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폭행 가해자 PD님 사실 여부 떠난 사과문 잘 봤습니다. 연락은 없으시네요.

집단폭행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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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pann.nate.com/talk/350819968?currMenu=talker&order=REC&page=1
원글 링크입니다.





집단폭행 가해자 PD와 그의 예비신랑이 SNS에 올린 사과문


추가 글 작성 후 다시 판에 글을 작성하는 일이 없기를 원했지만 이렇게 글을 또 쓰게 되어서 정말 유감입니다.

네이트 판, 각종 커뮤니티, 기사에 달린 댓글들 중 놓친 댓글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읽어 보았습니다. 응원 댓글을 남겨주신 익명의 네티즌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공감이 저 같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이유이고 또한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저 말고도 해당 피디에게 과거 비슷한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또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집단폭행 가해자 PD가 쉐프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여부를 부정하는 듯한’ 사과문을 올렸지만 연락을 취하겠단 말은 그저 말뿐, 저에게는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12년 전 일이기 때문에 제가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연락처를 찾을 방도가 없어서 연락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신다면,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PD는 제가 누군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PD는 어제 오후 7시부터 저에게 진심 담은 사과 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Y(라고 표시하겠습니다) 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Y는 판이 올라온 것을 보고 저에게 연락했었으나 제가 댓글 및 언론사 컨택 등으로 상황 파악을 하느라 연락을 받지 못하는 동안 PD가 Y에게 연락한 것입니다.



위 문자 이후에도 연락은 오고 갔지만, 개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캡처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PD는 Y와 연락하는 중에 제 연락처를 묻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Y가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사과 안하고 뭐했냐”고 충고했고 그에 피디는 Y에게 피해가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을 뿐 제 연락처나 다른걸 묻지 않았습니다. Y가 피디와 대화를 한 건 같은 가해자 입장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했고 피디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길 바랐다고 했습니다. (위 내용은 제가 Y에게 PD에게 연락이 왔었는지 직접 물어 알게 된 내용입니다)

PD님, 밤새 본인이 한 잘못에 대해 반성은 없고 이 일을 어떻게 잘 넘어갈 것인지 입을 맞추느라 피곤하셨나 봐요. 목소리가 좋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 생활을 최소 8년을 했습니다. 8년 동안 이어진 괴롭힘에 이어 드디어 가해자들이 모두 뉴질랜드를 떠나고 발 뻗고 트라우마에 벗어나 지내려고 하는데 이제는 주동자가 TV에도 나오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살았어요.

그런데 제가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갈 때 옆에서 제 손을 잡아주고 도왔으며 이 일을 공론화하자는 조언을 해주었던 제 최측근 지인의 연락조차 피하고 계시네요. 저에게 연락하실 마음은 있으신 건가요?





오클랜드 정말 좁습니다.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예요. 제 연락처나 SNS쯤이야 한 두시간이면 알아낼 수 있는 게 오클랜드인데 PD는 아직 저에게는 연락 한 통이 없네요. 제가 먼저 연락하라는 건가요? 대면 사과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뉴질랜드에는 어떻게 찾아오셔서 직접 사과를 하실 건가요?

제게는 연락 한번 없이 일방적인 가해자 입장에서의 사과문에 ‘사실 여부’를 떠나 사과한다는 말로 2차 가해를 하시고 그 덕분에 3차 가해를 하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 중 두번째로는 ‘제가 PD 뒷말을 해서 맞아도 싸다, PD는 노래방에 없었고 슬리퍼로만 때렸는데 왜 상관없는 내용을 올려서 일을 과장하느냐’ 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일단 PD는 노래방에 있었고 또한 저는 이미 측근을 통해 당시 제가 했던 이야기는 PD를 향한 것이 아니며 어떠한 이유로도 PD가 저에게 폭력을 가한 것이 정당화 될 수 없음을 말씀드렸고 계속해서 비슷한 댓글이 달릴 경우 어떤 내용인지 말하겠다고 했습니다. 가해자 혹은 가해자 지인이 다는 댓글인지 아니면 사실 여부를 떠난 사과문 덕분인지 그런 댓글이 지속해서 달리고 있고 일말의 오해도 원치 않기 때문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그 내용은 PD의 성격이나 행동에 대한 것이 아닌 ‘당시 집단 폭력 주동자인 PD의 남자친구 B가 다른 여성분과 성관계를 했다 ’라는 내용입니다.

저는 뉴질랜드에 가서 처음으로 맺은 인연들이고 그 중 친하다고 생각했던 J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가해자들과 제가 ‘즐겨찾기’ 라는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을 때 해당 가해자 J는 뜬금없이 그 이야기를 수면 위로 올려 가해자들에게 그 이야기를 해달라고 강요하였습니다.

J는 가해자 PD의 남자친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했고 가해자들은 다같이 저에게 말하라고 강요하였습니다. 저는 PD가 걱정되어 J에게 말을 꺼낸 것도 맞지만 반면에 PD가 걱정되어 여러명이 있는 자리에서 말하고 싶지 않은 생각에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수의 강요에 궁지에 몰렸고 말하지 않으면 왕따를 당할 것 같다는 두려움에 실토했습니다. 그리고 J는 당시 함께 있었던 가해자들과 함께 PD에게 이간질을 하였고 제가 불려나가 맞은 것입니다.



추가 글을 쓰게 된 마지막 이유는 제가 피해를 알리면서 용기를 낸 수많은 피해자들 때문입니다. PD는 이런 폭행을 저에게만 저지른 것이 아니라 다수의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저질렀다는 것을 지켜보신 여러분들도 아실 겁니다. 그런데도 사과문에는 그분들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글을 직접 올리고 글이 퍼지면서 많은 분의 도움으로 방송국과 언론에서 연락을 받아 인터뷰도 할 수 있었지만, 그 피해자분들은 저처럼 자세한 글을 올리지 못하고 댓글로 피해 내용을 언급 하였기 때문에 저 같은 도움을 받으실 수 없을 것 같아서 글을 다시 쓰게 됐습니다.







PD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저 혼자가 아닙니다. 더 있습니다. PD는 모든 피해자에게 행한 폭행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길 바랍니다. 피해자가 누구이고 그 피해자의 연락처를 알아내는데 어떠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도 알아내어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저와 가해자가 겹치지 않지만, 비슷한 피해를 보신 분들의 안타까운 댓글들도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느라, 어쩌면 자신과 싸움을 하며 살아온 여러분의 나날을 압니다.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그들로 인해 망가진 나의 성격과 머릿속에 깊숙이 박힌 트라우마는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음 또한 압니다. 저는 살면서 “내가 그때 다르게 행동했다면 맞지 않았을까?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내 삶이 좀 달라졌을 텐데”라는 생각을 수없이 하며 저 자신을 탓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학폭’은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잘못이 없습니다.

폭행 가해자는 반성과 사죄 없이 TV나 유튜브 같은 공개된 플랫폼에 나올 생각하지 마시고 힘들고 어렵겠지만, 저를 포함한 모든 학폭 피해자들이 자신을 더 포용하고 사랑해서 보란 듯이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학폭 가해자 분들이 사과 후 짧은 자숙 이후 다시 방송 활동을 하는 걸 많이 봐온 저로써는 이번 일이 쉬이 사그라들지 않고 가해자들의 설 자리가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댓글 220

ㅇㅇ오래 전

Best와 진짜 가지가지한다 끝까지 PD 본인 잘못은 안뉘우치겠다는 건가? J라는 사람은 저걸 사과라고 한건가요? 어려서 어쩔수없었다는 듯한 뉘앙스 같은데;; 저럴바에는 사과 안 하는게 낫지 진심이라고는 하나도 안느껴지네요

오래 전

Best보통 사실여부를 떠나라고 쓴 글들은 사실이더라구요. 전글에서 ''B와 C에게는 도움 되지 않을 말이겠지만 A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될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길래 혹시 성관련쪽인가 예상했는데 맞았네요. 오히려 그런놈이랑 안사귀게 미리 말해줬으면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폭행으로 갚다니... J 사과문도 정말 열받네요. 저런 사람들이 가해자하나봐요. 진심으로 응원하고 꼭 제대로 사과받길 바랍니다.

ㅇㅇ오래 전

Best저런 사람들 보통이 아니죠. 커플이 나란히 "사실을 떠나~" 이딴 사족을 붙힌 이유는 나중에 혹시라도 불거질 수 있는 법적 공방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함입니다. 저 둘이 이미 변호사와 상담 후 사과글을 올린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나중에도 방송이나 그냥 접고 여전히 업계에 남아서 떵떵거리고 살겠죠. 무자비한 폭행을 저지르고도 얼굴 까고 당당히 방송 나온 것은 그렇게 잘근잘근 밟아놨으니 니가 날 무서워하겠지 다시 얘길 꺼내겠나 싶은 우월감이 컸을 것 같습니다. 저 여자도 주먹보다 더 무서운 걸로 밟혀서 죄값을 치르길 바랍니다. 아참 그리고 저런 사람들은 피해자 코스프레도 소름끼치게 잘합니다. 나중에 무슨 개소릴 하더라도 절대 속지 않길 바랍니다.

ㅇㅇ오래 전

와우 ㅋㅋㅋㅋ 사실을 왜떠났었는지 알겠네 https://pann.nate.com/talk/350942320

ㅇㅇ오래 전

사실여부를 떠나??? 이거 완전 쌍으로 미친것들이네 ㅋㅋㅋ 저것들은 도대체 어떤 집구석에서 자란것들이야ㅋㅋ

ㅋㅋㅋㅋㅋ오래 전

댓글달려고 로그인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C바 나 원참 어이가 없어서 저 피디도 문젠데 J라는 사람 조카 어이없음 ㅋㅋㅋㅋㅋ저걸 사과라고~그냥 니 맘편할려고 보낸 카톡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이라도..? 아니 이 분은 평생 니가 한 짓거리때문에 트라우마에 갖혀살았는데도 그럴만한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어이가 없다 나이를 어디로 먹은건지..낯짝 한번 보고싶네요^^

ㅇㅇ오래 전

그나물에그밥 ㅋㅋㅋ 마치 요망한pd가 순진한요리사꼬셔서 팔자피려는줄아나본데, 그냥 끼리끼리 만난거야 ㅋㅋㅋㅋㅋ뚱뚱하니까 순수하고 착하다는편견은 버리기를

ㅠㅁㅇ묘나조오래 전

ㅋㅋ.....사실여부를 떠나.....ㅋㅋㅋㅋ 진짜 말장난 하냐? 이 여자 진정성이 아예 없구만....그리고 남자도....옛말에 끼리끼리 논다고 했다. 애도 알만하다.....ㅋㅋㅋ 가해자나 동조자나 뭐가 달라? 니 지금 정신 못차리면 평생 고생하거나 엄청난 후회를 할 수 있는데도 막장에 발 담그고 있네....ㅋㅋ 니가 선택하고 니가 한 거...누굴 따지겠냐? 잘 혀봐? 니 꼴리는대로 살아....보자,,,얼마나 잘 사는지...ㅋㅋ

밀키오래 전

마지막 사과문 클래스 ㅋㅋㅋㅋㅋㅋ 얼굴까라 얼굴좀보자 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내 학창시절 한창 사랑받고 행복해야 될 시기를 지옥으로 만든 인간들 다 죽었으면 좋겠다

ㅇㅇ오래 전

이간질이라는게 주동자만큼 이나 미운짓일세 내머리에 PD 보다 J 가 더 크게 남네 ,, 저때 PD는 지가 왕이니까 이간질은 안할테니 아니다 왕이니까 이간질도 했을까 J가 보고 배웠나 ? 이간질은 저승가면 혀가 뽑히는 죄라는데 어두운 무리에 오래 있으면 어쨌든 저리됀다 김건모봐라 룸에 뭘 그리 자주 가서는

오래 전

쓰니가 PD에게 PD남친에 대한 얘길 직접 전하지 못하고, 친하다고 생각한 J에게 먼저 얘기한 건 어렸기 때문에 충분히 그랬을 수 있다고 생각함. 잘못이라면 J를 믿은 게 잘못이지. 제대로 된 친구면 쓴이랑 같이 상의하고 PD에게 전하자고 했을 것임. J는 이간질쟁이이고, 여러 사람 모였을 때 남 뒷담화하면서 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본인 위치에 자긍심을 느끼는 아주 못 된 사람임. PD는 직접 들은 바 없이, 주변을 통해 두루두루 남친 뒷말이 돌아 본인 귀에까지 들리니 열이 받았을 수도 있을 것임. 그런데 그렇게까지 판을 키운 건 바로 이간질쟁이 J임. J의 간사함에 상종해서 무리를 조성하고 폭력을 행사한 PD는 그 행동에 대한 죗값과 쓴이에 대한 사과를 반드시 치뤄야 함. 이제라도 인과응보격으로 공개적인 사과를 하게 되어서 다행임. PD와 J는, 그리고 다른 가해자들도 쓴이에게 끝까지 사죄하길 바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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