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게 된다면

ㅇㅇ2020.04.10
조회663
우리가 만난 늦여름
벌써 7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어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이 지났네
아직 나는 니가 말한 거 처럼
찌질하고 바보야

내가 널 잊는게 말이 될까
난 아직 모르겠어

널 잊는다는 게 그게
그냥 말이 안 돼

널 보고 싶고 그리워 하고
인스타까지 염탐하고
나 정말 질척거린다

그치 미안해
지금부터라도 잊을려고
노력 해볼게

널 그리워 해서 미안해
나는 너 사랑한 거 밖에 없어

너도 잘 알지?
너에게 준 꽃들
그 꽃들 너는 어떤 마음으로
간직하고 있을지
아 버렸을 수도 있겠다

그리워 해서 미안해
잊지 못 해서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