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일들인데 그때 그 설레는 기억을 상기시키고 싶으니까 썰 푼다..
일단 중3때 내가 2년 동안 짝사랑 한 애가 있었음 내 이상형이기도 했고 걔가 진짜 인기도 많고 중요한 건 잘생겼거든?ㅠㅠ
2학년 때 같은반이여서 평범하게 잘 지내다가 3학년 때 또 같은 반 됐는데 담임이 젊고 장난기 많은 여자쌤이 걸린거야ㅋㅋ
학기초중? 이였는데 선생님이 이제 자리를 바꿀 때가 온 것 같다면서 갑자기 a4용지 작게 자른 쪽지를 나눠 주는거임 그러면서 종이에 내가 짝꿍이 되었으면 하는 이성(중요;;)의 이름이랑 내 이름도 적으라는거야..
종이에 쓴 애랑 짝꿍 붙여준다면서ㅠㅋㅋㅋㅋ (아무한테도 종이에 안 쓰인 애들은 동성끼리 앉혔음) 애들이 다 어이없고 당황해서 같이 되고 싶은 이성 없다고 반발하니까 선생님이 없어도 그냥 쓰라고 무조건 이성으로 써야하고 절대 백지로 내지 말라는거야 물론하는 거 바로 티나잖아ㅠㅠㅜ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은 진짜 못 쓰겠어서 선생님한테 그냥 개기자 하는 마음으로 종이에 정말 죄송합니다 없습니다..... 라고 써서 냈음ㅋㅋㅋㅋ
난 혼날까봐 조카 조마조마 하고 있는데 그냥 넘어갔구 그 다음날 아침 조회시간에 선생님이 자리 바꾸라고 모니터에다가 자리 배치표를 띄워주시면서 난 이 아이를 쓴 적이 없는데 같이 짝꿍된거면 그 아이가 널 쓴거다^^ 라고 하면서 쐐기 박았음,, 근데 모니터 보니까 걔랑 나랑 짝꿍인거임ㅠㅠㅠㅠ.?? 쌉 당황해서 혼자 뭐지 뭐지??? 하고 있는데 책상 끌고 내 쪽으로 다가오더니 이 귀여운 자식이 얼굴 개 빨개져서 안녕,,,ㅎ 이러는거야ㅠㅠㅠㅠ 나 죽어 이놈아ㅠㅠ 짝남이 나 썼다는거잖아... 설레가지고 정신 못차렸음...
두번째로 여름 체육시간이었는데 그 전 시간이 미술이라 늦게 끝나서 체육복 갈아입을 시간이 없는거임 결국 반 애들중 4분의 3? 정도 단체 지각해서 (안 늦은 애들은 전 시간부터 체육복 입고 있던..ㅎㅎ;) 쭈뼛쭈뼛 들어갔는데 체육쌤 개 무섭고 단호해서 체육관 들어오는 애들한테 앞쪽에 나란히 서서 다같이 어깨 동무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20번 하라는거임 시간을 지키자 구호 외치면서ㅋㅋㅋ
근데 내 왼쪽은 친구였는데 오른쪽 보니까 짝남이 서 있는거야ㅠ;; 같이 어깨동무 해야하는데 개 부끄러워서 난 짝남한테 어깨 차마 못두르고 그냥 하려고 했는데 짝남이 목에 손을 얹는거야 시바ㄴ 개 당황해서 짝남 쳐다보니까 눈꼬리 접히면서 씩 웃었음ㅠㅜㅠㅜ뉴ㅠㅠ
끝까지 난 팔 못 얹고 그대로 몸 경직되서 무의식으로 앉았다 일어났다 했음 짝남아 미안해 혼자 머쓱했지..?ㅎ 글고 평범하게 팔 두른게 아니라 뭔가 좀 더 살끼리 많이 접촉해 있었달까..? 아 나 변태아닌데.. 그 목이랑 어깨에 닿았던 손이랑 팔 촉감이랑 온기가 아직도..ㅠㅠㅠ
내 왼쪽에 서있던 내 친구도 그거 보고 체육 끝난 쉬는시간에 조카 설렌다고 난리쳤음ㅋㅋㅋ
화이트데이 사건등 더 많은데 지루할까봐..ㅎㅎ;; 재밌게 봐줬음 좋겠당.. 일단 결국은 썸만 오지게 타다가 학년 말에 집 비슷해서 같이 하교하다가 집 앞에서 고백 받아서 사귀고 있어..ㅋ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난 지 꽤 돼서 많이 ㅈ같다^^^^ 다들 연애 파이팅!!!!!!!
짝남한테 설렜던 썰 푼다
2년전 일들인데 그때 그 설레는 기억을 상기시키고 싶으니까 썰 푼다..
일단 중3때 내가 2년 동안 짝사랑 한 애가 있었음 내 이상형이기도 했고 걔가 진짜 인기도 많고 중요한 건 잘생겼거든?ㅠㅠ
2학년 때 같은반이여서 평범하게 잘 지내다가 3학년 때 또 같은 반 됐는데 담임이 젊고 장난기 많은 여자쌤이 걸린거야ㅋㅋ
학기초중? 이였는데 선생님이 이제 자리를 바꿀 때가 온 것 같다면서 갑자기 a4용지 작게 자른 쪽지를 나눠 주는거임 그러면서 종이에 내가 짝꿍이 되었으면 하는 이성(중요;;)의 이름이랑 내 이름도 적으라는거야..
종이에 쓴 애랑 짝꿍 붙여준다면서ㅠㅋㅋㅋㅋ (아무한테도 종이에 안 쓰인 애들은 동성끼리 앉혔음) 애들이 다 어이없고 당황해서 같이 되고 싶은 이성 없다고 반발하니까 선생님이 없어도 그냥 쓰라고 무조건 이성으로 써야하고 절대 백지로 내지 말라는거야 물론하는 거 바로 티나잖아ㅠㅠㅜ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은 진짜 못 쓰겠어서 선생님한테 그냥 개기자 하는 마음으로 종이에 정말 죄송합니다 없습니다..... 라고 써서 냈음ㅋㅋㅋㅋ
난 혼날까봐 조카 조마조마 하고 있는데 그냥 넘어갔구 그 다음날 아침 조회시간에 선생님이 자리 바꾸라고 모니터에다가 자리 배치표를 띄워주시면서 난 이 아이를 쓴 적이 없는데 같이 짝꿍된거면 그 아이가 널 쓴거다^^ 라고 하면서 쐐기 박았음,, 근데 모니터 보니까 걔랑 나랑 짝꿍인거임ㅠㅠㅠㅠ.?? 쌉 당황해서 혼자 뭐지 뭐지??? 하고 있는데 책상 끌고 내 쪽으로 다가오더니 이 귀여운 자식이 얼굴 개 빨개져서 안녕,,,ㅎ 이러는거야ㅠㅠㅠㅠ 나 죽어 이놈아ㅠㅠ 짝남이 나 썼다는거잖아... 설레가지고 정신 못차렸음...
두번째로 여름 체육시간이었는데 그 전 시간이 미술이라 늦게 끝나서 체육복 갈아입을 시간이 없는거임 결국 반 애들중 4분의 3? 정도 단체 지각해서 (안 늦은 애들은 전 시간부터 체육복 입고 있던..ㅎㅎ;) 쭈뼛쭈뼛 들어갔는데 체육쌤 개 무섭고 단호해서 체육관 들어오는 애들한테 앞쪽에 나란히 서서 다같이 어깨 동무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20번 하라는거임 시간을 지키자 구호 외치면서ㅋㅋㅋ
근데 내 왼쪽은 친구였는데 오른쪽 보니까 짝남이 서 있는거야ㅠ;; 같이 어깨동무 해야하는데 개 부끄러워서 난 짝남한테 어깨 차마 못두르고 그냥 하려고 했는데 짝남이 목에 손을 얹는거야 시바ㄴ 개 당황해서 짝남 쳐다보니까 눈꼬리 접히면서 씩 웃었음ㅠㅜㅠㅜ뉴ㅠㅠ
끝까지 난 팔 못 얹고 그대로 몸 경직되서 무의식으로 앉았다 일어났다 했음 짝남아 미안해 혼자 머쓱했지..?ㅎ 글고 평범하게 팔 두른게 아니라 뭔가 좀 더 살끼리 많이 접촉해 있었달까..? 아 나 변태아닌데.. 그 목이랑 어깨에 닿았던 손이랑 팔 촉감이랑 온기가 아직도..ㅠㅠㅠ
내 왼쪽에 서있던 내 친구도 그거 보고 체육 끝난 쉬는시간에 조카 설렌다고 난리쳤음ㅋㅋㅋ
화이트데이 사건등 더 많은데 지루할까봐..ㅎㅎ;; 재밌게 봐줬음 좋겠당.. 일단 결국은 썸만 오지게 타다가 학년 말에 집 비슷해서 같이 하교하다가 집 앞에서 고백 받아서 사귀고 있어..ㅋ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난 지 꽤 돼서 많이 ㅈ같다^^^^ 다들 연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