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사장에서 '감' 선물한 가수

ㅇㅇ2020.04.13
조회12,258

는 이효리

이효리가 유고걸 활동 당시 시절의 이야기임


(유고걸이 나온 지 12년이나 지났는데도..지금 다시 봐도

화장법이나 안무 이런게 지금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음ㄷㄷ) 




당시 이효리의 소속사 사장이였던 '엠넷미디어'의 사장 김광수

(요즘 덕후들 사이에서는 팡수라고 불리는 그 분 맞음)가 


당시 이효리의 정규 3집 앨범 [It's Hyorish] 모니터회 과정중에 

'Hey Mr.BIG' 이라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밀어붙임.




 

당시 'Hey Mr.BIG' 은 휘성이 작사하고(지금은...) 

박근태가 작곡하고(유혹의 소나타, 사랑 안해, 친구여 등등) 

신사동호랭이가 편곡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노래였으나,


'U-GO-GIRL'은 당시 신인이었던 이트라이브의 작품





 

효리 : '아무리 들어도 유고걸이 더 대박날거같은데.....?'



 

광수는 유고걸은 신인작곡가의 곡이니

'Hey Mr.BIG'을 타이를곡 하자고 했으나


효리 : .....

 




그러던 어느날 광수집에 택배가 하나 도착한다.






광수 : 효리야 웬 감 박스냐??? 




효리 : '감' 좀 챙기시라고요 ㅎㅎ 유고걸 타이틀로 해요.




뭐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결국 타이틀곡으로 'U-GO-GIRL' 결정



 


연간 음원순위 8위, 

각종 음악방송 트리플 크라운에 올랐으며 

OK춤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음.

 

히트곡도 없는 신인작곡•작사가의 노래를 듣고 

자신과 어떻게 어울릴지 판단하는 센스와 그걸 밀고나가는게 대단한 듯


그리고 감을 선물하는 센스도 돋보임ㅋㅋ

뭔가 역시 이효리다운 에피소드ㅋㅋㅋ



 

참고로 'Hey Mr. Big' 역시 연간 음원순위 20위에 오를 정도로 흥행.

후속곡으로는 솔로 활동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