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콘서트 다 취소되고 우울한데
시상식이나 패밀리 콘서트에서 봣던 팬덤들 특징이 생각나서 글 적어봤음 ㅋㅋㅋㅋㅋㅋ
(사진은 강하늘이 너무 멋있어서....)
1. 멜로디
- 스탠딩에서 덩치 큰 남팬이 초등학생 여자애를 밀치고 앞으로 전진하려고 했는데 여자애가 넘어졌었음.
사람들 다 어쩌지 하고 보고 있었는데 멜디분이 여자애 일으켜주고 남팬 뒷머리를 세게 치더니 애한테 사과하라고 엄청 뭐라하는데 진심 개멋있었음...
멜디분들은 뭔가 기가 쎄서 무섭다 이런느낌이 아니라 성보라같은 언니들인 느낌이야
2. 엑소엘
- 스탠딩에서 어떤 무개념이 조카 큰 부채들고 시야를 가려서 뒷사람들 무대가 안보이는 상황이었는데
사람들 다 빡쳐서 부채 내리라고요 이러면서 말하는데 그 사람이 끝까지 부채를 안내리는거임;
근데 갑자기 그 옆에 있던 엑소엘분이 부채를 획 뺏어서 옆 통로로 날려버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채뺏긴사람 개 얼타고 엑소엘분이 꼬우면 나가던가 __ 이러는데 전나 통쾌해서 박수쳐주고 싶었음...
엑소엘분들은 성격 시원한 인싸같은 느낌의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
3. 아미
- 아미분들은 해외팬분들이 진짜 많은데 입장줄에서 해외아미분이 스텝한테 영어로 뭐라고 물어보는데 영어를 못하시는 스텝분이었나봄.
그래서 스텝이 되게 당황하고 입장이 살짝 지연되고 있었는데 내 뒤에 계신 한국아미분이 스텝한테가서 통역해주고 있는데 진짜 쌉멋있었음... 한두번 본게 아니라 어디나라인지는 모르겠는데 독일어 같은 언어도 통역해주는것도 보고...
아미분들은 팬분들이 많은만큼 뭔가 똑똑하신 분들도 많은거같아 논리적으로 싸우면 질거같은 느낌?
4. 캐럿
- 2층 내 자리에 캐럿님이 앉아계셔서 여기 제 자리인데... 라고 말하니까 엄청 놀라면서 본인 표 확인하더니 엄청 죄송하다고 자리를 비켜주셨음.
그래서 그분가고 내 자리에서 짐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분이 다시 나한테 와가지구 간식같은거?를 엄청 미안해하면서 양손가득 주시고 엄청 빨리 달아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캐럿분들은 뭔가 깨발랄라고 귀여운거같아 조용한데 갑자기 화력오르는거보면 신기하도 하고... 팬덤의 좋은 예시같은 느낌!
넷상에서는 무개념팬들도 많은데 막상 오프에서 보면 좋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생각한 이미지랑 다른 팬덤 되게 많이 본거같음
그중에 기억에 남는 분들만 적어봤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