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사라고 이야기한건
제가 사실 교사 였었는데
적성하고 도저히 맞질 않아서
공무원 시험(직군은 이야기하지않을게요)을 봤어요
다행히 시험 합격하고 직업이 바뀌었어요
제 경우가 특이 케이스라서
사실대로 다 이야기하면 주변에서
혹여나 아실꺼같아 직업을
전 직업으로 쓴거에요
자작아닙니다!
제 나이 32, 남편 34이에요
부부 공무원이에요
서로 연애만 4년 했고 결혼까지 큰 사건없이
평탄하게 왔어요 결혼 2년차이고 아이는 없구요
(딩크는 아닙니다 현재 제가 승진 시험 때문에
내년에 계획하고 있어요)
문제는 저희 엄마가 남편만 보면 아주 난리입니다
제가 무슨 말만 남편한테 하면 듣고 있다가
무조건 남편 편이에요 니편 내편 나누는게 웃기지만
엄마는 무조건적으로 남편말만 옳다고 해요
속된말로 제가 기우는? 결혼 아니였어요
이해를 위해 씁니다 저희집은 할아버지때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도 있으시고 부모님 사업이 잘되셔서
나름 부유하게 자란 편이에요
오히려 시댁이 조금 어려워요 이 부분에 대해서
처음에 부모님께 이야기했을때 엄마가 오히려
탐탁치 않아 하셨어요 왜 굳이..어려운 가정하고
결혼하려 하냐고..그냥 평범한 가정을 찾으면 안되냐고
남편이 공무원에 워낙 성실하고 우직한 성격인걸
아시면서 조금씩 마음이 바뀌셨죠
또한 시댁이 빚이 있거나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건 아니였기에
이런점은 다행히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백화점을 같이 가도 무조건 남편 것만 사세요
아빠가 왜 사위것만 맨날 사냐고 딸도 사주자고 농담식으로 하면
내가 미쳤냐고 쟤는 지 돈으로 사라 해라
사위는 내가 사주는거다 하시기에
그래 딸 둘만 있는 집에 아들 생긴 기분이시겠다 싶어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밥을 먹을때도 뜨거운 음식이나 무거운게 있으면
꼭 저보러 들으라고 하세요 남편이 멀리서 보고
제가 들게요하면 아니야 됐어 이건 위험하니까
@@(제 이름)보러 들으라고 하면 되 얼른와 니가 들어 하시고..
남편이 저희집에서 밥을 먹고 제가 오늘은 설거지 하겠다하니
엄마가 얼굴이 질색팔색되서 어휴 아니다! 남자가
주방에서 이러는거 아주 못된거라고~
제가 듣다가 아니 왜 그게 잘못된거냐 물으니
오히려 저에게 역정 내시며 니가 와서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말 그대로 남편이 저희집 오면 상전, 그런 상전이 없어요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는게 아니라 못 묻혀요
점점 엄마가 그러다보니 아빠는 제 마음 이해해주시려
제 입장에서 이야기도 하고 하시는데
엄마가 너무 심해요
자꾸 이러다보니 남편도 이제는 저희집 오면
누워서 자고 해주는 밥만 먹고 쏙 들어가고
어쩔땐 좀 얄미워요
남편이 저희 부모님한테 잘해서 그러냐? 그럼 말이 되죠
근데 그것도 아니에요 연락도 거의 안하고
저희집와도 뭐 이야기를 주도한다거나 살갑지도 않아요
그냥 차려주는 밥만 먹고 네 아니오만 하다 가요
친구한테 고민을 이야기해봤더니
친구가 그러면 친정 부모님께 남편때문에
힘들다는 식으로 이야기해보래요
그래서 친정 혼자 갔을때 이야기해봤어요
남편의 이러이러한점들이 힘들다 투덜댔더니
엄마가 너 자꾸 @@이 불만 이야기할거면 친정 오지말라고
듣지도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벼르다가 시댁가서 슬며시 이야기했어요
남편 욕까진 아니고 이러이러한 점이 있더라 넌지시
흘렸다가 시아버님께 붙잡혀서 1시간동안 설교 들었네요
우리 아들 정도면 훌륭한거다 뭐 술을 먹냐 여자를 만나냐
키우면서 속 한번 안썩인 아들이다...어휴 말한 제가 바보죠
시어머니..물론 겉으론 제 입장에서 이야기해주시려하지만
그런 척만 한다는거 왜 모르겠어요
제가 섭섭해할까봐 제 앞에서만 위해주는척...
나중에 남편에게 이야기 들어보면
우리엄마가 걱정하더라 너 깔끔떠는 결벽증 보면서
너 피곤하겠다고 우리아들 고생한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하는데 진짜 마음 붙일 곳 없는것 같아
씁쓸했어요 제 경솔했던 입을 반성하고 다시는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어요
저희 엄마 전형적인 보수적인 분이세요
친정만 가면 언제 애 낳을거냐
너 얼른 승진 시험 끝내라 이게 뭐하는짓이냐
너 하나 좋자고 시댁식구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물론 걱정되서 하시는 말이지만
저도 공부하느냐 한달에 한번 갑니다
근데도 반갑다 말 한마디 하기전부터
저런 이야기부터 하니 얼굴 보자마자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에게 진지하게 이야기도 해봤어요
너무 사위한테 쩔쩔 매지 말아라
적당히 예의 지키자 해도
절대 안들으세요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죽을때까지
어려워해야한다고 너희 외할머니도
너희 아빠한테 뭐 시키거나 한적없다고
그래서인지 저희 아빠 외가댁에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였어요 심지어 오랜만에 가도
외할머니랑 데면데면...외할머니는 무척
반가워하셨는데 아빠는 계속 불편하다고
방에 들어가서 자고 있거나
엄마 옆구리 찌르면서 가자가자..했던게
제 어린 기억속에도 생생해요
이런점을 예로 들며
나중에 남편도 그렇게 될수도 있다
무조건적으로 끼고 감싸는게 독이 된다해도
안들으세요
한번은 동생이 우산이 없어졌는데
제 남편에게 형부 혹시 제 우산 못보셨어요?
물었다가 엄마가 형부를 지금 의심하는거냐고
난리난리가 났었네요 동생하고도 크게 한바탕
싸웠구요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원래 옛날 분들 다 그러시지 뭐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길래
난 불쾌하다 항상 불똥이 나한테 오지않냐하니
그럼 뭐 어쩌냐고 어머님한테 나한테 잘해주지
말라 그러냐 우리가 이해해야지 뭐 어쩌냐고
하는데 친정 올때마다 이 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친정엄마가 남편한테 쩔쩔 맵니다
제가 교사라고 이야기한건
제가 사실 교사 였었는데
적성하고 도저히 맞질 않아서
공무원 시험(직군은 이야기하지않을게요)을 봤어요
다행히 시험 합격하고 직업이 바뀌었어요
제 경우가 특이 케이스라서
사실대로 다 이야기하면 주변에서
혹여나 아실꺼같아 직업을
전 직업으로 쓴거에요
자작아닙니다!
제 나이 32, 남편 34이에요
부부 공무원이에요
서로 연애만 4년 했고 결혼까지 큰 사건없이
평탄하게 왔어요 결혼 2년차이고 아이는 없구요
(딩크는 아닙니다 현재 제가 승진 시험 때문에
내년에 계획하고 있어요)
문제는 저희 엄마가 남편만 보면 아주 난리입니다
제가 무슨 말만 남편한테 하면 듣고 있다가
무조건 남편 편이에요 니편 내편 나누는게 웃기지만
엄마는 무조건적으로 남편말만 옳다고 해요
속된말로 제가 기우는? 결혼 아니였어요
이해를 위해 씁니다 저희집은 할아버지때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도 있으시고 부모님 사업이 잘되셔서
나름 부유하게 자란 편이에요
오히려 시댁이 조금 어려워요 이 부분에 대해서
처음에 부모님께 이야기했을때 엄마가 오히려
탐탁치 않아 하셨어요 왜 굳이..어려운 가정하고
결혼하려 하냐고..그냥 평범한 가정을 찾으면 안되냐고
남편이 공무원에 워낙 성실하고 우직한 성격인걸
아시면서 조금씩 마음이 바뀌셨죠
또한 시댁이 빚이 있거나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건 아니였기에
이런점은 다행히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백화점을 같이 가도 무조건 남편 것만 사세요
아빠가 왜 사위것만 맨날 사냐고 딸도 사주자고 농담식으로 하면
내가 미쳤냐고 쟤는 지 돈으로 사라 해라
사위는 내가 사주는거다 하시기에
그래 딸 둘만 있는 집에 아들 생긴 기분이시겠다 싶어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밥을 먹을때도 뜨거운 음식이나 무거운게 있으면
꼭 저보러 들으라고 하세요 남편이 멀리서 보고
제가 들게요하면 아니야 됐어 이건 위험하니까
@@(제 이름)보러 들으라고 하면 되 얼른와 니가 들어 하시고..
남편이 저희집에서 밥을 먹고 제가 오늘은 설거지 하겠다하니
엄마가 얼굴이 질색팔색되서 어휴 아니다! 남자가
주방에서 이러는거 아주 못된거라고~
제가 듣다가 아니 왜 그게 잘못된거냐 물으니
오히려 저에게 역정 내시며 니가 와서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말 그대로 남편이 저희집 오면 상전, 그런 상전이 없어요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는게 아니라 못 묻혀요
점점 엄마가 그러다보니 아빠는 제 마음 이해해주시려
제 입장에서 이야기도 하고 하시는데
엄마가 너무 심해요
자꾸 이러다보니 남편도 이제는 저희집 오면
누워서 자고 해주는 밥만 먹고 쏙 들어가고
어쩔땐 좀 얄미워요
남편이 저희 부모님한테 잘해서 그러냐? 그럼 말이 되죠
근데 그것도 아니에요 연락도 거의 안하고
저희집와도 뭐 이야기를 주도한다거나 살갑지도 않아요
그냥 차려주는 밥만 먹고 네 아니오만 하다 가요
친구한테 고민을 이야기해봤더니
친구가 그러면 친정 부모님께 남편때문에
힘들다는 식으로 이야기해보래요
그래서 친정 혼자 갔을때 이야기해봤어요
남편의 이러이러한점들이 힘들다 투덜댔더니
엄마가 너 자꾸 @@이 불만 이야기할거면 친정 오지말라고
듣지도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벼르다가 시댁가서 슬며시 이야기했어요
남편 욕까진 아니고 이러이러한 점이 있더라 넌지시
흘렸다가 시아버님께 붙잡혀서 1시간동안 설교 들었네요
우리 아들 정도면 훌륭한거다 뭐 술을 먹냐 여자를 만나냐
키우면서 속 한번 안썩인 아들이다...어휴 말한 제가 바보죠
시어머니..물론 겉으론 제 입장에서 이야기해주시려하지만
그런 척만 한다는거 왜 모르겠어요
제가 섭섭해할까봐 제 앞에서만 위해주는척...
나중에 남편에게 이야기 들어보면
우리엄마가 걱정하더라 너 깔끔떠는 결벽증 보면서
너 피곤하겠다고 우리아들 고생한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하는데 진짜 마음 붙일 곳 없는것 같아
씁쓸했어요 제 경솔했던 입을 반성하고 다시는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어요
저희 엄마 전형적인 보수적인 분이세요
친정만 가면 언제 애 낳을거냐
너 얼른 승진 시험 끝내라 이게 뭐하는짓이냐
너 하나 좋자고 시댁식구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물론 걱정되서 하시는 말이지만
저도 공부하느냐 한달에 한번 갑니다
근데도 반갑다 말 한마디 하기전부터
저런 이야기부터 하니 얼굴 보자마자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에게 진지하게 이야기도 해봤어요
너무 사위한테 쩔쩔 매지 말아라
적당히 예의 지키자 해도
절대 안들으세요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죽을때까지
어려워해야한다고 너희 외할머니도
너희 아빠한테 뭐 시키거나 한적없다고
그래서인지 저희 아빠 외가댁에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였어요 심지어 오랜만에 가도
외할머니랑 데면데면...외할머니는 무척
반가워하셨는데 아빠는 계속 불편하다고
방에 들어가서 자고 있거나
엄마 옆구리 찌르면서 가자가자..했던게
제 어린 기억속에도 생생해요
이런점을 예로 들며
나중에 남편도 그렇게 될수도 있다
무조건적으로 끼고 감싸는게 독이 된다해도
안들으세요
한번은 동생이 우산이 없어졌는데
제 남편에게 형부 혹시 제 우산 못보셨어요?
물었다가 엄마가 형부를 지금 의심하는거냐고
난리난리가 났었네요 동생하고도 크게 한바탕
싸웠구요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원래 옛날 분들 다 그러시지 뭐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길래
난 불쾌하다 항상 불똥이 나한테 오지않냐하니
그럼 뭐 어쩌냐고 어머님한테 나한테 잘해주지
말라 그러냐 우리가 이해해야지 뭐 어쩌냐고
하는데 친정 올때마다 이 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정말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