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집안 분위기 상 시집가라는 말도 없고, 선자리 이야기도 없습니다.부모님 두분은 제가 가든 말든 니가 알아서 할 일이고남들이 좋다는 선자리 들어와도 우리딸이 부족해서 안되겠다며 거절하십니다.(진짜 조건 좋고 사람 좋은 남자는 알아서 여자 잘 만날거고,시작부터 조건따지는 결혼 끝이 좋을리 없다고 생각하세요.) 특히 어머니는 본인이 혼자 살고 싶으셨는데시대의 분위기 때문에 결혼하신 분이라저를 시집보낼 마음이 더 없으십니다.결혼은 행복 끝 불행 시작이고 (아버지 잘못ㄴㄴ 그냥 어머니 생각이 ㅎㅎㅎ)인생은 결혼과 상관없이 외로운 것이라는 보기드분 60대 아줌마십니다 ㅎㅎㅎ 어쩌면 어머니도 비혼의 길을 가보지 않았기에저런말을 하시는걸수도 있지요 ㅎㅎㅎ 무튼 이런 환경덕에 저는 크게 결혼 생각없이 살았습니다.남친이랑도 딱히 결혼 이야기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저는 제 일이 좋고, 지금의 혼자사는 삶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주변의 어머니 또래 아주머니들이...우리 어머니를 본적도 없으면서,제가 엄마의 짐이라네요.따로 살아서 뭐 해주는 건 없어도 존재가 짐이래요.누구에게나 시집보내지 않은 딸은 짐이고35살 넘으면 재혼자리 선이나 들어온다구요.엄마가 재혼 선자리 받으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냐고. 며칠전에 이 말을 듣고는 앞으로도 많이 들을 말이니 그냥 흘려보내려고 했는데며칠이 지나도록 이 말이 마음에 콕 박혀있네요. 잘 지내던 삶에서 제가 누군가의 짐이란 소리를 들으니제가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게 됩니다.엄마에게 물어보고 싶네요.엄마 나는 정말 곧 엄마에게 짐이될까?라구요.짐이라고 시집갈건 아니지만제 존재가 짐이 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그냥 어디라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ㅎㅎㅎ 889
시집안가는 딸이 짐이라는 주변 사람들때문에 화가납니다...
저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집안 분위기 상 시집가라는 말도 없고, 선자리 이야기도 없습니다.
부모님 두분은 제가 가든 말든 니가 알아서 할 일이고
남들이 좋다는 선자리 들어와도 우리딸이 부족해서 안되겠다며 거절하십니다.
(진짜 조건 좋고 사람 좋은 남자는 알아서 여자 잘 만날거고,
시작부터 조건따지는 결혼 끝이 좋을리 없다고 생각하세요.)
특히 어머니는 본인이 혼자 살고 싶으셨는데
시대의 분위기 때문에 결혼하신 분이라
저를 시집보낼 마음이 더 없으십니다.
결혼은 행복 끝 불행 시작이고 (아버지 잘못ㄴㄴ 그냥 어머니 생각이 ㅎㅎㅎ)
인생은 결혼과 상관없이 외로운 것이라는 보기드분 60대 아줌마십니다 ㅎㅎㅎ
어쩌면 어머니도 비혼의 길을 가보지 않았기에
저런말을 하시는걸수도 있지요 ㅎㅎㅎ
무튼 이런 환경덕에 저는 크게 결혼 생각없이 살았습니다.
남친이랑도 딱히 결혼 이야기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제 일이 좋고, 지금의 혼자사는 삶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주변의 어머니 또래 아주머니들이...
우리 어머니를 본적도 없으면서,
제가 엄마의 짐이라네요.
따로 살아서 뭐 해주는 건 없어도 존재가 짐이래요.
누구에게나 시집보내지 않은 딸은 짐이고
35살 넘으면 재혼자리 선이나 들어온다구요.
엄마가 재혼 선자리 받으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냐고.
며칠전에 이 말을 듣고는 앞으로도 많이 들을 말이니 그냥 흘려보내려고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이 말이 마음에 콕 박혀있네요.
잘 지내던 삶에서 제가 누군가의 짐이란 소리를 들으니
제가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게 됩니다.
엄마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엄마 나는 정말 곧 엄마에게 짐이될까?
라구요.
짐이라고 시집갈건 아니지만
제 존재가 짐이 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그냥 어디라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