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혼자 주무시면 외로우신지 꼭 tv를 크게 틀어놓고 주무세요. 좀 떨어진 제 방까지 시끄럽게 들릴만큼요. 전 빛이나 소리가 있으면 쉽게 잠이 안들어서 요며칠 새벽 4시가 넘어야 잠이 들었습니다.
겨우 잠이 들었는데 아침 일찍 유투브를 보신다고 핸드폰에 소리를 크게 틀어놓아 저는 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고 나가서 소리가 너무 시끄러우니 볼륨을 조금만 낮춰달라 얘기를 했어요. 청력이 안좋으신 편이 아니니 낮춰서 들어도 괜찮을 거란 생각에서였어요.
그런데 제게 화를 내면서 어떻게 자식이 부모한테 그러느냐, 너랑은 불편해서 못살겠다, 이 집에서 나가라 하시더라구요. 오늘 기차표를 끊어서 친척 집에 보내줄테니 저와 부녀의 인연을 끊자 하셨어요. 사실 친척 집에 가는건 크게 상관없지만 기차를 타고 내려가면 코로나 때문에 좀 걱정스럽기도 하고, 아무래도 할머니 댁에 가는거다 보니 면역력이 약하신 할머니가 걱정됩니다.
동영상 볼륨 낮추랬다고 같이 못산다는 아빠
엄마가 2년전 돌아가시고 아빠와 둘이 살고있는데요,
아빠를 이해하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아빠는 혼자 주무시면 외로우신지 꼭 tv를 크게 틀어놓고 주무세요. 좀 떨어진 제 방까지 시끄럽게 들릴만큼요. 전 빛이나 소리가 있으면 쉽게 잠이 안들어서 요며칠 새벽 4시가 넘어야 잠이 들었습니다.
겨우 잠이 들었는데 아침 일찍 유투브를 보신다고 핸드폰에 소리를 크게 틀어놓아 저는 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고 나가서 소리가 너무 시끄러우니 볼륨을 조금만 낮춰달라 얘기를 했어요. 청력이 안좋으신 편이 아니니 낮춰서 들어도 괜찮을 거란 생각에서였어요.
그런데 제게 화를 내면서 어떻게 자식이 부모한테 그러느냐, 너랑은 불편해서 못살겠다, 이 집에서 나가라 하시더라구요. 오늘 기차표를 끊어서 친척 집에 보내줄테니 저와 부녀의 인연을 끊자 하셨어요. 사실 친척 집에 가는건 크게 상관없지만 기차를 타고 내려가면 코로나 때문에 좀 걱정스럽기도 하고, 아무래도 할머니 댁에 가는거다 보니 면역력이 약하신 할머니가 걱정됩니다.
제 생각에는 충분히 부탁할 수 있는 일이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