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을 크게 했어요

ㅇㅇ2020.04.15
조회1,046

말싸움을 했고 내용 핵심만 요약했어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 어떤식으로 개선해나갈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본문은 대화체입니다




A : D 집단은 안 좋은 집단임. 내가 보고 들은 D 집단에 대한 각종 사례들이 이를 뒷받침함.

 


B : 나는 D 집단에 장단이 있다고 생각함. D 집단의 장점도 있을 수 있으니 일부를 보고 전체를 규정하는 행위는 위험함.


 

A : 당신은 D 집단의 대변인 행동을 하고 있음. 나 개인의 생각이니 존중하길 원하며 대화를 끝내길 원함. 내 생각을 바꾸려하지 말길.


 

B : 나는 대변인이 아님. 나는 D 집단에 장단이 있다고 생각함. 부정적인 시선을 가질 수는 있지만 타인에게 해당 집단이 안 좋은 기업이라고 규정하는 행동은 위험함. 그게 대화를 시작한 이유임.


 

A : 당신은 내가 해당 집단을 안 좋은 집단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전체를 알지 못함. 나만의 생각이 있고, 여전히 D 집단을 안 좋은 집단이라 생각함.

 


B : D 집단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존중함. 하지만 앞서 말했듯 당신의 주관을 사실인양 말하는 건 위험함. 특히 그게 비판일 땐 더더욱 위험함.

 


A : 내 생각을 존중한다면 대화를 멈추길 바람. 나에게는 해당 집단을 싫어할 권리가 있음.


 

B : 싫어할 권리는 있으나, 그걸 너머 공공연히 한 집단 전체를 부정해선 안 됨. 옳지 못한 행동임.


 

A : 나는 당신이 특정 집단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일반화하더라도 당신의 생각을 존중할 것임. 하지만 당신은 나에게 당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주장하며 마치 ‘나는 바른 말을 하고, 당신은 틀린 말을 했으니 과오를 인정하라.’ 라는 식으로 말함. 앞서 말했듯 나는 대화를 끝내고 싶음.



B : 정리자하면 당신이 해당 집단에 부정적인 건 당신 자유임. 하지만 근거를 말하지 않으며 ‘안 좋은 집단’ 이라며 일반화하는 건 편협한 사고를 확대 및 재생산할 수 있음. 게다가 해당 집단은 하나의 국가라 생각해도 될 만큼 규모가 크며 그 안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전체를 부정적 단어 하나로 규정하는 것은 위험함.

 


A :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내 권리임. 그리고 나는 당신이 당신의 그릇된 뜻을 확대 및 재생산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존중할 것임. 나도 그렇게 존중받길 원함. 그러나 대화를 멈추고 싶다고 해도 당신은 내 뜻을 존중하지 않음.

 

 

말싸움은 한 시간정도 한 것 같고, 중간에 서로 오해도 많이 해서 얘기가 딴 데로 새기도 했는데 핵심만 요약했어요. 뭐가 잘못된 건지, 어떻게 하면 좋아질 수 있는지 피드백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