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지 반년이 훨씬 넘어서 뒤늦은 후기 올려요 사실 그 당시엔 친한 친구한테도 말 못할 부끄러운 이야기라 여기 판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렸어요 댓글 보면서 조언대로 엄마에게도 사실 그대로 알리며 파혼쪽으로 마음을 결정 짓고 있었구요 그런데 여기 글 올리고 몇일지나지 않아서 갑자기 너무 갑자기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평소 지병이 있으신것도 아니고 사고도 아니였고 그냥 심장마비로요.. 그 당시엔 청첩장을 돌리기도 전이였고 친한 지인들만 결혼할 예정인 것만 알고있었는데 당시의 제 남자친구는 삼오제를 치를때까지 회사 휴가를 쓰고 저와 그리고 제 가족 옆에서 밥도 제때못먹고 지켜주었어요 남자친구 부모님도 함께 해주셨구요 아빠 발인하는 날, 영정사진을 들고 마지막 보내는 길 까지 함께 해주었어요 참 사람일이란게 알다가도 모른거같아요 불과 며칠 전 만해도 정리할 인연이라 생각한 사람이였으니까요 그렇게 아빠를 보내고 저는 예정된 결혼식을 치뤘어요 불과 3개월도 안남은 시점이였는데 그 당시에 저는 다른것에 몰두할게 필요했던거 같아요 결혼식이 끝나고 비로서 아빠가 제 곁에 없다는 사실이 와닿고 나서부터 많이 괴로웠어요 하던 일도 그만두고 하루가 멀다하고 자해에 불면증에..지금까지 약 없이는 잠을 못자고 있어요 그때마다 남자친구, 지금의 남편이 제옆에서 저보다 더 저를 위해 울어주고 아껴주고, 저희 엄마옆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어요 물론 그당시 남편이 제게 했던 말이 없던 일이 되진 않지만 , 앞으로 그런일이 또 없을거란 보장은 못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힘든일을 겪으면서 이 사람이 옆에 없었다면 전 견디지 못했을거라는거에요 보는 이에 따라서 사이다같은 결말은 아니겠지만 많은 분들이 의견내주시고 걱정해주신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뒤늦은 후기 남깁니다 1176
너무 늦은 후기
글을 쓴지 반년이 훨씬 넘어서 뒤늦은 후기 올려요
사실 그 당시엔 친한 친구한테도 말 못할 부끄러운 이야기라 여기 판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렸어요
댓글 보면서 조언대로 엄마에게도 사실 그대로 알리며 파혼쪽으로 마음을 결정 짓고 있었구요
그런데 여기 글 올리고 몇일지나지 않아서
갑자기 너무 갑자기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평소 지병이 있으신것도 아니고 사고도 아니였고
그냥 심장마비로요..
그 당시엔 청첩장을 돌리기도 전이였고 친한 지인들만
결혼할 예정인 것만 알고있었는데
당시의 제 남자친구는 삼오제를 치를때까지 회사 휴가를 쓰고 저와 그리고 제 가족 옆에서 밥도 제때못먹고 지켜주었어요 남자친구 부모님도 함께 해주셨구요
아빠 발인하는 날, 영정사진을 들고 마지막 보내는 길 까지 함께 해주었어요
참 사람일이란게 알다가도 모른거같아요
불과 며칠 전 만해도 정리할 인연이라 생각한 사람이였으니까요
그렇게 아빠를 보내고 저는 예정된 결혼식을 치뤘어요
불과 3개월도 안남은 시점이였는데 그 당시에 저는 다른것에 몰두할게 필요했던거 같아요
결혼식이 끝나고 비로서 아빠가 제 곁에 없다는 사실이 와닿고 나서부터 많이 괴로웠어요
하던 일도 그만두고 하루가 멀다하고 자해에 불면증에..지금까지 약 없이는 잠을 못자고 있어요
그때마다 남자친구, 지금의 남편이 제옆에서 저보다 더 저를 위해 울어주고 아껴주고, 저희 엄마옆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어요
물론 그당시 남편이 제게 했던 말이 없던 일이 되진 않지만 , 앞으로 그런일이 또 없을거란 보장은 못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힘든일을 겪으면서 이 사람이 옆에 없었다면 전 견디지 못했을거라는거에요
보는 이에 따라서 사이다같은 결말은 아니겠지만 많은 분들이 의견내주시고 걱정해주신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뒤늦은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