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행복이야기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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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 
두 아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종양을 제거하기 위해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죽음은 끝내 그녀를 앗아갔다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두 아이의 엄마는 죽기 직전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겼다  "살고 싶은 날이 참 많은데 저한테 허락되지 않네요"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남편에게 못된 마누라가 되어함께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죽음을 앞두니 그렇더라고요매일 아침 아이들에게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소리 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딸 아이 머리도 땋아줘야 하는데아들 녀석 잃어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저만 아는데, 앞으론 누가 찾아줄까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22개월을 살았습니다그렇게 1년 보너스를 얻은 덕에아들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주는기쁨을 누리고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녀석의 첫 번째 흔들거리던 이빨이 빠져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 갔을때는정말 행복했어요  보너스 1년 덕에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고 가네요  복부 비만이요? 늘어나는 허리둘레요?그거 한번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희어지는 머리카락이요?그거 한번 뽑아봤으면 좋겠습니다그만큼 살아남는다는 얘기잖아요  저는 한번 늙어보고 싶어요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세요두 손으로 삶을 꽉 붙드세요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 어느 두엄마의 마지막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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