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혼 여성이구요 제 인생에 없을 두가지가 결혼이랑 출산이에요전 어릴때부터 애 싫어했고요.그래도 조카는 다를거다 라는 말 되게 많이 들었어요친조카 생겼는데 암만봐도 안귀엽고 스트레스 받아요떼쓰고 계속 똑같은말 반복하고 제 핸드폰 달라고 징징거리고 소리지르고...근데 이게 어릴때 말 못했을땐 그나마 괜찮았는데말을 잘 하기 시작하면서 아주 아주 피곤해졌어요계속 놀아달라 그러고 애정결핍인건지 계속 사랑과 관심을 요구해요;제 애는 아니라서 혼내거나 뭐라고는 못하겠고 짜증은 나는데애기라 뭐라할수도 없고..저희 집에 놀러올때면 불안해 죽겠어요저희 집이 온통 흰색 천지인데 손에 초코 묻은 손가락으로 마구 만지고 다니고...말도 안통하고...기빨리고 지치고..하나도 안귀엽고 아무리보고 요리보고 조리봐도 객관적으로 못생긴얼굴이라 더 정안가요;애교 부리는것도 안귀엽고요.......그냥 다른 가족들 다 귀여워하니까 저만 무표정으로 있으면 너무 싸이코패스같아보일까봐 억지로 "어머 귀여워~" 하면서 웃는 연기를 합니다...근데 뭐가 그리 귀여운지 애엄마랑 애아빠는 맨날 카톡으로 애기 사진 도배하고맨날 자랑하고 다른 사람들이 귀여워 하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암튼 조카가 안귀여울수도 있는거겠죠? 저같은분 또 계시나요?
조카가 점점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