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죽어버리고 싶어

쓰니2020.04.09
조회119
나는 올해 고3인데 사실 나는 거의 중학교 2~3학년부터 자살 생각을 해왔어 자해 경험도 있고 그리고 나는 공부를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아니야 내신도 4등급 초반이고 내가 하고 싶어서 공부를 한적도 없고 그렇다고 하루 종일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야 근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오늘 온라인 개학을 했어 솔직히 집에서 강의 듣는 거 좋은데 정작 개학 하고 나서 볼 수행평가들과 지필평가가 걱정이고 시간표 맞춰서 강의 들으면 과제를 주는데 과제 올리는 페이지에 올리면 이게 다른 애들도 다 볼 수도 있고 좀 별로더라고 그래서 온라인 클래스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까 싶고...사실 내가 간호사가 장래 희망이여서 고3이고 어쨋든 수능도 볼 생각 있고 그래서 공부 하고 있는데 작년과 다르게 대학을 코 앞에 두고 공부를 하니까 더 안되고 안하던 공부를 하니까 만성 위염에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속이 아파서 병원을 찾아야할 정도야 학원도 숙제도 많아서 학원 숙제하면 다른 과목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고 그러니까 공부가 하기 싫어지더라고 내가 왜 사는지 싶기도 하고 물론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당장의 미래를 생각하면 공부는 해야겠고 막상 하자니 목표를 이룰 자신도 없어 그래서 요즘 더 자살 생각을 많이 해 어제도 자기 직전 머리맡에 있던 향초를 끄고 자야할까 그냥 켜놓고 자면 다음날 죽어있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하다 결국은 끄고 잤어 왜 끄고 잤는지 모르겠어 본능적으로 살기위해 그런건지...고민하다 오늘은 엄마한테 죽고 싶다는 얘기를 하게됬어 그러니까 엄마는 공부 하지말고 고등학교만 졸업해라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그냥 놀으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나서 내 미래는 내가 찾으라고 하더라 공부를 안 하자니 미래 계획이 안서고 후회 안 할 자신도 없고 공부 하자니 허전하고 불안해서 해야할 것 같고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자살이야 우리집이 고층인데 그냥 떨어져 죽으면 조금 아프다 죽지 않을까 싶어서 여러번 창문 앞에 섰었고 인터넷에 자살, 죽는 법 여러번 검색했었어 나 진짜 삶의 낙도 없고 의미도 없고 죽어버리면 다 편할 것 같은데 항상 자살을 고민만 하다 미루고 미뤄서 지금까지 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 인터넷에 댓글도 안달고 이런 글 쓰는 것도 처음이야 진짜 내 속안에 있는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