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첼로의 거장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의 팔순 축하연을 27일 크렘린궁에서 열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축하 메시지에서 옛 소련 시절 권위주의 정권에 저항한 로스트로포비치의 인간적 면모와 음악적 성취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로스트로포비치는 예술과 도덕성을 조화시킨 예술인”이라며 “그는 뛰어난 첼로 연주자이자 저명한 지휘자로서뿐 아니라 인권의 옹호자이면서 민주주의의 이상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투쟁한 인물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고 치하했다.
로스트로포비치는 지난 2월 간종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된 축하연에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내가 가장 행운을 누리는 사람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바쿠에서 태어난 로스트로포비치는 모스크바에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등 거장을 사사했으며 지휘자로서도 명성을 떨쳤다. 그는 옛 소련 시절 노벨상 수상자인 솔제니친을 옹호하다가 박해를 받아 1974년 서방으로 망명했으며 파리에 머물던 때인 1978년 성악가인 부인 갈리나 비시넵스카야와 함께 소련 시민권을 박탈당했다. 그는 1990년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에 의해 복권돼 러시아로 돌아왔다.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거장 팔순 축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첼로의 거장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의 팔순 축하연을 27일 크렘린궁에서 열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축하 메시지에서 옛 소련 시절 권위주의 정권에 저항한 로스트로포비치의 인간적 면모와 음악적 성취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로스트로포비치는 예술과 도덕성을 조화시킨 예술인”이라며 “그는 뛰어난 첼로 연주자이자 저명한 지휘자로서뿐 아니라 인권의 옹호자이면서 민주주의의 이상을 위해 타협하지 않고 투쟁한 인물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고 치하했다. 로스트로포비치는 지난 2월 간종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된 축하연에 수척한 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내가 가장 행운을 누리는 사람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바쿠에서 태어난 로스트로포비치는 모스크바에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등 거장을 사사했으며 지휘자로서도 명성을 떨쳤다. 그는 옛 소련 시절 노벨상 수상자인 솔제니친을 옹호하다가 박해를 받아 1974년 서방으로 망명했으며 파리에 머물던 때인 1978년 성악가인 부인 갈리나 비시넵스카야와 함께 소련 시민권을 박탈당했다. 그는 1990년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에 의해 복권돼 러시아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