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인데 남친이 잠수탔어요

ㅎㅎ2020.04.22
조회18,167

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될줄은 몰랐는데 정말 너무 답답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짧게쓸게요

저는 혼전임신이고 현재임신4개월 임산부이고 오늘 남친과 같이살집을 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아침에 카톡하고 그후로 연락이 두절 되었어요,, 임신4주때 임신사실 알았고

저혼자 자취하면서 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그사이 갈등이 많았지만

남친이 책임지겠다해서 임신2개월때 사정이있어서 회사까지 그만두고 혼자 지내왔어요

그때 몸이 많이 힘들기도 했었거든요

그리고 다음달이 전세집 만기라서 오늘 집을 보러 가기로 했던거구요

원래 저저번주 저번주부터 보러가려고 했는데 상황이 안됐거든요

저도 아기가 자라고 있으니까 빨리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니까 오늘은 꼭

갈줄 알았는데 11시까지 온다던 사람이 여태 전화기도 꺼져있고 카톡도 안읽네요

근데 작년 가을부터 만나면서 이렇게 잠수탄적은 없었는데

집보러 가는걸 계속 미뤄왔어서 지금 너무나 불안하고

이제와서 아기를 지울수도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저번달에 남친 엄마를 밖에서 만난적이 있긴한데 그이후로 연락 한적도 없고

심지어 집도 몰라요... 대충 아파트는 아는데 몇동 몇호인지는 모르구요

회사도 최근옮겨서 몰라요..계속 이렇게 연락이 안되면 집에라도 찾아가봐야 할것같은데

경찰서에라도 가서 주소찾게 도와달라고 해야할까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이런생각하면 눈물만나지만 아기 지워야하나싶구요

아까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말도못하고 눈물만 나네요

도와주세요,,ㅠㅠ정말 죽고싶어요

 

댓글 18

ㅇㅇ오래 전

Best수술하세요.....인생 망치기 싫으면. 애기낳고 도망안가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이를 그렇게 하라는게 좋은방향은 아니겠지만...... 저런사람 믿고 아이낳을 그런 상황이 아닌데 부디 2번 3번 고민 깊이 하셨음 좋겠어요

ㅇㅇ오래 전

Best님 제 댓글 꼭 끝까지 읽어요. 보통 연인사이에 믿음이 있으면 연락두절 되면 무슨일 있는거라 생각해서 신고를 해요. 근데 님 글 보니 그 남자가 님과 아기를 버렸다고 거의 확신하고 있고 이렇게 말해서 정말 미안하지만 그 직감이 99% 맞을겁니다. 집 보러가는 걸 미룬것 뿐만 아니라 여태까지 사귀면서 계속 불안하게 만든 정황들이 있었기에 그런 직감이 느껴지는거예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님에게 미안하고 잔인한 말이지만, 아이는 낳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금 경찰 통해서 남자 찾아낸다 한들, 그런 남자와 가정을 꾸리는건 뻔한 불행의 시작입니다. 님에게도, 아이에게도요. 지금까지 꾸역꾸역 힘들었던걸로 충분하지 않나요. 더 이상 불행을 눈덩이처럼 굴려서 키우지 말아요. 마음 단단히 먹고 여기서 끝내요.

i오래 전

Best병원가서 수술해요 저런 남자하고 결혼하는거 아녀요

흠흠오래 전

요즘은 이혼도 흔한 세상인데. 뭘 믿고 결혼도 안하고 애부터 가졌대요 ㅜㅜ

ㅇㅇ오래 전

지금이라도 꼭 수술하세요.

ㅡㅡ오래 전

신고를 해 신고를 집주소는 몰라도 연락처와 얼굴 이름 나이는 알거 아냐 그냥 튄거면 찾겠지 다른사람하고도 완전히 연락두절 한거 아니면 폰이 한번쯤은 켜지겠지 그런데 계속 꺼졌다는 점에서 실종일수도 있어서 좀 소름 요즘 세상엔 실종일 확률도 높음

오래 전

혼자키울꺼아니면 애기낳아서 입양보낼생각하지말고 낙태해 진짜 남자는 맘먹고 도망가면 책임안져서 좋겠다. 남친놈 어딘가에서 술먹고 친구들이랑 도망간거 자랑질하고있을듯

힐릴중오래 전

임산부두고 잠수탄 놈한테 뭘 바래요? 무슨 사정이길래 집 보러 갈라고 했는데 연락이 안되나요? 결혼하기 싫은 놈 잡아봤자 오히려 힘만듭니다. 그냥 끝내세요. 정확한 나이 모르겠지만 애는 지우세요. 그리고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부터 보세요. 혼인빙지 간음 사기로 고소 가능한지. 이런 나쁜놈은 뜨거운 맛을 봐야합니다. 아마 바로 연락 올겁니다. 제발 봐 달라고 상종도 하지 말고 앞으로 몸간수도 잘하구요. 결혼도 하기 전에 그러식으로 함부로 관계하는거 아닙니다.

ㅇㅇ오래 전

하여튼 꼴랑 연애 몇 달 하다가 혼전임신 하는 것들 중에 정상을 못 봤다니까 ㅉㅉㅉ 작년 가을부터 만나서 지금이 임신 4개월인거면, 만난 지 2~3개월 정도만에 바로 임신한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좀 모자라니?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놓고 피임하는 법도 모름? 오래 사귀다가 피임 실패해서 임신한거면 이해하겠는데, 만난 지 꼴랑 2~3개월만에 임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집도 모르고, 회사도 모른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뱃속에 있는 애 아빠인데, 경찰서에 가서 찾아야 한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유유상종 끼리끼리 모자란 것들끼리 지 팔자 지들끼리 꼬지 ㅉㅉㅉㅉ 어휴 너무 미개해서 한 숨만 나온다 ㅉㅉㅉㅉ 난 이런 멍청한 것들 보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불쌍하지도 않고 그냥 답답하기만 함 ㅉㅉㅉㅉ 왜 그러고 사냐

ㅇㅇ오래 전

정말 잠수탄거고 며칠 더 기다려서 일부러 연락 끊은것 같으면 냉정해지시길 바랍니다 가을부터 만나서 6개월 도 안됐는데 임신으로 한 남자와 결혼을 생각한다.......

ㅇㅇ오래 전

어디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랑 임신을 했다고요??? 진지하게 만나도, 아니 결혼한 사이라도 임신은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거예요. 지금 상태에선 정말 죄송하지만 수술 하시는게 좋습니다. 남친 찾는다고 해도 거짓말 하고 잠수탄 사람이 좋은 아빠 못합니다.

쓰니오래 전

힘드시겠지만 엄마께 솔직히 상황을 말씀드리고 도움을 청하세요(병원에 빨리 같이 가세요) 혼자 발 동동구르지마시고 쓰니를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분과 빨리 의논하세요 그리고 남친새끼는 그냥 차단하시고 더이상 상종마세요 제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지금힘든거 마음굳게먹고 세달만 버텨요ㅜㅠㅠ

불쟁반짜장오래 전

댓글보니 다 지우라고 하시네ㅠㅠ 저도 동감이지만 걱정되는게.. 여자 혼자 가면 수술 안해주지않나요? 보호자?로 남편이나 남친이랑 가야한다고 들었던거 같아서.. 어차피 알게 될 사실이라도 부모님이랑 가면 진짜 억장 무너지실텐데 하..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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