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커뮤에서 이런 글들이 보이더라. "여자는 힘 약해서 맨날 맞고 범죄 당하고;;; 여자인게 싫어ㅠㅠ" "여자가 범죄 당하는건 여혐이 아니라 힘이 약해서죠죠,,," 이런 답답한 글이 생각보다 많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런 식의 '여남 근력차 강조'는 여성인권에 아무 도움도 안 된다. 생각해보면 살아가면서 굳이 평균 이상으로 강한 '근력'이 필요할 때가 얼마나 되나? 공부나 회사 일을 '근력'으로 하나? 의사소통이나 머리를 쓸 때 '근력'이 필요하나? 물론 '체력'은 필요하겠지만 그건 근력이 강해야만 기를 수 있는 게 아니다. 게다가 오히려 평균적으로 긴 수명,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성 등의 내구성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뛰어나다.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무튼 인간은 이미 오래 전부터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었고, 그렇기에 먹이 사슬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었던 거다. 인간보다 '근력' 강한 동물들은 코끼리, 소, 침팬지, 사자, 호랑이 등등 다양하지만 이들은 모두 동물원에서 구경거리가 되거나, 인간에게 위협을 가할 시 곧바로 총살 된다. 그만큼 이 '강한 근력'이라는 건 특히나 21세기인 현재에는 더욱 별 쓸모가 없다. 그런데 남성중심사회는 왜 끊임없이 '여남 근력차'를 강조할까? 왜 "여자는 어린이나 노인보다도 약하다", "여자는 ^절대^ 남자를 이길 수 없다"는 루머를 퍼뜨리고 '연약한 여성상'을 유지하려할까? 답은 간단하다. 여자가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다. 간혹 '여자가 힘이 약해서' 사회적으로 억압 받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던데, 오히려 거꾸로라고 생각한다. '여자가 사회적 약자'라서 '근력'으로 후려쳐지는 거다. 상대적으로 근력 강하고 근육 많은 흑인들이 백인들에게 노예로 부려졌던게 '근력이 약해서'인가? 유대인들이 대학살 당한 이유가 '근력이 약해서'일까? 일본이 한국을 처들어온 이유가 한국인들 개개인의 '근력이 약해서'였나?ㅋㅋ 특히나 흑인차별주의자들은 "흑인은 ^힘이 세서^ ^저임금 직업^에 어울린다" 라고 후려쳤는데, 여성차별주의자들은 거꾸로 "여자는 ^힘이 약해서^ 특정 직업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후려친다. 여기서 딱 답이 나온다. 결국 '근력' 뿐만 아니라 그 어떤 특성을 지녔든, 그 특성이 장점으로 여겨질지 단점으로 여겨질지는 '사회적 권력'이 정한다는 거다. 만약 반대로 남자보다 여자가 근력이 강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랬으면 과연 차별을 안 받았을까? 여자의 '언어능력'은 "쪼잘쪼잘 수다나 떨고 말이 많다"로 후려치고 여자의 '꼼꼼함, 섬세함'은 "쓸데없는 것 하나하나에만 집중하고 넓게 보지는 못한다"고 후려치듯이 "여자들은 무식하게 힘만 세지 할 줄 아는 게 없죠,,, 힘 쓰는 ^막노동^에나 어울릴뿐 고위직엔 부적합하죠죠,,," 라며 각종 직장에서 배제했을 거다. 게다가 여자가 남자에게 '성범죄'를 당했을 경우 "여자는 ^힘이 세서^ 충분히 ^저항^할 수 있었을 탠데요,, 저 여자도 즐긴 건 아닌지 크흠흠,," 남자 쪽이 '무기'나 '약물'을 동원했기에 저항할 수 없었다고 해명해도, "여자는 ^힘이 세니까^ 그깟 무기쯤엔 끄떡 없을 거 아닙니까? 일부러 ^저항^하지 않은 듯 싶네요" 했을 거다. 남자 쪽이 공격해서 여자가 저항하다 남자를 다치게 하면 "여남 힘차이가 얼만데, 아무리 남자가 무기로 먼저 공격했다해도 똑같이 때리면 안되_!!!!" 이런 식으로 '강력히 처벌'하고 피해자인 여자는 사회적으로 매장 당했을거다. 또 '여자들은 약하니까 밤늦게 나다니지 말고 조심해' 하는 것과는 반대로, "여자들이 힘이 세니까 남자들이 ^무서워^하잖아. 그니까 여자들은 민폐끼치지 말고 밤늦게 나다니지 말아라" 라면서 여자가 밤에 돌아다니면 신고먹거나 욕 오지게 처먹었을 거다. 그리고 단지 '근력'이 약해서 '범죄'를 당하는 게 사실이라면, 여자보다 훨씬 약한 어린이들이나 노인들이 더 많이 당하는 게 맞는 건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게다가 보통 남범죄자들이 여자한테 범죄 저지를 때 오직 '근력'만을 이용하나? 약물, 각종 무기, 권력 남용 등으로 범죄를 저지르는게 대부분이다. 정말 맨 손으로 '근력'만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근력' 때문에 불리한게 맞다 할지라도 결국은 '사회적 문제'가 몇 배는 더 크다. 한국의 법 자체가 남자에게만 유리해서 여자들은 '정당방위 인정'이 안 될까봐 방어를 제대로 못하거나, 하더라도 억울하게 감방 간다. 그런데 만약 법이 아예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자. 만약 지금 당장 법이 사라진다면 여자들은 ㄹㅇ들고 일어설거라 본다. 지금처럼 '법 때문에' 당하고만 살지 않을거다. 남편이나 남친이 폭력을 휘두른다? 그럼 다들 둔기로 내려치거나, 잘 때 고환을 터뜨리거나, 약물을 먹이거나 등등 온갖 방법으로 처리할거다. 특히 '고환'을 이용하는 건 아주 쉽다. 고환 쥐어짜서 남자가 쇼크사한 실제 사례도 꽤 많다. 외국 같은 경우라면 총살로 간단하게 방어할 수도 있고. 아무튼 '근력'이 약하든 강하든 아무 상관없이 '법이 없으면', 누구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기가 가능하다. 다만 법이 없으면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해를 가하고 입히다가 사회가 아수라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모두가 '안전'하기 위해 '법'이 필요한 거다. 그런데 이 남성중심사회는 '모두가 안전하기 위함'에서 '여자'를 제외했기에 문제가 생기는 거다. 이런 '법'을 만드는 것도 결국 '사회적 권력'을 지닌 '기득권자'들이지, '근력 강한' 놈들이 만드는 게 아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여자에 대한 '범죄'와 '폭행'에서 '여남 힘차이'를 강조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저 말은 "여자드른 ^약해서^ ^범죄^를 당하는거지 이건 ^여혐^이 아니예욧,,,!!" 처럼 '여혐'자체를 부인할 때 쓰이는 말일 뿐이니 자제하는 게 좋다. '사회적 약자'인 것은 '근력'과는 아예 별개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가끔 '여자가 힘이 세면 범죄를 덜 당했을 거다'는 주장이 종종 등장하길래 답답해서 정리해 본 글이다. (* 내 글에 대한 모 사이트의 댓글들) 내생각이랑 같다 범죄당하는거랑 근력은 별상관이없는데 범죄얘기하면서 근력타령하는게 옛날부터 X나 같잖더라ㅋㅋ 흑인예시 정확하다 흑인이 힘이없어서 노예제도 생겼냐? 말도안되는 소리다 ㄴ그러게 말이다 과거 흑인 노예들이 백인 주인 못패서 가만히 있었겠냐? 근육도 많고 힘도 더 센 흑인들이? 흑남 노예가 백인 죽이거나 패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자기도 사살당하는데, 그리고 애초에 자기가 노예라는 자각도 못하는경우도 있었다 근력이 차별의 원인이었다면 애초에 흑인들은 차별받을 일이 없었다 #펌41
'남녀 힘차이' 강조는 여성인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끔 커뮤에서 이런 글들이 보이더라.
"여자는 힘 약해서 맨날 맞고 범죄 당하고;;; 여자인게 싫어ㅠㅠ"
"여자가 범죄 당하는건 여혐이 아니라 힘이 약해서죠죠,,,"
이런 답답한 글이 생각보다 많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런 식의 '여남 근력차 강조'는 여성인권에 아무 도움도 안 된다.
생각해보면 살아가면서 굳이 평균 이상으로 강한 '근력'이 필요할 때가 얼마나 되나?
공부나 회사 일을 '근력'으로 하나?
의사소통이나 머리를 쓸 때 '근력'이 필요하나?
물론 '체력'은 필요하겠지만 그건 근력이 강해야만 기를 수 있는 게 아니다.
게다가 오히려 평균적으로 긴 수명,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성 등의 내구성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뛰어나다.
남자가 여자보다 감기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무튼 인간은 이미 오래 전부터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었고,
그렇기에 먹이 사슬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었던 거다.
인간보다 '근력' 강한 동물들은 코끼리, 소, 침팬지, 사자, 호랑이 등등 다양하지만
이들은 모두 동물원에서 구경거리가 되거나, 인간에게 위협을 가할 시 곧바로 총살 된다.
그만큼 이 '강한 근력'이라는 건
특히나 21세기인 현재에는 더욱 별 쓸모가 없다.
그런데 남성중심사회는 왜 끊임없이
'여남 근력차'를 강조할까?
왜 "여자는 어린이나 노인보다도 약하다", "여자는 ^절대^ 남자를 이길 수 없다"는
루머를 퍼뜨리고 '연약한 여성상'을 유지하려할까?
답은 간단하다.
여자가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다.
간혹 '여자가 힘이 약해서' 사회적으로 억압 받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던데,
오히려 거꾸로라고 생각한다.
'여자가 사회적 약자'라서 '근력'으로 후려쳐지는 거다.
상대적으로 근력 강하고 근육 많은 흑인들이
백인들에게 노예로 부려졌던게 '근력이 약해서'인가?
유대인들이 대학살 당한 이유가 '근력이 약해서'일까?
일본이 한국을 처들어온 이유가 한국인들 개개인의 '근력이 약해서'였나?ㅋㅋ
특히나 흑인차별주의자들은
"흑인은 ^힘이 세서^ ^저임금 직업^에 어울린다" 라고 후려쳤는데,
여성차별주의자들은 거꾸로
"여자는 ^힘이 약해서^ 특정 직업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후려친다.
여기서 딱 답이 나온다.
결국 '근력' 뿐만 아니라 그 어떤 특성을 지녔든,
그 특성이 장점으로 여겨질지 단점으로 여겨질지는 '사회적 권력'이 정한다는 거다.
만약 반대로 남자보다 여자가 근력이 강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랬으면 과연 차별을 안 받았을까?
여자의 '언어능력'은 "쪼잘쪼잘 수다나 떨고 말이 많다"로 후려치고
여자의 '꼼꼼함, 섬세함'은 "쓸데없는 것 하나하나에만 집중하고 넓게 보지는 못한다"고 후려치듯이
"여자들은 무식하게 힘만 세지 할 줄 아는 게 없죠,,, 힘 쓰는 ^막노동^에나 어울릴뿐 고위직엔 부적합하죠죠,,," 라며 각종 직장에서 배제했을 거다.
게다가 여자가 남자에게 '성범죄'를 당했을 경우
"여자는 ^힘이 세서^ 충분히 ^저항^할 수 있었을 탠데요,, 저 여자도 즐긴 건 아닌지 크흠흠,,"
남자 쪽이 '무기'나 '약물'을 동원했기에 저항할 수 없었다고 해명해도,
"여자는 ^힘이 세니까^ 그깟 무기쯤엔 끄떡 없을 거 아닙니까? 일부러 ^저항^하지 않은 듯 싶네요" 했을 거다.
남자 쪽이 공격해서 여자가 저항하다 남자를 다치게 하면
"여남 힘차이가 얼만데, 아무리 남자가 무기로 먼저 공격했다해도 똑같이 때리면 안되_!!!!"
이런 식으로 '강력히 처벌'하고 피해자인 여자는 사회적으로 매장 당했을거다.
또 '여자들은 약하니까 밤늦게 나다니지 말고 조심해' 하는 것과는 반대로,
"여자들이 힘이 세니까 남자들이 ^무서워^하잖아. 그니까 여자들은 민폐끼치지 말고 밤늦게 나다니지 말아라"
라면서 여자가 밤에 돌아다니면 신고먹거나 욕 오지게 처먹었을 거다.
그리고 단지 '근력'이 약해서 '범죄'를 당하는 게 사실이라면,
여자보다 훨씬 약한 어린이들이나 노인들이 더 많이 당하는 게 맞는 건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게다가 보통 남범죄자들이 여자한테 범죄 저지를 때 오직 '근력'만을 이용하나?
약물, 각종 무기, 권력 남용 등으로 범죄를 저지르는게 대부분이다.
정말 맨 손으로 '근력'만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근력' 때문에 불리한게 맞다 할지라도 결국은 '사회적 문제'가 몇 배는 더 크다.
한국의 법 자체가 남자에게만 유리해서 여자들은 '정당방위 인정'이 안 될까봐
방어를 제대로 못하거나, 하더라도 억울하게 감방 간다.
그런데 만약 법이 아예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자.
만약 지금 당장 법이 사라진다면 여자들은 ㄹㅇ들고 일어설거라 본다.
지금처럼 '법 때문에' 당하고만 살지 않을거다.
남편이나 남친이 폭력을 휘두른다?
그럼 다들 둔기로 내려치거나, 잘 때 고환을 터뜨리거나, 약물을 먹이거나 등등 온갖 방법으로 처리할거다.
특히 '고환'을 이용하는 건 아주 쉽다. 고환 쥐어짜서 남자가 쇼크사한 실제 사례도 꽤 많다.
외국 같은 경우라면 총살로 간단하게 방어할 수도 있고.
아무튼 '근력'이 약하든 강하든 아무 상관없이 '법이 없으면', 누구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기가 가능하다.
다만 법이 없으면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해를 가하고 입히다가 사회가 아수라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모두가 '안전'하기 위해 '법'이 필요한 거다.
그런데 이 남성중심사회는 '모두가 안전하기 위함'에서 '여자'를 제외했기에 문제가 생기는 거다.
이런 '법'을 만드는 것도 결국 '사회적 권력'을 지닌 '기득권자'들이지, '근력 강한' 놈들이 만드는 게 아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여자에 대한 '범죄'와 '폭행'에서 '여남 힘차이'를 강조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저 말은 "여자드른 ^약해서^ ^범죄^를 당하는거지 이건 ^여혐^이 아니예욧,,,!!" 처럼 '여혐'자체를 부인할 때 쓰이는 말일 뿐이니 자제하는 게 좋다.
'사회적 약자'인 것은 '근력'과는 아예 별개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가끔 '여자가 힘이 세면 범죄를 덜 당했을 거다'는 주장이 종종 등장하길래 답답해서 정리해 본 글이다.
(* 내 글에 대한 모 사이트의 댓글들)
내생각이랑 같다 범죄당하는거랑 근력은 별상관이없는데 범죄얘기하면서 근력타령하는게 옛날부터 X나 같잖더라ㅋㅋ
흑인예시 정확하다 흑인이 힘이없어서 노예제도 생겼냐? 말도안되는 소리다
ㄴ그러게 말이다 과거 흑인 노예들이 백인 주인 못패서 가만히 있었겠냐? 근육도 많고 힘도 더 센 흑인들이? 흑남 노예가 백인 죽이거나 패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자기도 사살당하는데, 그리고 애초에 자기가 노예라는 자각도 못하는경우도 있었다
근력이 차별의 원인이었다면 애초에 흑인들은 차별받을 일이 없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