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남편이랑 반찬통째로 꺼내놓고 먹는것 때문에 싸워요

쓰니2020.04.20
조회174,039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일일이 댓글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ㅠ

저도 욱해서 글을 올리긴 했는데 다른 집은 어떤지도 궁금했던 것도 있었구요

그리고 제 처음 글에서도 가정교육 운운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왜 자꾸 가정교육이 어쨌느니 뭐라고 하시나요

시댁에서 제가 밥이랑 국 밖에 안 먹는다고 한건데 통째로 먹는거 보고 앞에서 뭐라고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결혼 초기라 맞춰가야겠죠 이게 맞는거라고 생각했지만 입장 바꿔보면 신랑도 저한테 맞추기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보통 김치류는 자주 먹으니 작은 반찬통에 담아 다 먹으면 채우고 하는데 그 외 나물이나 볶음류 반찬들은 또 소분해 놓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신랑에게도 너무 강요하지 말고 천천히 맞춰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식판처럼 덜어놓는것도 방법인것 같구요

좋은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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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밥 차리다가 티격태격 했는데요

저는 신랑 마인드를 이해 못하겠고 신랑은 제 마인드를 이해를 못해요 결혼한지 일년도 안된 신혼인데 이게 진짜 안 고쳐지네요

저는 밥상 차릴때 나눔그릇이라고 하죠 접시에 4칸씩 나눠져 있는 그릇이요

보통 먹을 반찬만 꺼내서 다 먹을 정도만 꺼내거든요

오늘 전 아침을 안 먹는다고 해서 신랑이 이것저것 꺼내서 먹으려고 하는데 반찬 다 꺼내놓고 열어서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몇번 말했거든요 혼자 먹을때는 한 접시에 조금씩만 덜어서 먹어달라 반찬 통째로 먹는거 진짜 비위생적이다

침 섞인 반찬 다시 넣고 들락날락 하면 반찬도 쉽게 상하고 한다고 몇 번 말했는데 신랑은 이해를 못해요

기어코 우리집에서는 맨날 이렇게 먹었다고 왜 그렇게 유난을 떠냐고 한마디 하네요

진짜로 시댁 가면 손님이 와도 반찬 통째로 꺼내서 그대로 먹어요
그리고 식사 끝나면 고대로 냉장고에 넣구요

덕분에 전 시댁가면 거의 밥이랑 국 밖에 안 먹어요

제가 몇번을 말해도 자기 집은 계속 그렇게 한다고 뭐가 문제냐면서 그러는데 제가 너무 유난 떠는 건가요?

암만 생각해도 이게 맞는것 같은데 더 이상 어떻게 말해줘야 알아들을지 모르겠어요

댓글 202

팩트리어트오래 전

Best뚜껑달린 식판을 하나 사서 반찬 덜어놓고 뚜껑 덮어두세요. 아침에 그거 뚜껑만 열고 먹을 수 있게끔. 근데.. 진짜 가정교육 더럽게 배웠네요. 반찬 좀 덜어먹지 그걸 왜 비위생적이게 통째로 놓고 먹는드요

ㅇㅇ오래 전

Best근데 이게 그렇게까지 못배운 사람 취급 할 일인가?ㅋㅋㅋㅋ 진짜 ㅈㄴ 깔끔떠네 그렇다고 가정교육 어쩌고

오래 전

Best이래서 가정교육이ㅜㅜ 드러워서ㅜㅜ

ㅇㅇ오래 전

Best우리집도 손님 올 때 빼곤 반찬통째 먹었음. 딱히 이상한거 모르고 자랐지만 결혼 후에는 항상 덜어먹음. 이게 한번 습관 들이니 계속 그렇게 먹게 됌. 본인 집에서 그렇게 먹었더라도 결혼했음 새 규칙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함.

ㅇㅇ오래 전

추·반여기서 안덜어먹는건 천민이나 하는 짓이다, 더럽다, 역겹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가정교육 덜 받은거 아님? 사람마다 다 다르지 그걸 가정교육을 운운한다고? 물론 손님이 왔을땐 덜어 주는게 맞지만 가족끼리 있을때 다들 괜찮으면 괜찮은거 아님? 가정교육 운운하지마셈

OO오래 전

난 이해가 안되는게 식구끼리 반찬 그냥 먹으면 좀 어떠냐 보통 반찬 한두끼면 끝나지 않나? 젓갈이나, 김치, 짱아찌 이런 오래먹는 음식이면 덜어 먹어야 하는게 맞지만 일반 밑반찬은 한두끼나, 하루 이틀이면 먹는양 일텐데 한번에 다 먹을수도 있고 덜어 먹으면 좋지만 아니여도 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듯 엄청나게 뒤적거리고 침 많이 묻히고 흘려서 반찬에 섞이고 이런게 아니라면 문제 없을듯

00오래 전

쓰니네 남편은 양반이예요... 입댄것 다 먹으면 뭐라고 안함... 입으로 베어먹고 남은거 다시 통에 넣어두는거 보고 진짜 승질나서 난리쳤더니 본인이 다시 먹을건데 뭐가 문제냐고하는데.... 진심으로 한대 때려주고 싶었음... 너만 먹냐고 했더니 자기가 먹던거 먹는게 더럽냐고 그러면 키스는 어떻게 하냐고 하는데.... 그걸 키스에 비교하냐고, 먹다 남은거 통에 다시 넣는데 그게 안더러운거냐고 난리침. 있는거 접시에 덜어먹는거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입댄거 다시 집어넣지말라고 2-3일에 한번씩 잔소리하고 싸워요... ㅠㅠ

맞아요오래 전

참.. 개성이니 획일화니 하면서 자기 문제 남들이 잔소리하는 것도 싫어하면서 남들 사는 거 참견하는 건 다들 되게 좋아하시네들. 다 제각각이고 그 위생 본인들한테 강요하는 거 아니면 더럽니 뭐니 참견 하는 게 난 좀 이해가 안되는데. 그걸로 누구한테 피해준 거 아니고 비위생적인 거 먹는 것도 그 사람들이고 세균 번식하는 거 감수하는 것도 그 사람들인데 뭔 잡소리가 이리 많은지. 옛날 분들 다 이렇게 하고 살아왔어요.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아왔고요. 30년 전만해도 이렇게 깨끗한 집, 부엌, 거실에서 살았던 사람이 많지 않아요. 물론 세상이 바뀌니 바껴가겠죠. 근데 그것도 본인들 선택이예요. 누군가에게 폐끼치지 않고 크게 지장없다면 그건 그 사람의 선택에 맡겨야죠.

ㅇㅇ오래 전

반찬

으흠오래 전

헐...그냥 가족끼리는 대충 반찬통 열어놓고 밥먹는데..솔직히 설거지 너무 귀찮음. 우리집은 진짜 아빠도 동생도 나도 전부다 집에서 밥먹으려고 기를 써서(엄마가 솜씨가 좋아서 밖에 음식 맛없음...패스트푸드도 별로 안좋아함) 평일 저녁에도 4인 가족이 모여 항상 집에서 밥먹고 토요일 일요일도 삼시세끼 다들 집에서 꼬박꼬박 먹음. 성향도 다 비슷해서 밖에 잘 나다니지도 않는 편이라....막 엄청큰 반찬통에 대량으로 해둔 반찬과 찌개류는 덜어먹는데(ex 장아찌, 김치, 조림류 정도) 솔직히 작은 반찬통에 조금씩하는 자잘한 반찬까지 다 덜어먹으면 설거지 진짜 어마어마함..;; 오래먹어봤자 삼일이면 없어지고 주말끼면 하루이틀이면 순삭인데...굳이 다 덜어먹어야 되나 싶고.....

하아오래 전

적어도 이시국엔 각자 덜어먹지는 못해도 식사마다 접시에는 덜어 먹어야되는거 아님?

하아오래 전

님남편 식탐있어요? 울아버지 식탐있으신데, 님 남편처럼 덜어주는거 싫어함. 자기맘대로 못먹으니까

저기오래 전

우리집도 걍 반찬 통째로 먹는데 여기 분위기는 통째로 먹음 드러운 사람 취급에, 어떤 댓글은 어머니가 게으른거라네 ㅋㅋㅋㅋ 우리 엄마 7시반 출근 하면서도 아빠 나 울 동생 도시락 3개를 싸셨고, 난 32년째 반찬통째로 먹어도 아픈 곳 하나 없이 건강하다. 다른걸 왜 이해를 안하고 틀렸다고 하는지~~ 덜어 먹는게 좋으니까 쪽으로 방향을 바꾸라고 하는데, 그건 본인들 입장이잖아~

오래 전

집안마다 참 다르구나.. 우리집은 너무 당연하게 덜어먹고 생선조차도 크기에따라 작으면 각자 한마리씩, 큰건 토막내어 하나씩 주시는데.. 심지어 덜어놓고 먹던 반찬 남으면 이미 침 닿아서 그냥 버림. 남편오는날은 반찬도 따로 주심. 부모님 두분 반찬따로, 우리부부반찬 따로, 남동생네 따로. 결혼하고 우리집 식사하는거 보고 남편이 충격받았다함. 그래서 시댁도 시어머니께서 반찬통째로 꺼내면 남편이 덜어놓음. 이제 좀 바꾸라고.. 그래서 내가 갈때만 덜어놓으시는데.. 그마저도 시할머니께서 계속 젓가락으로 반찬 휘 저으셔서.. 국이랑 반찬만 먹고옴..

ㅇㅇ오래 전

채로놓고먹는게 더러운것도 있지만 음식에 침이 닿으면 쉽게상하고 균이퍼지기 때문에 그렇게먹지 말라고하는거야.. 바보들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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