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회사 입사한지 6개월, 다니기가 짜증나지만 코로나 땜에 참아야 겠죠?

YouDeserveBetter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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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입사한 회사가 입사하고 나니, 회사가 친척으로 도배된 회사임을 알게 되었다. 첫날 임원 1분이 저를 회의실에 불러 혹여나 실수 할까바 사무실 내 관계를 설명해 주었다.

 

여긴 말입니다, owner 부부와 사모님 친동생, 사장님 사촌동생 등등 근무 중입니다. 전임자는 여기 근무한지 10년이 되가는데 퇴사 시 직책이 대리입니다. 이렇게 직책을 아무렇게 하는 회사 만나기도 힘든데 말입니다.

 

저는 해외영업으로 입사 했지만, 회사 사정이 그래서 영업관리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영업관리 업무에는 수출 서류 작성 뿐만 아니라 제품 포장 및 포장 제품 픽업 온 배송직원에게 까지 넘겨 주는게 제 일입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는 해외영업+영업관리+해외구매+무역사무+물류+회계지원 포함 됩니다.

 

관계가 없는 다른 직원들은 일하고 바쁘고 관계 있는 분들은 아주 여유롭게 근무하는 환경에 몇개월간 있어 보니까 일하는게 짜증 날수 밖에 없더 라구요. 직원 한사람마다 맡은 업무가 있고 그 업무를 책임지고 해나가는 것이 정상인데, 이 회사는 모든 일들을 공유 합니다. 굳이 알고 싶지 않고 제 일과 관련 없는 대로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퇴사하고 싶은 맘이 꿀뚝같지만 코로나 땜에는 참아야 하겠죠?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여기 일하는게 내키지 않아서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