 있다는걸 알아차리기 시작했어요.
그 학교에 홈페이지까지 결국 다시 들어가서 입학 관련된 부분에 대해 알아봤고 (재입학이 아니라 준비하다가 중도 포기) 준비하면 내년정도에 가능할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원래 가진 꿈이 컸고 이루고자 하는 것도 있었지만 돈 때문에 포기했다는 사실이 평생 절 힘들게 하고 현실을 직시하고 안주하고 살아야 한다는 게 너무 싫었어요.
박사 딴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공부를 더 하고싶은 마음이 제일 크고 원하는 학교 팀 동료가 박사를 따고 왔다는것에 동경과 부러움이 교차하고 있어요.
돈도 많이 모았고 현재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있고 남친이랑 결혼하면 일사천리로 평탄한 삶을 살겠지만 이대로 환경에 순응해 가면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요.
한국에 복귀해서 지금 직장 수준(국내 5대 대기업) 못들어가도 괜찮고 해외에서도 그저 그런 일 해도 상관 없습니다. 꼭 그 학교에 가서 박사 공부를 하고 싶어요 석사도 원래 해외로 가려 했지만 돈 때문에 국내에서 마친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친한 친구들 결혼한 애엄마들한테 이런 고민을 이야기 하니 열이면 열 전부 결혼하지 말고 원하는 삶을 찾아가라고 이야기 하고요 부모님과 가족들은 성실하고 안정적인 남친과 (공무원) 결혼해서 사는게 좋을거 같다는 의견이에요.
내노라 하는 학교 졸업하고 좋은 직장 다니다가 결혼해서 일 그만두고 남편한테 용돈 받아 애 키우면서 자기인생은 없는 친구들의 삶은 아무리 봐도 제가 원하는 삶이 아닌거 같아요.
결혼하면 내 인생 끝인데... 꿈도 못꾸고 이젠 아이의 인생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야 하는데...그럴 자신이 없네요.
남친과 정리하고 더늦기전 꿈을 준비하는게 맞는 것인지 조언좀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