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힘든데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고 해서 네이트판에 써봐. 내가 11살때부터 17년동안 키우던 초코가 어제 무지개다리를 건넜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슬픔이지만 초코가 죽기 하루전날 오줌을 내 침대에 싸서 좀 뭐라했더니 내가 거실에 누워있으니까 내옆에 와서 내 볼에 뽀뽀해주더라 근데 평소에 해주던 뽀뽀랑은 뭔가 달랐어 혓바닥이 유독 차가웠고 뽀뽀하면서 눈물 안흘리던애가 눈물을 너무 많이 흘리더라 그래서 난 내가 혼내서 그렇겠거니 했어 근데 사료도 안먹고 우리가족 밥먹을때면 옆에와서 자기도 달라고 매달리고 짖던 녀석이 그날은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밥도 안먹고 제일 좋아하던 인형,간식도 안가지고 놀고 안먹었어 솔직히 17년 살았으니까 어느정도 갈때가 되었다는걸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절대 초코가 내일 죽을거라는 상상도 못했었어 근데..난 원래 엄청 늦게 일어나는데 초코가 죽은 그날따라 눈이 엄청 일찍 떠지는거야 엄마랑 아빠는 자고있고 언니는 언니방에서 자고있길래 초코랑 놀려고 거실로 나가봤는데...초코가..나한테 달려오는거야 그런데 달리는게 뭔가 이상했어 달리다가 금방이라도 픽 쓰러질거 같았지... 그래서 내가 달려가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이제 세수할려고 화장실 들어가서 문 닫고 세수하고 나왔는데.. 화장실앞에 누워서 자고 있더라... 설마 설마 해서 흔들어봤는데 안일어나는거야 코에 손도 대보고 심장쪽에 손도 대봤는데 숨을 안쉬고 심장이 안뛰었어 눈을 손으로 벌려봤는데 눈이 파랬어 엄청 파랬어 엄마랑 아빠,언니를 깨우고 우리 초코 가는길 안전하게 보내줬어 내가 세수를 조금만 더 늦게 했더라면 초코 가는길 내가 바라봐줄수 있었는데 혼자 외롭게 간거 같아서 진짜 과거의 나를 죽이고 싶어 언니랑 내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엄마랑 아빠,언니 일가면 내가 맨날 집에서 초코 놀아주고 그랬었는데.. 한순간에 초코가 가버리니까 진짜 목이 매이도록 울었어 초코가 가기 전날에 뽀뽀해줄때 한번이라도 더 안아줄걸..초코야 누나가 미안해..가는길엔 오줌도 아무때나 싸도 되니까 안전하게 가 다리건널때 오랜만에 밖에 나왔다고 신나서 달리지말고 너 슬개골 약하잖아 하늘에서 조금만 혼자 있어줘..누나들이랑 엄마 아빠도 언젠간 올라갈거니까 혼자 겁먹고 하늘 구석에만 있지말고 하늘에서 항상 우리 보고있어야돼..!! 누나 이번에 회사 면접보는데 붙으라고 응원도 해주고ㅎㅎㅎ 초코야 누나가 미안하고 사랑해
나 11살때 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어제 죽었어
진짜 너무 힘든데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고 해서 네이트판에 써봐. 내가 11살때부터 17년동안 키우던 초코가 어제 무지개다리를 건넜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슬픔이지만 초코가 죽기 하루전날 오줌을 내 침대에 싸서 좀 뭐라했더니 내가 거실에 누워있으니까 내옆에 와서 내 볼에 뽀뽀해주더라 근데 평소에 해주던 뽀뽀랑은 뭔가 달랐어 혓바닥이 유독 차가웠고 뽀뽀하면서 눈물 안흘리던애가 눈물을 너무 많이 흘리더라 그래서 난 내가 혼내서 그렇겠거니 했어 근데 사료도 안먹고 우리가족 밥먹을때면 옆에와서 자기도 달라고 매달리고 짖던 녀석이 그날은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밥도 안먹고 제일 좋아하던 인형,간식도 안가지고 놀고 안먹었어 솔직히 17년 살았으니까 어느정도 갈때가 되었다는걸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절대 초코가 내일 죽을거라는 상상도 못했었어 근데..난 원래 엄청 늦게 일어나는데 초코가 죽은 그날따라 눈이 엄청 일찍 떠지는거야 엄마랑 아빠는 자고있고 언니는 언니방에서 자고있길래 초코랑 놀려고 거실로 나가봤는데...초코가..나한테 달려오는거야 그런데 달리는게 뭔가 이상했어 달리다가 금방이라도 픽 쓰러질거 같았지... 그래서 내가 달려가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이제 세수할려고 화장실 들어가서 문 닫고 세수하고 나왔는데.. 화장실앞에 누워서 자고 있더라... 설마 설마 해서 흔들어봤는데 안일어나는거야 코에 손도 대보고 심장쪽에 손도 대봤는데 숨을 안쉬고 심장이 안뛰었어 눈을 손으로 벌려봤는데 눈이 파랬어 엄청 파랬어 엄마랑 아빠,언니를 깨우고 우리 초코 가는길 안전하게 보내줬어 내가 세수를 조금만 더 늦게 했더라면 초코 가는길 내가 바라봐줄수 있었는데 혼자 외롭게 간거 같아서 진짜 과거의 나를 죽이고 싶어 언니랑 내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엄마랑 아빠,언니 일가면 내가 맨날 집에서 초코 놀아주고 그랬었는데.. 한순간에 초코가 가버리니까 진짜 목이 매이도록 울었어 초코가 가기 전날에 뽀뽀해줄때 한번이라도 더 안아줄걸..초코야 누나가 미안해..가는길엔 오줌도 아무때나 싸도 되니까 안전하게 가 다리건널때 오랜만에 밖에 나왔다고 신나서 달리지말고 너 슬개골 약하잖아 하늘에서 조금만 혼자 있어줘..누나들이랑 엄마 아빠도 언젠간 올라갈거니까 혼자 겁먹고 하늘 구석에만 있지말고 하늘에서 항상 우리 보고있어야돼..!! 누나 이번에 회사 면접보는데 붙으라고 응원도 해주고ㅎㅎㅎ 초코야 누나가 미안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