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금) 능글 맞았던 내 첫사랑썰 2

ㅇㅇ2020.04.10
조회2,257



두번째 만남까지 썰 풀고 갈까~?







두번째는 첫만남에서 한 이틀 뒤?
집 앞에서 마주쳤어




참고로 내가 사는 동 옆동이
오빠 사는 동이라고 했잖아




정문이랑 후문에서는 좀 멀어서
그 사이에 뚫린 공간이라고 해야하나??
지름길이 있거든




근데 오빠가 딱 거기서 전화를 하고 있는거야







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려 했는데
그 순간에 눈이 딱 마주쳤오ㅋ



나보고 손 흔들면서 인사하길레
난 그냥 고개 까딱하고 인사했지




그러면서 오빠가 친구한테 전화 끊자고
나중에 전화한다고 하면서 친구랑 전화를 끊더라ㅋㅋㅋㅋㅋ




끊자마자 내 앞으로 와선 딱 이렇게 말했어






"저번에 같이 버스 탔던 시간에 맞춰서 버스
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하더라
그래서 집 앞에서 친구랑 전화하면서 기다렸어
너 올때까지ㅎ

혹시나 너가 그 시간에만 버스 탈까봐"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기다리냐고
집 들어가라고 막 그랬거든..




근데 오빠가
아직 남자친구랑 안헤어졌어? 묻는거야



난 안헤어졌으니까 네 했는데
막 웃으면서 디질래ㅋㅋㅋㅋㅋㅋ 언제 헤어지는데ㅜ
나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거야ㅠ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야 나도 그냥 웃어줬지





오빠가 장난이라고 부담스러웠으면 미안하다고
미안하긴한데 번호 좀 주면 안돼? 또 이러는거야




그래서 싫다하고 집 갔오 ㅎㅎㅎㅎ






엘레베이터 타서 문 밖에 보는데 올라가는 거
끝까지 보고 있더라ㅠㅠㅠㅠ










__







그만 쓰려고 했는데
세번째도 비슷하거든 ㅋㅋㅋㅋㅋㅋ





지루해도 좀 참아줘 대신 요약해서 말할게!!






세번째는 버스에서 만났어





이번에도 역시나 말 걸더라




대충 아직 안헤어졌냐
언제 헤어지냐
남자친구랑 사이는 좋냐
물어보고 자기는 오늘 뭐하고 왔는데
이러이러했다 말해주더라





진쟈 쪽팔렸는데 내가 학원 갔다가 늦게 마쳐서
바로 오는 길이라 쌩얼이였거든..?





근데 쌩얼도 알아보겠다면서
엄청엄청 이쁘다고 자기 혼자 피식?하면서 웃고
같이 버스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갔어 ㅋㅋㅋ







마무리는 역시 나 엘레베이터 타는 거 보고 집 가구!!







이게 다 일주일도 안돼서 일어난 일이거든





솔직히 남자친구랑은
사귄지 얼마 안돼서 두 번 정도 봤었는데



남자친구보다 이 오빠랑 더 많이 만났잖아ㅜ!





남자친구랑 있을 때는
서로 부끄러워서 조심하고 했었는데



이 오빠랑 이야기할 땐 대화도 잘 통하고 편안한?



만날 때마다 내가 철벽 치는데도
내 마음 얻으려고 엄청 노력했었어 그게 눈에 보였고!





제일 큰 건 나도 즐겁더라구
그래서 자연스레 호감이 갔었던 것 같아







흠 너무 길어서 읽으려나? 싶다ㅠ
읽어주면 땡큐얗ㅎ







일단 다음편은 남자친구랑 헤어지게 되고
오빠랑 연락하게 된 이야기 풀어보려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