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nn.nate.com/talk/350818139 이거 이어지는 글이야!친구가 엽기 호러 말고 10대 이야기에 쓰는 게 좋다고 해서 여기에 쓸게자려고 누웠는데 잠은 안 오고 공부를 하기는 싫고 해서 딱히 반응은 없지만 난 소극적 관종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거 좋아하는 수다쟁이니까 걍 써보려구>< 또 다시 그런 꿈을 꾸기 시작했어.그런데, 꿈 내용이 제대로 기억이 안 나는거야. 어떻게 죽었는지, 죽은 방식 자체는 기억이 났지만 누가 죽은 건지 나와의 친밀도는 어땠는지 같은 건 기억이 안 났어. 죽는 방식은 점점 기괴해지고 잔인해졌어. 나는 원래 피도 제대로 못 보고 공포영화나 범죄영화 이런 거 절대 못 보는 사람이거든. 잔인한 걸 싫어해서. 그런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방식이었어. 그때도 나는 그 꿈이 그저 내 스트레스와 여러 요인들이 겹쳐 일어난 것이라 생각했어. 그땐 3일에 1번 간격으로 그런 꿈을 꿨고 뭐, 아무리 스트레스라고 해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니까 정말 극도로 예민해져서 당시에는 공부는 손에 잡히지도 않았고 가족들이랑 갈등도 잦았어.그러다가 우리 가족이 휴가를 갔어. 나는 워낙 집순이이기도 하고, 휴가 가봤자 어딜 가나 사람 밭인데 너무 싫어서 학원 핑계를 대고 휴가를 가지 않고 혼자 집에 남았어. 5일 동안 집에 있으려니까 괜히 으스스하더라. 가족들이 없을 때 그런 꿈을 꿀까 봐 너무 두려웠는데, 첫날, 둘쨋날 밤까지 꿈을 꾸지 않고 오히려 너무 잘 자서 '아, 혼자 있으니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서 꿈을 안 꾸나보다' 했어.그러고 셋째 날 밤이었어. 또, 그런 꿈을 꾼거야.꿈에서는 언제나처럼 빨간 편지가 도착했고 편지에는 역시나 죽는 방법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었어. 다만 다른 점은, 죽는 사람이 적혀있지 않았어. 그런데, 꿈 속의 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더라. 그 상대는 다름 아닌 '나'였어. 내가 죽으면 꿈속 세계에서 내 흔적은 사라지는 거야. 나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이 죽었으니까. 나는 어떻게든 죽음에서 도망쳐야만 했어. 도망치니까 내가 죽는 방법이 자꾸 바뀌는거야. 그에 따라 편지도 한장, 두장, 세장, 거의 열장은 도니 것 같아. 그리고 마지막, 내가 도망치다가 건물 옥상에 도착했어. '나'는 은연중에 그게 마지막이라는 걸, 도망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어. 여기서 정말 죽는구나, 했던거야. 그래도 어떻게 해, 끝끝내 저항했는데 마치 어떤 힘이 가해진듯 내가 내 머리를 옥상 난간에 쿵쿵 박고 칼로 온몸을 난도질했어. 너무 아픈데 마치 그게 내 의무인듯 내가 하고 있더라. 입으로는 비명을 토했지만 점점 깊은 상처를 냈고 이쯤이면 죽을 것 같았지만 이상하게 피를 아무리 흘려도 죽지 않고 고통만 계속되더라. 귀에서는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무언가에 긁는 듯한 괴상한 파열음에 섞여 이런 소리가 맴돌았어.그러다 누가 나를 밀치는 느낌에 꿈 속의 내가 넘어졌고, 나는 잠에서 깼어. 눈을 떴을 때 나는 거실 한가운데에 있었어. 난 분명 내 침대에서 자고 있었고, 우리 집 거실에는 크고 무거운 탁자가 있거든. 근데 그 탁자 옆에 꿈 속 넘어진 자세 그대로 있었어. 내 옆에는 이모가 서있었고. 친척은 아니고, 우리 엄마랑 친한 같은 아파트에 사는 분이었어. 이모가 우리 집에 온 이유는, 내가 엄마한테 연락도 없고 엄마가 아침부터 계속 휴대폰으로, 집전화(우리 집전화 소리가 엄청 커)로 내내 전화를 하는데 전화가 계속 거절되었다는거야. 그 대기음 있잖아. 그게 자꾸 끊기더래. 그런데 엄마는 집에서 차로 못해도 5시간은 떨어진 곳에 있었고 걱정되는 마음에 이모한테 부탁을 한거야. 이모도 소식 듣고 너무 놀라서 우리 집을 왔는데 초인종을 계속 눌러도 나오지를 않으니까 엄마한테 집 비밀번호를 물어봐서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왔대. 그런데, 들어와서 보니까 내가 거실 한복판에서 입으로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계속 말하면서 탁자에 머리를 쿵쿵 박고 있었다는 거야. 이모가 너무 놀라서 나를 흔들었는데도 계속 그래서 나를 팍 밀쳤대. 그떄 내가 일어난거지. 내가 부모님께는 비밀로 해달라고 빌듯이 말하고, 이모가 알겠다고 했어. 시간을 봤는데 오후 5시인거야. 나 전날 오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잤거든. 피곤해서 일찍 잔 것도 아니고 그냥 할 일 없어서 잔 거였어. 자명종 시계로 아침 6시 알람도 맞춰놓고 잤고. 뭐, 그렇게 많이 잤으면 원래는 개운해야 하잖아. 그런데 나는 너무 피곤했어. 진짜 몸이 젖은 솜덩이 같아서 자고 싶었고, 마치 무언가에 홀린듯이 졸렸어. 아, 그리고 이걸 말 안 했는데, 이상하게 자명종 시계가 켜져있더라. 자명종 시계 써본 사람들은 알텐데 그게 원래 알람이 울리면 off 쪽으로 버튼을 내리(?)면 알람이 꺼지는 거야. 그러니까 나는 그 알람소리가 미치도록 울리는데 계속 잠을 잔거지. 그리고 엄마가 분명 나한테 전화를 엄청나게 했다는데 내 휴대폰은 부재중 기록이 하나도 없었어. 엄마가 휴가에서 돌아온 이후에 확인해봤는데 엄마 폰에는 수신 기록이 남아있더라고. 무려 100통 가까이 되는.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었어. 부모님은 그날 기준으로 다음날 집을 오는 거였고 나는 하루를 더 버텨야 했어.
아 슬슬 졸리네 허허... 관종이라 누군가 보고 추천 남겨주거나 댓글 남겨주면 완전 기분 좋을 것 같아 히히히나머지는 다음에 이어서 쓸게!
지난 여름의 무서운 꿈 이야기 2
또 다시 그런 꿈을 꾸기 시작했어.그런데, 꿈 내용이 제대로 기억이 안 나는거야. 어떻게 죽었는지, 죽은 방식 자체는 기억이 났지만 누가 죽은 건지 나와의 친밀도는 어땠는지 같은 건 기억이 안 났어. 죽는 방식은 점점 기괴해지고 잔인해졌어. 나는 원래 피도 제대로 못 보고 공포영화나 범죄영화 이런 거 절대 못 보는 사람이거든. 잔인한 걸 싫어해서. 그런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방식이었어. 그때도 나는 그 꿈이 그저 내 스트레스와 여러 요인들이 겹쳐 일어난 것이라 생각했어. 그땐 3일에 1번 간격으로 그런 꿈을 꿨고 뭐, 아무리 스트레스라고 해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니까 정말 극도로 예민해져서 당시에는 공부는 손에 잡히지도 않았고 가족들이랑 갈등도 잦았어.그러다가 우리 가족이 휴가를 갔어. 나는 워낙 집순이이기도 하고, 휴가 가봤자 어딜 가나 사람 밭인데 너무 싫어서 학원 핑계를 대고 휴가를 가지 않고 혼자 집에 남았어. 5일 동안 집에 있으려니까 괜히 으스스하더라. 가족들이 없을 때 그런 꿈을 꿀까 봐 너무 두려웠는데, 첫날, 둘쨋날 밤까지 꿈을 꾸지 않고 오히려 너무 잘 자서 '아, 혼자 있으니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서 꿈을 안 꾸나보다' 했어.그러고 셋째 날 밤이었어. 또, 그런 꿈을 꾼거야.꿈에서는 언제나처럼 빨간 편지가 도착했고 편지에는 역시나 죽는 방법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었어. 다만 다른 점은, 죽는 사람이 적혀있지 않았어. 그런데, 꿈 속의 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더라. 그 상대는 다름 아닌 '나'였어. 내가 죽으면 꿈속 세계에서 내 흔적은 사라지는 거야. 나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이 죽었으니까. 나는 어떻게든 죽음에서 도망쳐야만 했어. 도망치니까 내가 죽는 방법이 자꾸 바뀌는거야. 그에 따라 편지도 한장, 두장, 세장, 거의 열장은 도니 것 같아. 그리고 마지막, 내가 도망치다가 건물 옥상에 도착했어. '나'는 은연중에 그게 마지막이라는 걸, 도망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어. 여기서 정말 죽는구나, 했던거야. 그래도 어떻게 해, 끝끝내 저항했는데 마치 어떤 힘이 가해진듯 내가 내 머리를 옥상 난간에 쿵쿵 박고 칼로 온몸을 난도질했어. 너무 아픈데 마치 그게 내 의무인듯 내가 하고 있더라. 입으로는 비명을 토했지만 점점 깊은 상처를 냈고 이쯤이면 죽을 것 같았지만 이상하게 피를 아무리 흘려도 죽지 않고 고통만 계속되더라. 귀에서는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무언가에 긁는 듯한 괴상한 파열음에 섞여 이런 소리가 맴돌았어.그러다 누가 나를 밀치는 느낌에 꿈 속의 내가 넘어졌고, 나는 잠에서 깼어. 눈을 떴을 때 나는 거실 한가운데에 있었어. 난 분명 내 침대에서 자고 있었고, 우리 집 거실에는 크고 무거운 탁자가 있거든. 근데 그 탁자 옆에 꿈 속 넘어진 자세 그대로 있었어. 내 옆에는 이모가 서있었고. 친척은 아니고, 우리 엄마랑 친한 같은 아파트에 사는 분이었어. 이모가 우리 집에 온 이유는, 내가 엄마한테 연락도 없고 엄마가 아침부터 계속 휴대폰으로, 집전화(우리 집전화 소리가 엄청 커)로 내내 전화를 하는데 전화가 계속 거절되었다는거야. 그 대기음 있잖아. 그게 자꾸 끊기더래. 그런데 엄마는 집에서 차로 못해도 5시간은 떨어진 곳에 있었고 걱정되는 마음에 이모한테 부탁을 한거야. 이모도 소식 듣고 너무 놀라서 우리 집을 왔는데 초인종을 계속 눌러도 나오지를 않으니까 엄마한테 집 비밀번호를 물어봐서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왔대. 그런데, 들어와서 보니까 내가 거실 한복판에서 입으로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계속 말하면서 탁자에 머리를 쿵쿵 박고 있었다는 거야. 이모가 너무 놀라서 나를 흔들었는데도 계속 그래서 나를 팍 밀쳤대. 그떄 내가 일어난거지. 내가 부모님께는 비밀로 해달라고 빌듯이 말하고, 이모가 알겠다고 했어. 시간을 봤는데 오후 5시인거야. 나 전날 오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잤거든. 피곤해서 일찍 잔 것도 아니고 그냥 할 일 없어서 잔 거였어. 자명종 시계로 아침 6시 알람도 맞춰놓고 잤고. 뭐, 그렇게 많이 잤으면 원래는 개운해야 하잖아. 그런데 나는 너무 피곤했어. 진짜 몸이 젖은 솜덩이 같아서 자고 싶었고, 마치 무언가에 홀린듯이 졸렸어. 아, 그리고 이걸 말 안 했는데, 이상하게 자명종 시계가 켜져있더라. 자명종 시계 써본 사람들은 알텐데 그게 원래 알람이 울리면 off 쪽으로 버튼을 내리(?)면 알람이 꺼지는 거야. 그러니까 나는 그 알람소리가 미치도록 울리는데 계속 잠을 잔거지. 그리고 엄마가 분명 나한테 전화를 엄청나게 했다는데 내 휴대폰은 부재중 기록이 하나도 없었어. 엄마가 휴가에서 돌아온 이후에 확인해봤는데 엄마 폰에는 수신 기록이 남아있더라고. 무려 100통 가까이 되는.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었어. 부모님은 그날 기준으로 다음날 집을 오는 거였고 나는 하루를 더 버텨야 했어.
아 슬슬 졸리네 허허... 관종이라 누군가 보고 추천 남겨주거나 댓글 남겨주면 완전 기분 좋을 것 같아 히히히나머지는 다음에 이어서 쓸게!