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예정후 심해진 괴롭힘

2020.04.21
조회29,508

여초회사, 중견~대기업 사이 기업인데 우리부서는 4명 다 여자.
저는 26살 여자이고, 예전 인턴 마친 후 성격 좋고 일잘한다고 졸업 후 부장 덕에 올 1월 브랜드 담당자로 다시 채용됐습니다.


퇴사 이유는 (너무 많지만-)
부장님이 나한테 장난으로 심한 행동을 한 이후로 내가 조금 의기소침해져서, 할말만 하고, 분위기 띄우려는 노력 안했더니
어느날 갑자기 전체회의시간에 나에게 내 표정, 구체적이지도 않은 업무능력으로 까며 내 담당 브랜드를 다른 팀원한테 주고 내가 그 팀원 보조 하라고..

그리고 지금은 거의 그 팀원 전담 인턴 느낌으로 일하는중
하라면 하고 말라면 말고. 각종 잡일 등.

몇일 후 부장과 단둘이 있을 때 , 제가 잘못한게 뭐냐, 무엇이 부족하냐 물었더니
그냥 자기가 마음속으로 테스트를 했는데 내가 통과하지 못했다는 말만 하네요. 면담도 하기 싫어서 빨리 일어날라고만 하구요.

그게 너무 자존심상하고 자존감 낮아져서 그만둘라고 부장한테 어렵게 이야기 꺼냈지만
부장이 못들은척 “담에 얘기해” 라며 회피했고,

퇴사 밝힘 다음날부터 괴롭힘 시작..
누구나 볼수있게 괴롭힘 아니고,
우리는 점심을 돌아가면서 계산하는데, 오늘은 내가 사는 날이었음.
평소에 비싸고 맛별로여서 가지도 않던 식당 가자고 하고
다음날 외부업무 준비를 위해 장을 봐야하는데 엄청 많은 양의 장을 보고, 포장해야하는 일이라 지금껏 둘 이상씩 장을 봤음.

오늘은 나보고 혼자하라고 하네요..

15만원어치 마트 장 보고, 박스 포장하고 나와서
벤치에 앉아있는데 정말... 너무 유치하고 못된 사람들뿐이라 내가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에
속은 문드러지는데 눈물도 안나네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퇴사는 빨리 오늘내로 얘기해야겠지만, 저는 정말 이번주 내로 다끝내버리고 싶거든요.. 당장 이번주만 하고 그만둔다고 해도 괜찮은걸까요..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32

ㅇㅇ오래 전

Best야 26살한테 뭔 개꼰대짓이래 진짜 나는 저런애들 이해가 안가. 26살? 세상에 그렇게 어린애 뭐 기죽일게 있다고 테스트하고 괴롭히고 소외감들게 만들고 속이 썩어 문드러질 정도로 괴롭히냐 ㅅ1벌것들이 진짜 아 속터져 쓰니 그런걸로 울것도 없고 버티라는 말 들을 것도 없어요. 부모님이던 친구던 좋은 회사니까 니가 버텨봐라 잘해봐라? 개소리 작작마세요 하고 뛰쳐나오세요. 회사가 일하러 가는 곳이지 지들끼리 집단 만들어서 누구 하나 괴롭히라고 가는 곳이래요? 하라는 일은 안하고 애 하나 엿 맥일라고 수 쓰는거 봐 가증스럽다. 어차피 퇴사할거죠 그쵸? 그럼 그냥 미친척하고 다녀요. 나도 곧 퇴사인데 인사도 안하고 다녀요 어차피 해도 안받아주는데 뭐더러 내가 더 해? 쓰니도 퇴사 확정되면 뭐 시키면 대충 대충 느릿느릿 해주고 밥도 안먹고 잔다하고 혼자 먹거나 걍 혼자 먹을게요 하고 싸와서 자리에서 먹어요. 진짜 어린애가 눈치보며 맞춰주니까 호구로 아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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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부장 새끼가 마음속으로 테스트한게 막 주물럭거리고 싶은데 못히게 하니 삐쳤구만.. 더러운 새끼.. 나같으면 분위기 험악해질 때까지 약올려서 그 부장새끼가 성질내다가 사고치면 노동부에 고발하고 나온다.

ㅡㅡ오래 전

Best쓰니, 정확하게 행동하셔야 해요. 정식으로 사직서 제출한 게 아니고 '퇴사하고 싶다'는 쓰니 말에 부장은 '담에 이야기 하자' 했으면 퇴사의사 밝힌 걸로 받아들여진 거 아니에요. 퇴사할 마음 먹었는데 뭐가 그리 겁이 나요? 사직서 제출 등의 절차 모르면 인사팀에 문의하세요. 사직서 제출 전에 부장이나누구 허락 받아야하는 거 아니에요. 입사계약서 약관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통상 사직서 제출 후 한달이면 인수인계 여부 관계없이 불이익없이 퇴사 가능합니다. 그리고 퇴사하면 안볼 사람들이라 생각하면 뭐라고 주접떨어도 신경 안 쓰이게 됩니다. 업무 정리하고 나면 할일 없어서 그냥 근무시간만 채우는 느낌. 밥도 같이 먹을 필요 없어요! 힘 내세요!

오래 전

마음속 테스트는 뭐야;; 지가 국민 프로듀서도 아니고 뭔데 날 테스트하나 것도 마음속으로ㅡㅡ 지랄**이네 업무수행 테스트도 아니고 마음속 테스트라니 뻔하지 뭐.

ㅇㅇ오래 전

어차피 나갈껀데 조까취 굴고나가세요 진짜 다신볼일도없음 세상좁아서 마주쳐도 어쩌라고 라는생각부터들어요 힘내요 기죽지마

ㅇㅇ오래 전

불합리한 일 있으면 녹음해두세요. 퇴사하실때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도 하시구요. 인사과에 얘기하시고 나가면 더더더 좋구요! 좁은 계열이라 걱정된다?노노 절대요 다시 볼일 없습니다. 그냥 당하고 나가면 홧병 생겨요~~ 저도 팀장이 저를 감정쓰레기통 취급해서 그만뒀는데, 윗선에서 퇴사이유가 팀장이냐 아니면 팀을 바꿔줄까 물었을따 아니라고 남을 팀장입장 생각해서 말못하고 나온게 속이 상하더라구요. 자다가 꿈도 꾸고 혼자 울기도 많이 했구요~ 그리고 불합리한 일이다 싶음 퇴사사유 밝혔기때문에 눈치껏 안해도 되요ㅋㅋㅋ뭐 출근을 안한다거나 근무태만이라던가 이러면 말이 나올수 있겠지만, 것도 회사에서 뭐라할것도 아니고 혼자 장보러가라하면 저혼자 못해요. 사람 더 붙여주시던가 아님 못갑니다.그럼 뭐 퇴사한다고 막나가냐 이러면 네 퇴사하는데 굳이 이런일을 시키는게 이해안간다고 맞받아쳐요! 식사도 뭐하러 같이 먹나요? 저라면 그냥 밖에서 혼자 샌드위치를 사먹더라도 따로 먹겠어요~ 그렇게 거리두다보면 전부 아 쟤는 나갈애니까 하고 선긋게 되있어요! 회사생활이 인맥쌓고 친목도모 하는 곳도 아니니, 조금 여유롭게 생각했음 좋겠어요. 힘내요!

쓰니오래 전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yZrGm1 국민청원좀

오래 전

나도 여자지만 40대 이상 여직딩들 신물남.. 내가 지들 입장이면 20대 중후반 애들 너무 싱그러워보이고 풋풋해보여서 착하고 일 잘 따라오기만 하면 잘해주고 싶을 텐데 일 잘해도 개ㅈㄹ을 하고 싶어서 별 난리를 침.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너무 어이가 없고 유치해서 눈물은 안 나더라구요;; 평소에 뭔 스트레스를 받길래 저렇게 히스테리 못 부리나 싶고 그냥 이직 했어요. 아무리 직장에서 일만 묵묵히 하면 된다지만 그렇게 대놓고 사람 무안주고 내 성과는 모른 체하고 그냥 아니꼬와하는 게 그들이 내 직장 동료인 거 자체가 너무 소름끼치게 싫어서 관둠. 너무 힘들면 이직자리 알아 보세요. 어딜가나 또라이는 있기 마련이지만 하나같이 다 또라이인 곳은 나도 같이 또라이되지 않는 이상 나만 죽어나가요.

오래 전

부장진짜 주기고싶네요 힘내세요..ㅠㅠ님잘못한거 없어요

ㅇㅇ오래 전

직장내 괴롭힘 노동부에 신고되고, 그런걸로 신고 당하면 회사가 이기는 경우 없다던데..(저희 회사 담당 노무사 피셜) 퇴사 하신것도 업무 배재, 괴롭힘, 차별등으로 어쩔 수 없이 퇴사하는건데 이것도 다 신고 가능함.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서 하루라도 빨리 안보고 살고싶으시면 그냥 퇴사하시고, 너무 빡쳐서 엿 먹이고 싶으면 증거 모아서 노동부에 찌르세요

ㅇㅇ오래 전

사직서 확실히 내시고 끝내세요 어물쩡거리지말고 왜 끌려다녀

ㅇㅇ오래 전

저도 여초 인데 처음엔 좋았는데 사이 좋은 둘이서 일 떠넘기고 짜고 치고 엿먹이는게 많아요. 나빼고 다 아는 사람들이고.. 여초가 갑질 왕인듯.. 코로나 때문에 경기 안 좋아서 취직 어려울거같은데 그래도 계속 다니는게 낫나요??

ㅡㅡ오래 전

쓰니, 정확하게 행동하셔야 해요. 정식으로 사직서 제출한 게 아니고 '퇴사하고 싶다'는 쓰니 말에 부장은 '담에 이야기 하자' 했으면 퇴사의사 밝힌 걸로 받아들여진 거 아니에요. 퇴사할 마음 먹었는데 뭐가 그리 겁이 나요? 사직서 제출 등의 절차 모르면 인사팀에 문의하세요. 사직서 제출 전에 부장이나누구 허락 받아야하는 거 아니에요. 입사계약서 약관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통상 사직서 제출 후 한달이면 인수인계 여부 관계없이 불이익없이 퇴사 가능합니다. 그리고 퇴사하면 안볼 사람들이라 생각하면 뭐라고 주접떨어도 신경 안 쓰이게 됩니다. 업무 정리하고 나면 할일 없어서 그냥 근무시간만 채우는 느낌. 밥도 같이 먹을 필요 없어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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