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둘째에 대한 고민이 있어
의견을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둘째를 계획해야할지 아님 하나로 만족해야할지..
제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저는 올 해 38살이고 결혼한지는 2년 반쯤 되었고
8개월 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신랑은 연하인데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결혼할 때 양가의 반대가 심했고 특히 시댁에서
많이 반대하셔서 사실상 저희끼리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시댁 허락을 받았습니다.
다행이 지금은 양가에서 많이 예뻐해주시고 계십니다.
신랑이랑 저는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고(직장은 서로 다릅니다)
수입은 둘이 합쳐 370이 채 안됩니다.
사실 경제적인 부분에서 많은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구요
8개월 된 딸아이는 시험관 시술로 얻어진 아이입니다.
저희 부부가 문제가 있었던건 아니고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3~4개월 자연임신 시도하다 그냥 바로 시술
받기를 원해서 시험관을 하였고 감사하게도 한번에
성공해서 행복한 임신 기간을 거쳐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육아휴직을 하고 친정 어머니 도움받아
육아를 하고 있구요.
둘째가 고민되는 이유는..
제가 나이가 좀 더 어리면 여유있게 고민을 해볼텐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둘째를 마음 먹으면 서둘러야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저희 부부가 벌이가 넉넉하지
않습니다. 둘다 경력에따라 호봉제로 매년 돈이 인상
되는게 아니고 또 저는 무기계약직이라 사실 안정적인
정규직이 아닙니다. 신랑도 마찬가지구요.
이런이유를 보면 둘째가 부담이긴한데 지금 우리 딸을
생각하면 둘째를 낳아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형제 자매없이 무남독녀로 자라 어릴땐 몰랐지만
크면서 가지게되는 부담을 잘 알거든요.
부모님은 점점 나이가 들어 아픈곳도 많고 소소한
일들이 많아지는데 전 딱히 의논하고 함께 공유할 사람이
없어 늘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도 자식이 딸 하나이다보니 자식인 저한테
의논해야하고 때로는 기대야하는 부분도 짐이될까
늘 전전긍긍하시고..
그러면서도 저 하나만 보고 계시니 사실 결혼을 해도
온전한 독립이 안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니.. 제 딸도 똑같이 겪을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신랑은 3남매입니다. 부모님에 관한 일이든 집안 대소사는
같이 얘기하고 의논하고 분담을 하니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참고로 경제적인 것 외에 육아 자체는 크게 걱정안합니다.
제가 체력이 안되고 갑상선 질환으로 약간의 어려움은
있지만 신랑이 정말 많은 부분을 함께해줍니다.
주말엔 신랑이 항상 식사준비에 화장실 청소까지하고
제가 낮에 낮잠 잘 수 있게 아기도 봐줍니다.
물론 평일에도 퇴근하면 같이 아기 씻기고 밤에 분유도
신랑이 먹입니다. 기저귀갈고, 젖병씻고, 애기 재우고
놀아주는 것 까지 제가 육아를 날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해줍니다.
신랑은 둘째에 대해,
있으면 좋지만 또다시 시술하면서까지 가지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진다고해도 1~2년 더 있다 가
졌음 합니다.
저는 알겠다고는 했지만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사실
가질려면 시술해서라도 일찍 가지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이나 제 나이를 생각하면
지금 딸 하나로 만족해야지 싶다가도 우리애가 컸을때
외롭지는 않을까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커지지는 않을까
생각하면 둘째를 낳아야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다행이 저는 어릴적 외가 사촌들이 또래가 많았고
같은 동네여서 자랄때는 외롭지 않게 컸습니다.
그런데 우리 딸은 제가 혼자이다보니 외가 사촌은
당연히 없구요 신랑쪽도 형님이 결혼생각이 없으시고
아가씨는 늦둥이라 아직 어려서.. 우리딸은 외가 친가
다 또래 사촌도 없습니다.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너무 고민이 되는데..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제 주위 친구들 보면 하나만 낳아서 키우는 집과 둘 낳아서
키우는 집 거의 반반이거든요.
저희랑 경제적으로 비슷한 친구들은 다 하나만 낳아서
키우는 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 집은 자가입니다.
매달 76만원정도 대출금 나가구요;;
양가 부모님은 연금 나오고 노후준비가 다 되어있습니다.
친정부모님은 많이 퍼다 날라주시는 분들이고
시댁은 분위기가 약간 안주고 안받는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출산 때 생일 때 저희 챙겨주실건 챙겨주십니다.
아이 1명으로 만족해야할까요?
제목 그대로 둘째에 대한 고민이 있어
의견을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둘째를 계획해야할지 아님 하나로 만족해야할지..
제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저는 올 해 38살이고 결혼한지는 2년 반쯤 되었고
8개월 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신랑은 연하인데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결혼할 때 양가의 반대가 심했고 특히 시댁에서
많이 반대하셔서 사실상 저희끼리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시댁 허락을 받았습니다.
다행이 지금은 양가에서 많이 예뻐해주시고 계십니다.
신랑이랑 저는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고(직장은 서로 다릅니다)
수입은 둘이 합쳐 370이 채 안됩니다.
사실 경제적인 부분에서 많은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구요
8개월 된 딸아이는 시험관 시술로 얻어진 아이입니다.
저희 부부가 문제가 있었던건 아니고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3~4개월 자연임신 시도하다 그냥 바로 시술
받기를 원해서 시험관을 하였고 감사하게도 한번에
성공해서 행복한 임신 기간을 거쳐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육아휴직을 하고 친정 어머니 도움받아
육아를 하고 있구요.
둘째가 고민되는 이유는..
제가 나이가 좀 더 어리면 여유있게 고민을 해볼텐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둘째를 마음 먹으면 서둘러야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저희 부부가 벌이가 넉넉하지
않습니다. 둘다 경력에따라 호봉제로 매년 돈이 인상
되는게 아니고 또 저는 무기계약직이라 사실 안정적인
정규직이 아닙니다. 신랑도 마찬가지구요.
이런이유를 보면 둘째가 부담이긴한데 지금 우리 딸을
생각하면 둘째를 낳아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형제 자매없이 무남독녀로 자라 어릴땐 몰랐지만
크면서 가지게되는 부담을 잘 알거든요.
부모님은 점점 나이가 들어 아픈곳도 많고 소소한
일들이 많아지는데 전 딱히 의논하고 함께 공유할 사람이
없어 늘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도 자식이 딸 하나이다보니 자식인 저한테
의논해야하고 때로는 기대야하는 부분도 짐이될까
늘 전전긍긍하시고..
그러면서도 저 하나만 보고 계시니 사실 결혼을 해도
온전한 독립이 안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니.. 제 딸도 똑같이 겪을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신랑은 3남매입니다. 부모님에 관한 일이든 집안 대소사는
같이 얘기하고 의논하고 분담을 하니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참고로 경제적인 것 외에 육아 자체는 크게 걱정안합니다.
제가 체력이 안되고 갑상선 질환으로 약간의 어려움은
있지만 신랑이 정말 많은 부분을 함께해줍니다.
주말엔 신랑이 항상 식사준비에 화장실 청소까지하고
제가 낮에 낮잠 잘 수 있게 아기도 봐줍니다.
물론 평일에도 퇴근하면 같이 아기 씻기고 밤에 분유도
신랑이 먹입니다. 기저귀갈고, 젖병씻고, 애기 재우고
놀아주는 것 까지 제가 육아를 날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해줍니다.
신랑은 둘째에 대해,
있으면 좋지만 또다시 시술하면서까지 가지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진다고해도 1~2년 더 있다 가
졌음 합니다.
저는 알겠다고는 했지만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사실
가질려면 시술해서라도 일찍 가지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이나 제 나이를 생각하면
지금 딸 하나로 만족해야지 싶다가도 우리애가 컸을때
외롭지는 않을까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커지지는 않을까
생각하면 둘째를 낳아야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다행이 저는 어릴적 외가 사촌들이 또래가 많았고
같은 동네여서 자랄때는 외롭지 않게 컸습니다.
그런데 우리 딸은 제가 혼자이다보니 외가 사촌은
당연히 없구요 신랑쪽도 형님이 결혼생각이 없으시고
아가씨는 늦둥이라 아직 어려서.. 우리딸은 외가 친가
다 또래 사촌도 없습니다.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너무 고민이 되는데..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제 주위 친구들 보면 하나만 낳아서 키우는 집과 둘 낳아서
키우는 집 거의 반반이거든요.
저희랑 경제적으로 비슷한 친구들은 다 하나만 낳아서
키우는 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 집은 자가입니다.
매달 76만원정도 대출금 나가구요;;
양가 부모님은 연금 나오고 노후준비가 다 되어있습니다.
친정부모님은 많이 퍼다 날라주시는 분들이고
시댁은 분위기가 약간 안주고 안받는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출산 때 생일 때 저희 챙겨주실건 챙겨주십니다.
너무 주절주절했나요^^;;
비슷한 고민 하셨던분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