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올해 15살 중2임 여자고 사춘기는 그닥 안온듯 혹시 몰라서 자세하게 적는거임 일단 나는 어릴때부터 가난하게 살아옴. 엄마는 회사 안다니고 아빠도 그닥 직장이 안정적이지는 않았음. 그리고 이게 내 인생의 기억의 시작인데 일단 생활비가 넉넉치 않으니까 엄마는 2살인 나와 3살인 오빠를 집에 혼자 두고 우유배달을 다님. 근데 그 때 엄마가 집을 비운 그 타이밍에 하필 아빠가 술을 먹고 집에 왔음. 근데 문을 안열어주니까 그냥 집 문을 부쉈음 대문 아니고 현관 이게 내 인생 첫 기억임 그 뒤로 엄마랑 아빠가 싸우는건 나한텐 일상이였음. 어릴땐 큰소리 나면 무섭고 눈물 나고 그랬는데 한 초2?쯤부턴 그냥 그렇고 심장이 좀 빠르게 뛰는 정도로 끝났음. 그리고 초5때 아빠가 처음으로 엄마를 때렸음. 이유는 그냥 단지 나랑 장난으로 말싸움 했다가 엄마가 아빠편을 안들어줘서 원래 아빠가 분조장 비슷한게 있긴 했음 그래서 약도 먹고 정신병원도 가끔 다녔었음. 근데 이번에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나랑 오빠를 방에 방치해둠. 나, 엄마, 오빠 폰을 다 뺐고 엄마는 방에 가둬뒀음. 그래서 오빠가 옆집으로 몰래 가서 전화해서 간신히 풀렸고 근데 아빠가 이혼을 안해준다고 들었음. 그래서 아직도 결국 같이 살고있고 이번년도 설날에 또 일이 터졌음.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안좋다보니 명절에도 친척집은 잘 안내려갔음. 그래서 설날에 가족끼리 여행 갈 계획을 세웠음. 근데 여행 가기 전날에 아빠랑 엄마랑 말싸움을 함. 그래서 다음날에 결국 아빠를 두고 여행을 감. 셋이서. 근데 여기서 알아둬야 할게 우리가 아빠를 일방적으로 두고간게 아니라 자기가 안간다고 한거임. 그래서 아빠가 술처먹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지랄지랄 하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갔고 또 엄마가 아빠한테 맞았음. 전보다 심하게. 그래서 내가 아빠몰래 집 밖으로 뛰쳐나가서 편의점에서 전화 빌려서 경찰에 신고함. 근데 아직도 우리 가족은 별거를 하지 않고있음. 난 어릴때까지 이게 당연한 삶인줄 알고 살았음. 할머니 할아버지(친가)도 우리한테 도와주는게 하나도 없고 나도 가출시도는 몇번 해봤는데 안돼더라고 나 불쌍하게 사는거임? 난 그냥 내 삶이 불행한거지 불쌍한거같진 않거든 어그로 아니고 주작 아님 진짜 내 삶에 큰 사건 몇가지만 쓴거야
나 불쌍하게 사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