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렇다구

ㅇㅇ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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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200일 조금 넘었는데 그동안 사귀면서 내가 예민한것도 있었지만 너가 좋다고 만나자고 해놓고선 맨날 나만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고 그냥 다 좋다해서 막상하면 짜증만 내고 나랑 놀아줄 시간은 없으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술마실 시간은 있구 나는 작은거에도 질투할까봐 다른사람이랑 연락안하는데 너는 그 술자리에 툭하면 어쩌다가 여자껴서 술마시구 어쩔수없다고 하지만 왜 기분 나쁠 나는 생각을 안해주는걸까 맨날 나 생각 하지 않은 솔직함에 아프다고 하면 항상 그럴려고 한게 아니였다 왜 내말 들어주지 않냐 우리가 처음 헤어질때도 툭하면 나오는 전여친 얘기에 발작버튼 눌려서 옆에서 혼자 꿍해 있을때 삐뚤어진 말이 너에겐 상처였다면서 나는 그동안 수많은 너의 말들을 참아냈는데 그말한마디 상처였다면서 먼저 손 안 놓겠다고 해놓고 먼저 손 놓아버리고 나는 도대체 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는걸까 맞춰줬다고 생각했는데 맞춰준게 아니였을까 나는 노력한적이 없던걸까 이제 조금만 더 엇나가면 왜 또 뭐가 문젠데 라고 말하는너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진짜 그만해야하는건가 연애가 이렇게 나만 힘든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