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알다가도모르겠다증말2020.04.19
조회359

도저히 대화가 안통해서
그냥 여기다 하소연좀 할게요ㅋㅋ

다짜고짜 상황설명

남자는 친구들과 여행을 갔음
그런데 남자는 여자랑 있고싶어서 일박 안하고
당일놀다 온다함.(일박해도 된다고 했음)
술한잔 할수도있고 해서 차는 안가지고갈건데 데리러 와줄수있냐고해서 그렇게하겠다고 했음 (차타고 한시간 반 거리)대충 몇시쯤? 물어보니 열시쯤 이라고 함

여자는 그 날 당일 점심쯤엔 선약이있었고 그 이후로는 약속이 취소되서 별다른 일은 없었음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고 남자는 친구들이랑 노는 중 이었음
근데 남자가 보고싶다며 여자보고 빨리 오라고 함
그때시간이 오후 세네시쯤 이었음
여자는 네시쯤 출발하면서 네비에는 한시간 반 찍히긴 하는데 천천히 가겠다고 했음
가는길에 옆길로 빠져서 커피도 한잔마시고 끼니를 못챙겨서 간단히 배도채우고 다섯시쯤 다시 출발한다고 말했음

남자가 놀러간곳 근처에 마침 여자의 지인이 최근 오픈한 가게가 있었음.
서프라이즈로 먹을것좀 사서 갖다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경유지로 찍고 기분좋게 출발함. 남자가있는곳에서 멀지도 않고 마침 가는방향으로 있었음.

여자는 초행길이라 휴대폰으로 네비보느라 연락은 따로 안했음. 남자는 어차피 친구들이랑 놀고 있고 천천히 가겠다고 했으니까 도착해서 연락하려고 했음.

한시간 반 뒤 여자는 경유지에 도착.
그때마침 남자에게 카톡이 왔음
남 :ㅇㅇ이 어딘디...?
여 : (도착지역)이얌 ㅋㅋㅋ
친구네 가게 왔오
라고했더니 다짜고짜
지금 뭐하는거냐 말을 해주던지,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안하냐 함
여자는 도착하자마자 남자톡왔고, 바로 답하는거라고 말했음
남자는 친구가게를 왜가냐고 함

여자도 이미 감정이 상한 상태였음.
빈손으로 안가고싶어서 친구가게에 먹을것좀 사서 가려고왔다고 했음

남자는 짜증난상태로 안사와도 된다 그냥온나 라고함
여자는 짜증내는 남자의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서 태도가 왜그러냐고 물어봄

남자는 생각을 해보라며 기다리고있는데 올때가 되도 안와서 연락해보니 친구네 가게에 왔다고해서 그렇다고 함(뒤에 알고보니 한시간 반동안 자고있었)

여자는 초행길이라 네비보느라 연락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함
남자는 그말에 알겠다고 언제오냐고 함

여자는 남자의 알겠다 한마디에 말에 더 어이가 없었음

남자는 친구들이랑 놀다가 도착할때쯤되서 연락한번해놓고 여자보고 연락 없었다고 뭐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서 이게 부탁하는 사람의 태도가 맞냐 분명 천천히 간다고 했지않냐고 함

남자에게 카톡이 왔음

남자 : 기분좋게보자..

여자는 이제 빡치기 시작했음
먼저 기분나쁘게한사람이 누구냐고 말하고
짜증나는 기분에 매너없이 말 할거면 좀있다 다시 얘기하자고 했음

남자는 오는길에 전화라도 한통 했으면 짜증안났을거아니냐고 전화하는게 그렇게 어렵냐 함(자고일어나면 짜증남)

여자는 전화를 안줘서 짜증이 날거같았으면 먼저 연락할수 있는거 아니냐고 왜 전화못했는지 상황설명 했지 않냐고 했음 그랬더니
남자는 여자한테 그만좀 하면 안되나... 라고함
전화한통 못할정도냐 통화버튼 누르고 네비로 다시돌아갈수있다 이런거까지 다 말해줘야하냐 다알고있지 않냐 라고 함

여자는 지금 이게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다고 했고 남자는 여자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게 이해가안된다고 비꼬아서 말함

일단 여자는 남자있는곳으로 가서 차에태우고 집으로 출발. 가는중에도 계속 남자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하다고함 남자는 여자랑 한시간이라도 더 빨리 같이있고싶었는데 같은 마음 아니였냐 내가 니 시간을 방해한거냐 오기싫었는데 억지로 온거냐 이딴소리를 함

여자는 지쳐서 그냥 말을하기를 포기하고 연락을 했어야했는데 미안하다 하고 치움

아놔 도대체 이거 무슨 상황이에요? ㅋㅋㅋㅋㅋ

저는 남자가 너무 지생각밖에 안하는거 같고 생리통때매 (남자도 알고있음)진통제를 두알이나 먹고
왕복 세시간을 운전하고 남자랑 약속시간이 따로 있었던것도 아니고, 분명 천천히 간다했고, 지는 친구들이랑 놀고 있었고, 게다가 기다린게 아니고 한숨잤고,연락없는 제가 걱정이 되서가 아니라 연락도 없이 기다리게해서 짱나서 저러는게 이해가 안되거든요?
고맙다 고생했다 말하기는 커녕 뭔가 당연하다 생각하는거같기도 하고

진짜 제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서 그런데
3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