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맨날 눈팅만 하고 처음 쓰는거라 카테고리 저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ㅠㅠ나름 찾아보고(?) 쓰는건데 아니면 어쩌지... 암튼, 꿈 이야기를 해볼게.그건 작년 여름 방학 때의 꿈이었어. 작년 여름 방학이 시작하기 직전이었어. 기말고사도 끝났고 이제 곧 방학이니까 엄청 들떠있던 시기였지.그때 꿈자리가 엄청 뒤숭숭했어. 새벽에 자꾸 깬다거나 하는 건 아니었어. 자고 일어나면 분명 꿈을 꿨고, 눈을 떠서 침대에서 일어나기 직전까지는 기억이 났어. 그런데 누군가에게 그 꿈 이야기를 하려고만 하면 마치 빗물에 부서지듯 기억이 사라지는거야. 그저 찝찝한 마음만 가지고 있었고 대략 이틀에 한 번 정도는 그랬으니까 예민해져서 컨디션도 나빴던 것 같아.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이주일 쯤 후였나. 나도 기억이랑 그때 썼던 일기, 메모 같은 거에 의존해서 쓰는 거라 완벽하게 생각나는 건 아니야. /여기서부터는 꿈 이야기야/ 아무튼 그 즈음에 토요일 밤에 잠을 자는데 꿈에서 나한테 빨간 봉투가 배달왔어. 봉투 안에는 'a라는 친구가 죽을거라고, 죽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한 편지가 도착했어. 그리고 그날 내 친구로 등장하는 인물 두 명(현실의 친구는 아니었고 꿈에서는 나와 꽤 가까운 관계였던 것 같아. 편의상 a랑 b라고 할게)이랑 같이 총 셋이서 철로에 떨어졌어. 나는 철로 바깥쪽이었고 곧 기차가 들어온다는 그, 띠링띠링,하는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거야. 너무 놀랐지만 친구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내가 의식이 흐릿한 b를 끌어서 내가 있는 철로 쪽으로 당겼어. 그러고 나서 a를 반대쪽 철로로 밀어냈지만 a가 정말 돌이 된마냥 밀어지지 않는거야. 그러다가 기차가 들어왔고 나는 얼른 b가 있는 쪽으로 몸을 피했어. 기차가 지나가고 먼저 b를 확인한 이후에 a 쪽을 바라봤는데 a가 몸이 반쯤 짖이긴 채로 의식만 살아서 그 고통을 다 느끼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거야. 그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a가 죽었어. 그게 전부 편지에 적혀있는 내용이었어. 편지 그대로 된거지. 나는 반대편, 내가 있던 그 철로에 주저앉은 채 펑펑 울었던 생각이 나.그날 아침 일어났을 때, 나는 베개가 축축할 만큼 울고 있었어. 내 방이 되게 어두운 편이거든. 북쪽창이기도 하고 암막커튼까지 치고 자니까. 그날은 여름이었음에도 공기가 되게 서늘했던 기억이 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잊었던 예전의 꿈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어. 모든 꿈들이 기억이 나기 시작한거야. 기분 나빴던 그 꿈들은 전부 하나로 이어졌어. 꿈 속의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죽는 것, 그리고 그 죽음을 예고해주는 빨간 편지. 죽는 사람들은 점점 '나'에게로 가까워졌어. 그러니까, 예를 들어, 대화 한 번 안 섞어본 같은 학교 학생에서 같은 반 아이, 그리고 내 짝, 나와 같이 밥 먹는 친구, 이런 식으로. 꿈 속의 a는 친밀도, 0~10으로 따지자면 4정도 되는 듯했어.그 당시에는 되게 소름이 끼쳤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그 전에 비슷한 내용의 드라마를 본 적이 있어서 그게 꿈에 투영되어 나오는 건가, 했어.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지만 그날 이후로 그런 꿈을 꾼 적이 없었고, 곧 방학이 되었어. 나는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었지.그런데, 방학이 시작되고 다시 그런 꿈을 꾸기 시작했어. 아, 조금 더 쓰려고 했는데 내가 곧 있으면 과외쌤이 오셔서 이만 가볼게!! 반응 좋으면 뒤에 이야기도 쓸게>< 참고로 뒤의 이야기는 더 잔인하고? 더 무서워... 내 친구들한테 이 이야기 할 때마다 경악하면서 너 귀신 들린 거 아니냐고 할 정도였으니까...
지난 여름의 무서운 꿈 이야기
암튼, 꿈 이야기를 해볼게.그건 작년 여름 방학 때의 꿈이었어. 작년 여름 방학이 시작하기 직전이었어. 기말고사도 끝났고 이제 곧 방학이니까 엄청 들떠있던 시기였지.그때 꿈자리가 엄청 뒤숭숭했어. 새벽에 자꾸 깬다거나 하는 건 아니었어. 자고 일어나면 분명 꿈을 꿨고, 눈을 떠서 침대에서 일어나기 직전까지는 기억이 났어. 그런데 누군가에게 그 꿈 이야기를 하려고만 하면 마치 빗물에 부서지듯 기억이 사라지는거야. 그저 찝찝한 마음만 가지고 있었고 대략 이틀에 한 번 정도는 그랬으니까 예민해져서 컨디션도 나빴던 것 같아.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이주일 쯤 후였나. 나도 기억이랑 그때 썼던 일기, 메모 같은 거에 의존해서 쓰는 거라 완벽하게 생각나는 건 아니야. /여기서부터는 꿈 이야기야/ 아무튼 그 즈음에 토요일 밤에 잠을 자는데 꿈에서 나한테 빨간 봉투가 배달왔어. 봉투 안에는 'a라는 친구가 죽을거라고, 죽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한 편지가 도착했어. 그리고 그날 내 친구로 등장하는 인물 두 명(현실의 친구는 아니었고 꿈에서는 나와 꽤 가까운 관계였던 것 같아. 편의상 a랑 b라고 할게)이랑 같이 총 셋이서 철로에 떨어졌어. 나는 철로 바깥쪽이었고 곧 기차가 들어온다는 그, 띠링띠링,하는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거야. 너무 놀랐지만 친구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내가 의식이 흐릿한 b를 끌어서 내가 있는 철로 쪽으로 당겼어. 그러고 나서 a를 반대쪽 철로로 밀어냈지만 a가 정말 돌이 된마냥 밀어지지 않는거야. 그러다가 기차가 들어왔고 나는 얼른 b가 있는 쪽으로 몸을 피했어. 기차가 지나가고 먼저 b를 확인한 이후에 a 쪽을 바라봤는데 a가 몸이 반쯤 짖이긴 채로 의식만 살아서 그 고통을 다 느끼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거야. 그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a가 죽었어. 그게 전부 편지에 적혀있는 내용이었어. 편지 그대로 된거지. 나는 반대편, 내가 있던 그 철로에 주저앉은 채 펑펑 울었던 생각이 나.그날 아침 일어났을 때, 나는 베개가 축축할 만큼 울고 있었어. 내 방이 되게 어두운 편이거든. 북쪽창이기도 하고 암막커튼까지 치고 자니까. 그날은 여름이었음에도 공기가 되게 서늘했던 기억이 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잊었던 예전의 꿈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어. 모든 꿈들이 기억이 나기 시작한거야. 기분 나빴던 그 꿈들은 전부 하나로 이어졌어. 꿈 속의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죽는 것, 그리고 그 죽음을 예고해주는 빨간 편지. 죽는 사람들은 점점 '나'에게로 가까워졌어. 그러니까, 예를 들어, 대화 한 번 안 섞어본 같은 학교 학생에서 같은 반 아이, 그리고 내 짝, 나와 같이 밥 먹는 친구, 이런 식으로. 꿈 속의 a는 친밀도, 0~10으로 따지자면 4정도 되는 듯했어.그 당시에는 되게 소름이 끼쳤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그 전에 비슷한 내용의 드라마를 본 적이 있어서 그게 꿈에 투영되어 나오는 건가, 했어.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지만 그날 이후로 그런 꿈을 꾼 적이 없었고, 곧 방학이 되었어. 나는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었지.그런데, 방학이 시작되고 다시 그런 꿈을 꾸기 시작했어.
아, 조금 더 쓰려고 했는데 내가 곧 있으면 과외쌤이 오셔서 이만 가볼게!! 반응 좋으면 뒤에 이야기도 쓸게>< 참고로 뒤의 이야기는 더 잔인하고? 더 무서워... 내 친구들한테 이 이야기 할 때마다 경악하면서 너 귀신 들린 거 아니냐고 할 정도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