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생이 외로운 사주인가봐

ㅇㅇ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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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남임.

학창 시절 내내 학교라는 공간에서 진한 우정을 느껴본 적도 없었던 거 같고,
그 중에 친했던 몇 친구들도 금새 연락 끊기는건 부지기수.
작년에는 5년 지기 친구2명한테 정 떨어져서 그냥 내가
손절(?)했고....
하루에 연락 오는거라곤, 과 단톡에 공지사항뿐

남은건 가족뿐.
인간관계를 지속해도 어차피 난 이렇게 혼자가 될 운명 인데, 굳이
감정소모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많이 외롭고 그냥 인생이 쓸쓸한데
매번 지속되는 이런 내 삶이 이젠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냥 나는 ,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하는 하나의 외톨이로
이렇게 살아가야 된다는 현실에 슬퍼.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내 앞을 지나가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 뿐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어차피 내가 많은 정을 줘 봐도 돌아오는거라곤 허무한 껍대기라는걸 알기에, 받을 상처가 무서워.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 되려 겁부터 나고, 사회생활 하기 싫다.

난 왜 이렇게 타고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