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진짜 맨날 싸웠는데 이제 안 싸워요.
남편이 절 때리진 않았지만 서랍장을 부수거나 베란다 창을 부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많이 했는데 그것도 없어졌어요.
저는 남편의 폭력적인 행동을 용납 못했고
남편은 제가 화났을때 따지고 드는 듯한 말투를 용납 못했어요.
그리고 8개월 전쯤부터 제가 남편 말을 수용해서 절 바꿔보기로 했어요.
말투 부드럽게 했더니 그건 남편이 화나면 제 말투를 다 안좋게 들어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썼어요.
1. 무조건 내가 먼저 사과하기
2. 내잘못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도 모든걸 내려놓고 잘못했다고 진심으로(울상을 짓고 뉘우치는 목소리로) 사과하기
3. 남편이 폭력적인 행동을 해도 아무 액션 취하지 않기
4.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씩씩댈때 먼저 화해신청하기
5. 남편이 완전히 가라앉고 난 후 사실 그때 속상했다고 투정부리기(그럼 남편이 사과함)
첨엔 제 자신을 내려놓는게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죽고싶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내려놓고 나니 삶의 질이 높아지더라고요...ㅎㅎ
안 싸우는거 자체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어요..
제 가슴속 한은 나중에 투정부릴 때 남편이 애교부리면사 많이 풀어주고요.
다만 남편이랑 싸우는 키워드가 보통.. 예민해요ㅠ
저는 월세 그만 살고 싶다 행복주택 가자 라고 얘기하고
남편은 지금 사는 원룸에 익숙해졌다. 월세 계속 살자(???) 이러고
아주버님이 저희한테 자주 돈을 빌리는데 안갚아요.
저는 이제 빌려주지 말자. 아주버님이 여보를 힘들게 하면 연을 끊어라.
남편은 그래도 우리 형이다. 난 형을 버릴 수 없다. 이러네요..ㅎ
(통장을 따로 할 순 없었어요. 그당시 제가 혼자 벌었어서..)
남편 취직 후 통장을 따로 쓰고 싶었는데 남편은 그럴거면 부부의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인 점은 제가 제 자신을 내려놓다보니
언제나 이혼할 마음의 준비도 같이 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난 이 사람에게 최선을 다했으니 미련이 없다는 느낌..?
그렇게 8개월 참고 지난 달 제가 전세를 입에 담은 것 만으로 우리집 거울을 집어 던졌을때...
(심지어 제 뉘앙스는 "우리 슬슬.. 전세 생각해볼까..?"였음)
제가 엉엉 울면서 진짜 미안하다고 내가 다 잘못했다고
입으로는 사과하는데 눈에선 원통함의 눈물이 흐르더라고요.
사과하고 남편도 당황해서 살짝 진정됐을때
제가 남편 꼭 안아주면서 사랑한다고 ㅎㅎ
나는 내 자신 내려놓고 당신 사랑하고 있는데
당신도 한번만 내려놔달라.. 일케 엉엉 울었더니
그 뒤로 뭘 느꼈는지 정신 훅 차려서는 저한테 싹싹빌고
아주버님한테도 강하게 나가고(돈은 이번해 안에 다 갚겠대요..)
행복주택도 신청하구 통장도 서로 용돈 따로 관리해요 ㅎㅎ
아직 한달밖에 안됐지만 지금 남편하는거 보면 아직은 믿을만 한 것 같아요.ㅎㅎ
그동안 보살처럼 버틴건 남편이 애정표현을 많이 해줘서 사랑받고 있구나 느껴서 그럴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냥.. 일년전과 비교해서 문득 더 행복한 것 같고 제 자신이 뿌듯한데
가족 및 지인에게 알리면 제 남편 이미지 안좋아질까봐
다른 누군가에게라도 고생했단 위로 듣고싶어서 조심스레 올려봐요..ㅎㅎ
남편이 드디어 스스로를 바꿨어요!
아직 애 없는 신혼 20대 후반이에요.(결혼3년차)
남편이 드디어 스스로를 바꿨어요.ㅠㅠ
남편이랑 진짜 맨날 싸웠는데 이제 안 싸워요.
남편이 절 때리진 않았지만 서랍장을 부수거나 베란다 창을 부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많이 했는데 그것도 없어졌어요.
저는 남편의 폭력적인 행동을 용납 못했고
남편은 제가 화났을때 따지고 드는 듯한 말투를 용납 못했어요.
그리고 8개월 전쯤부터 제가 남편 말을 수용해서 절 바꿔보기로 했어요.
말투 부드럽게 했더니 그건 남편이 화나면 제 말투를 다 안좋게 들어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썼어요.
1. 무조건 내가 먼저 사과하기
2. 내잘못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도 모든걸 내려놓고 잘못했다고 진심으로(울상을 짓고 뉘우치는 목소리로) 사과하기
3. 남편이 폭력적인 행동을 해도 아무 액션 취하지 않기
4.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씩씩댈때 먼저 화해신청하기
5. 남편이 완전히 가라앉고 난 후 사실 그때 속상했다고 투정부리기(그럼 남편이 사과함)
첨엔 제 자신을 내려놓는게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죽고싶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내려놓고 나니 삶의 질이 높아지더라고요...ㅎㅎ
안 싸우는거 자체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어요..
제 가슴속 한은 나중에 투정부릴 때 남편이 애교부리면사 많이 풀어주고요.
다만 남편이랑 싸우는 키워드가 보통.. 예민해요ㅠ
저는 월세 그만 살고 싶다 행복주택 가자 라고 얘기하고
남편은 지금 사는 원룸에 익숙해졌다. 월세 계속 살자(???) 이러고
아주버님이 저희한테 자주 돈을 빌리는데 안갚아요.
저는 이제 빌려주지 말자. 아주버님이 여보를 힘들게 하면 연을 끊어라.
남편은 그래도 우리 형이다. 난 형을 버릴 수 없다. 이러네요..ㅎ
(통장을 따로 할 순 없었어요. 그당시 제가 혼자 벌었어서..)
남편 취직 후 통장을 따로 쓰고 싶었는데 남편은 그럴거면 부부의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인 점은 제가 제 자신을 내려놓다보니
언제나 이혼할 마음의 준비도 같이 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난 이 사람에게 최선을 다했으니 미련이 없다는 느낌..?
그렇게 8개월 참고 지난 달 제가 전세를 입에 담은 것 만으로 우리집 거울을 집어 던졌을때...
(심지어 제 뉘앙스는 "우리 슬슬.. 전세 생각해볼까..?"였음)
제가 엉엉 울면서 진짜 미안하다고 내가 다 잘못했다고
입으로는 사과하는데 눈에선 원통함의 눈물이 흐르더라고요.
사과하고 남편도 당황해서 살짝 진정됐을때
제가 남편 꼭 안아주면서 사랑한다고 ㅎㅎ
나는 내 자신 내려놓고 당신 사랑하고 있는데
당신도 한번만 내려놔달라.. 일케 엉엉 울었더니
그 뒤로 뭘 느꼈는지 정신 훅 차려서는 저한테 싹싹빌고
아주버님한테도 강하게 나가고(돈은 이번해 안에 다 갚겠대요..)
행복주택도 신청하구 통장도 서로 용돈 따로 관리해요 ㅎㅎ
아직 한달밖에 안됐지만 지금 남편하는거 보면 아직은 믿을만 한 것 같아요.ㅎㅎ
그동안 보살처럼 버틴건 남편이 애정표현을 많이 해줘서 사랑받고 있구나 느껴서 그럴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냥.. 일년전과 비교해서 문득 더 행복한 것 같고 제 자신이 뿌듯한데
가족 및 지인에게 알리면 제 남편 이미지 안좋아질까봐
다른 누군가에게라도 고생했단 위로 듣고싶어서 조심스레 올려봐요..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