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끝난 딸 맛난거 사줬다 욕먹은 울엄마

ㅇㅇ2020.04.09
조회173

난 올해 고3이고 수험생이라 독서실생활해서 계속 인스턴트를 밥으로 했더니 건강이 안좋아지고, 살도 많이 찌고, 얼굴도 난장판이되서 건강공부? 를 하는 우리 고모가 나한테 디톡스를 권했어.

2주정도 단백질이랑 각종 영양제 들어있는 셰이크만 먹고 아무것도 안먹으면서 겨우 버티고 엊그제 끝났는데 내가 이거하면서 너무 힘들어해서 엄마가 먹고싶은걸 사준다하셨어.

그래서 끝난 다음날, 어제 짬뽕 맛집을 찾아서 엄마가 데려가주셨어. 엄마가 너무 고생했다고 보상이라고 데려가셨거든 가서 짬뽕이랑 맛있게 먹고 집에 왔는데,

오늘 디톡스 점검? 한다고 고모집에 가서 얘기하다가 먹은걸 다 얘기해야해서 짬뽕얘길 했는데 고모가 내 앞에서 우리엄마 욕했어.

"너네 엄마도 참 생각없다. 자기도 몸 안좋으면서 겨우 좋게 만들어놓은 딸한테 그딴걸 멕이냐.." 라고 했어.

디톡스 효과가 꽤 좋았어. 살도 빠지고, 큰 트러블도 안나고. 그렇지만 난 하기싫은걸 고모가 억지부려서 고모 실험용 비슷하게 했거든. 덕분에 난 스트레스로 1일 1구토를 했지. 압박이 엄청났어.

고모도 끝나면 먹고싶은거 먹으라했고, 햄버거같은걸 먹은것도 아니고, 고작 짬뽕에 우리엄말 머저리취급하는데 너무 화나.

우리엄마가 잘못한거야? 나 진짜 고모가 이해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