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전남친과 함께한 기가막힌 알바

익명2020.04.21
조회672

그냥 페이스북에서 전남친 썰 읽다가 생각나서 한번 적어봄 ㅋㅋ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애들 중 에서 제일 심했던 쓰레기 같음.

때는 2018년 가을 쯤 이었던 거 같음 같이 알바하던 남자직원이 어느순간부터 나한테 장난을 치는 거임 예전에는 서로 인사만 하고 말도 안섞었는데 그래서 그냥 이 기회에 친하게 지내야겠다 하고 장난 받아주다 데이트 아닌 데이트 하다가 자연스럽게 사귀게 됨. 근데 나랑 사귀기 시작하면서 얘가 갑자기 자취를 시작하는 거임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자취집 가서 놀고 먹고 했었음 근데 남자친구 수입이 아르바이트 하나 밖에 없어서 월세비 내고 자기 필요한거 사고 그러면 돈이 없는 거임 그래서 뭐 나는 남자친구가 너무 좋았고 집안이 잘 사는 건 아니지만 부족하지않기 때문에 데이트 비용을 거의 다 내가 냄 밥 먹는 거, 커플티, 용돈까지 줬었음. 얘도 미안했는지 나한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했음 근데 시간이 지나고 무뎌지다보니 익숙해졌나봐 어느 식당을 가더니 자기가 먹고 싶은거 다 시키고 먹고 그냥 나가서 담배를 피는 거야 ㅋㅋㅋㅋ (참고로 나는 비흡임) 그래서 계산하고 담배 피는 거 기다려줬음 그러더니 자기 몸이 안 좋은 거 같다고 집에 간다고 함 솔직히 이때 어이가 좀 없었어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고 약까지 사서 집에 보냈는데 알고 봤더니 피시방가서 새벽까지 게임함 이거 때문에 며칠동안 싸우고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로 함 근데 그 시간동안 나 상을 당해서 얘한테 많이 힘들다고 했는데 답도 없고 지 친구랑 술 처 마시러 갔음 ㅋ 그리고 다음날에 괜찮냐고 문자옴 그때는 몰랐었어 그랬는지 헤어지고 난 후 알았어 그래서 괜찮다고 하고 다시 만났는데 얼마 후에 얘가 갑자기 자기 알바하는 매니저 언니랑 동료 몇몇이랑 매니저 언니 집으로 술 마시러 가는 데 괜찮냐고 연락이 온거야 그래서 뭐 어차피 다 친하고 그런 사람들이라 갔다오라고 함 난 그때 일주일에 하루 알바 쉬는 날이라 하루종일 집에 있어서 나가기 싫었음 근데 뭔가 그날따라 느낌이 이상한거야 뭔지 알지 여자의 촉 뭔가 불안하고 그러는 거 근데 뭐 그냥 넘겼음 그리고 나서 한 3주후에 여행 갔다온 다음날 차임 그냥 영문도 모르고 차임 걔말로는 내가 여행 돌아온 날에 너무 짜증만 냈다고 질린다고 차임 참고로 내가 숙박비, 교통비, 식비 거의 다 지불함 13만원짜리 우럭회 처먹더니 ㅋㅋ
좀 어이가 없었지만 나도 돈은 돈대로 나가고 계속 싸우기만 해서 그냥 재수없다 하고 받아들임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이 터짐 나랑 같이 일하는 동료랑 밤을 새고 일한 후에 아침을 먹고 있었음 근데 걔가 나한테 고백할게 하나 있다는 거임 그래서 뭐냐고 물었는데 그 매니저 언니네서 술 먹은 날에 내 남친이 그 언니 친구랑 바람 났다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지랄하지 말라고 얘기한 다음에 밥 먹는데 걔가 자기랑 얘기한 카톡 내용 보여주는데 가관임 언니 친구 난 첩이라 부름 첩이라고 칭하겠음 첩이랑 술게임 하다가 잤는데 완전 좋다는 소리 그 다음날에도 했다, 뭐 영화보러 갔다, 걔랑 있으니까 나한테는 잘 둘러대달라는 둥 그런 소리가 있었음 진짜 피가 거꾸로 쏟는 줄 앎 진짜 눈물도 안나고 웃음 밖에 안 나옴 ㅋㅋ 그래서 그 날 알바하는데 전화해서 그만둔다고 함 근데 점장이 관련된 사람 다 불러서 해명하라고 함 난 필요도 없는 자리 같아서 박차고 나감 그때 전남친, 매니저 언니, 점장 말 맞춰서 그때 그런일 없다고 함 그 나한테 말 해준 애 협박해서 그런 일 없었다고 말하게 만들었음 난 조카 어이없었지만 모든 사람들이 말을 똑같이 해서 믿을 수 밖에 없었음 졸지에 나는 개병신 되서 다 사과했음 그렇게 얼 빠진 상태로 몇일 지났을때 다른 매니저가 나 붙잡고 미안하다면서 사과함 그래서 왜요? 이러니까 그때 일 다 사실이라고 나서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점장이 말 맞추는 문자 보여줌 그때 처음으로 사람이 더럽다는걸 느낌 그날 우리 가게 난리남 매니저 언니한테 카톡으로 잘못 하나하나 인정시키고 사고하게 만들고 전남친한테 전화해서 이 언니가 이랬는데 넌 할말없냐고 물으니까 전남친 반응도 가관 미안 ㅋ 한마디하고 끝냄 점장한테도 따지니까 자기는 매장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 미안하다 이럼 그날 저녁근무가 매니저 언니, 전남친이라서 매장 가서 포스 앞에 있는 의자에 3시간동안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음 무서웠는지 그날 따라 실수도 많고 사고도 많이 침 아 그리고 그 첩 알고보니 남친이 있어서 그 남친한테 전남친이랑 매니저 언니랑 한 문자 정리해서 보내줌 그 남친이 매니저 언니랑 전남친 죽여버릴꺼라고 와서 그 둘 근무 끝나고 그 남친이랑 싸우는 거 옆에서 지켜봤다 그 첩 얼굴도 봤는데 어디 맞았는지 멍들어 있는 거 같더라 한 한시간인가 지난후에 전남친이랑 매니저 언니 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 됐다 그러고 그만 둘꺼라 함 그때 알바생이 부족해서 나가면 힘들어지기 때문에 점장 매니저가 어떻게든 붙잡았음 그래서 난 시급 만원 받으면서 일하고 전남친은 그 지역에서 조카 쓰레기로 낙인 찍혀서 거지 처럼 살고 있음 요새 들려오는 소리로는 다른여자랑 연애하고 헤어진 다음에 나같은 여자 없었다고 후회한다는 데 나는 지금 나를 정말 사랑해주는 남자친구랑 거의 1년째 만나는 중 내가 저 연애를 하면서 느낀점은 여자의 촉은 정말 정확하다는 거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